퀵바


감상

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김용의 금사 벽혈검

작성자
비를 사랑
작성
09.05.07 19:57
조회
3,446

작가명 : 김용

작품명 : 금사 벽혈검

출판사 :

금사 벽혈검은 세권으로 만들어진 책이다. 중원문화에서 나온책인데 오타가 넘 심하다. 어떨때는 문장 자체를 이식했다 싶기도 하다.  하지만 책 내용은 상당히 재미가 있다.

김용의 책중에 소오강호와 비슷한 분위기가 있다.  내용은 명말 유명한 장군이었던 원숭환의 아들 원승지의 이야기다.

아버지 원장군이 간신들의 모함으로 명황제의 명으로 사형을 받고 고아가된 소년을 장군의 부하들이 키우다 우연한 기회에 화산파에 입문하게 된다.

원승지는 화산파에서 지내던중 우연한 기회에 산속 동굴에서 금사검법을 배우게 되고 강호에 나가서 활약하게 되는데 시기적으로 명말이라서 밖으로는 만주 청군이 명나라를 위협하는 상황이고 내부적으로는 이자성이 난을 일으켜 명황제 숭정을 압박하고 있던 때였다.

명황제 숭정은 당시 실정으로 인해 인심을 크게 잃은 상황이었다.

원승지는 아버지의 원수인 숭정황제를 죽이기로 결심하고 이자성군에 도움을 준다. 그러다 금사검을 전수해주었던 전인의 딸을 알게되고 그녀 청청과 좋아하는 사이가 된다.

우여곡절끝에 명 숭정을 왕위에서 몰아내는데 성공하고 이자성을 새황제로 맞아들이나 황제가 된 이자성또한 숭정 못지않은 학정을 백성들에게 하는것을 본 원승지는 자신을 따르는 무리몇과 함께 새로운 섬을 향해 떠나간다.

내용은 김용 무협소설답게 상당한 복선이 깔려있지만 다른책들보다는 그래도 복선의 내용이 덜한 느낌이 든다. 책출판사의 오타내지는 오역만 아니었다면 상당한 작품이었을듯 한데 이넘의 중원문화사는 어떻게 된건지 책마다 오타투성이니...

정말 좋은책을 다 버리는 듯한 느낌이다. 하지만 그 점을 감안하고 읽는다면 금사 벽혈검 상당히 수작이다


Comment ' 7

  • 작성자
    Lv.5 별빛서리
    작성일
    09.05.07 21:13
    No. 1

    줄거리를 늘어놓는 것은 옳바른 감상문이 아니며 스포일러로 타박 받는 행위입니다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비를 사랑
    작성일
    09.05.07 22:16
    No. 2

    별빛님 그럼 감상문은 어떻게 써야 하나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4 무의식
    작성일
    09.05.08 00:54
    No. 3

    제목에다가 미리니름이라고 추가하면 괜찮을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레인백
    작성일
    09.05.08 15:42
    No. 4

    신간의 줄거리를 늘어 놓는 것은 실례되는 행동이겠지만 이 작품은 출간된 지 오래되어 시중에서 찾아 보기도 어렵습니다.

    이러한 사정을 감안한다면, 줄거리를 늘어 놓아도 큰 문제는 없을 듯 하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유년기의끝
    작성일
    09.05.09 13:30
    No. 5

    워낙 고전이라 저 정도 스포일은 괘않을 듯 싶은데요.
    원표가 주인공으로 찍은 영화도 있습니다.
    원표라니.....(엉)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필용
    작성일
    09.05.10 01:34
    No. 6

    영웅도 1부 라는 제목으로 금사 벽혈검 출판되어 있습니다.
    꽤나 깔끔하고 오타도 없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4 연소
    작성일
    09.05.10 17:22
    No. 7

    주연보다 더 주목받는 조연 금사랑군이 등장하는 소설이군요.
    주인공과 청청 그리고 공주 사이의 인연이 얽히는게 안타까운 작품이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감상란 게시판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20406 판타지 버터플라이를 읽고... +5 Lv.45 소설만쉐 09.05.10 1,918 0
20405 무협 추로검, 낙월진천 추천 및 감상 +7 Lv.60 코끼리손 09.05.09 3,678 2
20404 판타지 추천 - 리셋라이프(미리니름 有) +10 Lv.2 유리아드 09.05.09 4,488 3
20403 무협 마검왕 5권을 보고... +6 Lv.74 劒星 09.05.09 3,164 0
20402 무협 오래된책 ..무림에서 왔수다 +3 Lv.26 이오스 09.05.08 6,267 2
20401 판타지 왕실마법사 +4 Lv.13 얼음꽃 09.05.08 2,200 1
20400 무협 숭인문.거대한 흐름에 줄기줄기뻗어가는 물... +14 Lv.5 노는이태백 09.05.08 3,649 2
20399 기타장르 로저 젤라즈니의 '신들의 사회' +4 Lv.29 스톤부르크 09.05.08 2,430 1
20398 판타지 기갑영검 아스카론3편..옥의티 +14 Lv.16 로또1등 09.05.08 2,940 0
20397 무협 추천!! 마제뇌우 +2 Lv.54 눈을감지마 09.05.08 3,984 2
20396 무협 문주 재미있는데 추천이 없내요. +13 Lv.73 qkfqkf44.. 09.05.08 4,318 4
20395 판타지 이영도 신작 단편~ 에소릴의 드래곤. +15 Lv.28 드라카리 09.05.08 3,209 3
20394 무협 흑마법사 무림에 가다 9권(미리니즘 살짝) +7 Lv.99 풍운지애 09.05.08 2,307 0
» 무협 김용의 금사 벽혈검 +7 비를 사랑 09.05.07 3,447 0
20392 무협 잠마검선 +16 Personacon 블랙라벨 09.05.07 5,529 2
20391 판타지 마법공학이 끝이 났습니다. +19 Lv.79 노을1 09.05.07 5,111 6
20390 무협 아도 1,2권을 읽고... +4 Lv.42 나찰(羅刹) 09.05.07 2,340 3
20389 일반 장미 도둑 薔薇盜人 을 읽고 Lv.22 무한오타 09.05.06 1,187 0
20388 판타지 페이크히어로 1권 중반까지 읽다 잠시 덮었... +9 Lv.5 노는이태백 09.05.06 3,999 1
20387 무협 태룡전 3권까지 보았습니다. +13 Lv.1 유성 09.05.06 3,274 1
20386 판타지 빌더스타 미니리름이랍니다~ +5 Lv.7 알력학 09.05.06 1,567 0
20385 판타지 아로스건국사 +13 Lv.13 얼음꽃 09.05.06 3,604 3
20384 판타지 포란. 진행되어가는 시트콤? +8 Lv.43 은파람 09.05.06 2,439 1
20383 무협 남궁지사 - 퓨전은 어디로 가는 가? +13 Lv.10 시후 09.05.06 5,403 8
20382 판타지 더로그 9권까지 읽다가...중도하차를 결심... +38 Lv.7 대림(大林) 09.05.05 4,658 1
20381 판타지 아크 12권.... 감상문.. +18 Lv.45 수서지 09.05.05 2,623 0
20380 무협 낙월진천 3권을 읽고서...... +4 Lv.41 하레스 09.05.05 2,461 2
20379 판타지 이것만 빼면 참 좋은 소설 - 비커즈 +11 청풍무구 09.05.05 3,476 0
20378 무협 강호 고행기를 읽고... +1 Lv.78 행복초대장 09.05.05 1,874 3
20377 무협 대공자 2권 +1 Lv.13 얼음꽃 09.05.05 1,442 1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