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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Lv.3 [탈퇴계정]
작성
10.12.03 23:42
조회
3,885

작가명 : 김하준

작품명 : 지크

출판사 : 영상노트

제가 중학교 2학년때 본 소설이니 대충 나온지 10년이 지난 작품이군요;;;

10년정도 된 작품이지만 생각난 김에 적어볼까 합니다;;

대충 기억에 남는 것은 영지 발전 물이라는 거네요;;

분명 초반에는 재밌게 봤는데

중반부터는 의무감으로 본 것 같네요;;

20권이라는 절대 짧지 않은 분량이지요;;;

초반에는 신선함이 컸던 것 같습니다;;

근데 어디서부터 어긋나기 시작했던 걸까요;;;

제 생각엔 갑자기 지크가 커졌던 때부터인 것 같네요;;;

지크가 커지면서 점차 영지 발전물이 아니게 되간것 같아요

거기다 마계가고부터는;;;

마계이야기와 전쟁이야기가 동시 진행하는데

긴장감이 너무 떨어진 것 같아요;;;

집중도도 떨어졌고요

특히 그 고양이마족이었나요; 지크 도와준;;;

그 고양이 마족의 경우엔 마계에서 돌아온 이후는 거의 없는 취급;;;

나름 좋아했는데;;;;

절정은 그 봉인된 데 가서인것 같군요

지크가 인간의 왕이 되고부터는 너무 심했던것 같습니다

스토리를 완전 시놉으로 써놨지요.

대화는 없고 이래서 이랬다만 줄줄이;;

거기다가 그부분의 지크의 성격은 앞부분에서 나왔던 성격이랑 너무 판이하게 달라 거부감도 심했던 것 같습니다;;;

그 밖에 마음에 안든 것은

엘프를 억지 결혼 시키기

드래곤을 완전 초딩화;;;

마족 유치원생화;;

등등이 있던 것 같네요;;;


Comment ' 15

  • 작성자
    Lv.17 파천
    작성일
    10.12.03 23:45
    No. 1

    이야기 해보고 싶으시다면 토론방 ㄱㄱ
    어쨋든 전 잘봤었죠. 어릴때라 그리고 그 영지발전 소재가 거의 1~2세대였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4 쥬주전자
    작성일
    10.12.04 00:28
    No. 2

    지금이야 여러 글들에서 심심찮게 보이는 소재들이지만

    초기에 그런 소재들이 하나의 소설에서 나온것만으로도 대단하다고 생각됨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무카
    작성일
    10.12.04 01:55
    No. 3

    이거 나왔을 당시에는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하지만 지금 읽으라고 한다면 절대 안읽겠죠.
    한마디로 나온지 10년정도된 지금 시점에서 다시 논할만한 가치가 있는 글이라고는 생각안됩니다. 현재에도 이정도 수준의 글은 수두룩 하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幻首
    작성일
    10.12.04 02:36
    No. 4

    저도 나름 재미있게 보다가 키메라(?) 부분에서 힘들어하다가 얼마 안가 하차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당시로썬 영지 발전물이란게 신선하기도 했고 그 방식(오크를 같은 인류로 보는..)도 지금도 쓰이지 않을 정도로 신선한 면이 있었으나 후로 갈수록 이야기를 끌어가지 못해서 이런 저런 시도를 했던게 아니었나란 생각을 합니다. 완결까지 재미있게 읽었던 분에게는 모르겠지만 저에겐 상당히 힘들었던 시도였던 듯 합니다. 이야기가 목적성 없이 이리 저리 부유하는 것을 싫어하는 지라...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22 reclu
    작성일
    10.12.04 02:43
    No. 5

    처음 접하곤 굉장히 재밌게 봤었으나 도중에 여타 사정으로 책방과 멀어져서 못봤던 작품 이였죠..
    몇번이나 다시 보려했지만 앞 내용이 생각 나지 않고 책이 너무 바래서 미루다가.. 올 여름 책방이 망하면서 20권을 만원에 구입해서 정독 했었네요.

    결론은 당시엔 신선했지만 지금은 글쎄.. 그리고 내용을 늘리다보니 캐릭터가 다 죽더군요... 개성도 없고 무력쎈 몇 캐릭 빼곤 등장도 안하고..

    오크 평원 휩쓸고 마계가기 직전, 까지만 이라면 당시 기준으로 수작이었다 라고 생각되네요. 마계 방문 까진 괜찮다고 봐줄순 있지만 봉인된 땅..;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5 글데코
    작성일
    10.12.04 03:21
    No. 6

    저는 처음부터 확 빠져서 20권까지 너무나 즐겁게 본 소설이죠. 사실 20권에서 끝날 때도 아 끝나다니 ㅠㅠ 이런 식으로 슬펐어요. 그 뒤에도 김하준 님 책을 계속 봤는데 지크 만한 건 없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7 핏빛늑대
    작성일
    10.12.04 06:11
    No. 7

    당시엔 최초로 본 영지물이라 그런대로 재밌게 읽었습니다.
    그렇지만 억지성이라든가 개연성 없는게 많이 보여서 남에게 추천하거나 그러진 않았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0 라휄
    작성일
    10.12.04 08:14
    No. 8

    처음 나왔을땐 거의 혁명적인 글이었죠 ㅋ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앗시리아
    작성일
    10.12.04 11:08
    No. 9

    이후의 영지물에 상당한 영향을 남긴 작품이었죠
    엘프 봉, 드워프 봉, 드래곤 봉, 오크 봉
    다만 중반부를 넘어선 너도나도 9서클에다가
    소드마스터나 7서클급은 키메라로 양산하는 등 파워인플레가 극심했습니다.
    특히 키메라 기술은 초반에도 어처구니 없이 강력했고 후반부로 갈수록 초현실주의를 지향하는 기술로 변합니다.
    뭐 그래도 당시엔 재밌게 읽었었지만 지금와서는 소엠이나 이드 같은
    양산형의 선두주자라는 말이외에는 해줄 수가 없습니다.
    후반의 파워인플레를 억제하고 드래곤과 마족들의 유아화를 제거한다음
    키메라기술을 약화시켜버리면 수작이상은 될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7 말린콩
    작성일
    10.12.04 12:03
    No. 10

    판타지계에서 발상의 전환이 획기적인 작품이였지요.
    그 영향력은 묵향에 버금갈 만큼 요즘도 영지물은 상당히 많이 나오는 편이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2 마천회
    작성일
    10.12.04 14:44
    No. 11

    1권 읽었을때 초딩일기장 같았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9 스톤부르크
    작성일
    10.12.04 18:20
    No. 12

    역사적 의미가 큰 글입니다. 좋은 쪽으로든, 나쁜 쪽으로든 그 입지는 꽤나 크니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월영소
    작성일
    10.12.04 23:21
    No. 13

    저도 중후반부터는 의무적으로 보기 시작했던.
    당시에 거의 드물던 영지발전물이라서 봤지만.
    이 작가의 한계인지.
    비슷한 시기에 쓰신 작품이나 그후로 쓰신작품들의
    후반기부터는......그리 기억에 남지가 않는군요,
    뭐 기념비적인 작품이라고 기억할뿐.
    현재 중고판타지 모으는중이지만
    거기에는 못낀 소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4 벽암(碧巖)
    작성일
    10.12.05 00:53
    No. 14

    드래곤이 초딩화되는 소설들은 문제가 많죠.
    막말로 돼지도 몇천년살면 엄청난 영물이 될건데 이건 뭐 태어날때부터
    지력이 빵빵하고 고고한 생물이라고 해놓고 몇천년이나 묵었는데 하는 행동이 초딩보다 못하거나 인간위주로 막퍼주는거 보면 설정은 왜 저렇게 했나 싶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천기룡
    작성일
    10.12.05 12:54
    No. 15

    그래도 당시엔 획기적이었으니까요.
    지금 현재 시점에서 나온다면 어쩔수 없지만
    나온 상황이나 이런걸로 봤을때 욕먹을 소설은 아닌듯....
    그리고 여긴 비평란이 아닌데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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