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애거서 크리스티
작품명 :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출판사 :
---발단---
어느 날, 추리소설을 읽고 싶어 했다.
인터넷에 뒤적거리더니, 3대 추리 소설인가?
정말 대단하게 느껴지는 세 권의 책에 이끌렸었다.
그러나 학교 도서실에 있는 책은 다 찢껴지고 더럽혀진 책뿐.
실망을 하곤 교실에서 오목이나 두었던 걸로 기억한다.
그러다가 오늘 시험공부하러 화명 도서관에 갔더니,
퍼뜩 생각나는 책 이름 때문에 공부는 커녕,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만 읽고 집에 왔다.
슬픈 나머지 이렇게 감상글을 올린다.
(내일 과학시험 어찌되든 난 몰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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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애 처음으로 읽은 추리소설이다.
그리고 3대 추리 소설에 들어가는 소설이니,
정말 엄청난 기대를 가지고 보았었다.
초반에는 읽기만 했다.
긴장감있다더거나, 흥미진진, 그런 것도 잘 못 느꼈었다.
하지만, 갈수록 탄력이 붙었다.
초반에서 느낀 지루함? 같은 것은 전혀 생각지도 못한체 열심히 읽었다.
특히나 제일 두렵게, 재밌게 읽었던 장면은
세 개의 나무인형이 남았을 때가 아닌가 싶다.
심리묘사도 대단했다. 나도 떨었고, 무서워했다.
그렇게 나무인형이 다 부숴졌을 때,
편지가 나왔을 때........
정말 잘 짜여졌다! 그리고 재밌다!
라고 생각했다.
이런 서프라이즈 때문에 추리 소설을 보는 것일까.
알아맞추는 재미에 추리 소설을 보는 것일까.
나는 나만의 읽는 방법을 얼른 알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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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나머지 3대 추리 소설을 읽어야겠다~
P.S 그런데 애거서 크리스티씨의 전집을 순서에 상관 없이 읽어도 되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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