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인류이기에 나는 전설이다.

작가명 : 리처드 매드슨

작품명 : 나는 전설이다

출판사 : 황금가지

어제밤 첫장을 펼치고 쉬지않고 읽어 끝장을 덮었을때

짧은글에 아쉬움을 느껴 영화까지 보고 새벽늦게 잠들었습니다.

(영화에서는 소설의 느낌과 반대라 실망했네요.)

스티븐킹도 이글을 읽고 호러소설을 쓰게됐다고 하는 소설입니다.

하지만, 호러소설이라기보단, 판타지 소설에 가깝게 느껴집니다.

아내와 딸을 잃고 3년간 자신의 집에서 홀로 살아갑니다.

친구였던 자가 흡혈귀(좀비)가되어 밤마다 자신을 부르고,

여성들이 자신을 유혹합니다.

좀비에게 면역을 가지고 있는 주인공은

좀비들을 막기위해 마늘, 십자가, 거울등을 이용하고

낮에는 말뚝으로 좀비들의 가슴에 박아넣습니다.

그는 좀비를 이겨내기위해 마늘과 피등을 과학적으로 연구합니다.

과학적인 내용에선 좀 어려운감이 있었지만,

그것을 빼고나면 쉼없이 읽을 수 있었네요.

짧은게 아쉬운 소설입니다.

흡혈귀 좀비와 새로운 세계를 구축하려는 자들...

주인공이 마지막에 내뱉는

"나는 전설이다"의 여운을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설사(雪蛇)]

....나는 전설이다가 소설로도 있었군요.

영화는 재밌게 봤으나 그런 기본적인 상식을 모르고 있던 저란 놈은...!
한 번 봐야겠군요.

[天劉]

영화랑 소설은 그냥 완전히 다른 물건입니다.

[한신0]

소설판 결말은 그야말로 레전드죠.
(주인공의 이름이 주인공의 운명을 암시하기도...)
작가분은 원작을 따라갈려고 한 옛날 영화판들보다 최근에 나온 영화판을 더 좋아한다고 했습니다만, 원작을 본 독자들이라면 윌 스미스씨 주연의 영화판에는 결코 만족 못 할 듯...

[[탈퇴계정]]

주인공은 세월이 흐른 후 동화책에 출연할지도 모르죠

지금 우리 동화책의 호랑이 역할로요;;

[호이호이상]

문피아 완결란에 alone이라고 있습니다. 나는 전설이다, 오메가 맨등을 모티브로 한 글이니 읽어보시는 것도 괜찮을 겁니다.

[뇨뇨뇨뇨]

영화 제목을 처음 봤을때에는 병맛이다 싶었는데, 막상 원작을 읽어보니 결말에서 소름이 끼치더군요. 짧지만 정말 멋진 작품이었습니다.

[무저울]

어라 소설은 영화와 다른 느낌이군요. 읽어보겠습니다.

[핏빛늑대]

이 소설을 배경으로 한 영화가 여러편 나왔습니다만 작가의 마음에 든 영화는 단 한편도 없었다네요.

그렇지만 전 윌스미스 주연의 나는 전설이다를 아주 재밌게 봤습니다.

[showdown]

저는 소설먼저 보고 영화를 봤습니다.
...원작의 '전설'을 그렇게 해석할 수 있다는 점에서 표정이 절로...
-_-;

[Host]

좀비들이 신세계의 주민이 되고 그들이 공포에 절은 눈으로 주인공을 바라보는 장면, 그 장면에서 주인공이 그것을 깨닿는 장면이 진정 소름 돋는 장면이였습니다.

[MC1149th]

호스트님 의견에 한표요~ 반전이 ㅎ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