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강무
작품명 : 마도시대 마장기 10권
출판사 : 영상노트
먼치킨의 선두주자 바이발할입니다
오랜 기다림 끝에 10권이 나왔군요
사실 10권을 읽고 좀 실망한점이 있어서 비평란에 쓸까 하다 아직 쏠쏠한 재미가 있고 해서 감상란에 씁니다
이번 10권도 마찬가지로 독불장군에 내맘대로인 바이발할 이지만 쪼끔 인간적이랄까요 고민도 하고 나름 주변인들에 대한 배려(?)도 합니다(하지만 결론은 항상 내맘대로...ㅠㅠ)
하여간 해적들도 소탕하고 또 역시나 전쟁입니다
가끔 바이발할보다 이세리우스 제국이 더 대단하다는 느낌이 듭니다
(바이발할이야 쇼미더머니가 있어서 그렇다 쳐도 제국은 도데체 어디서 그런돈이 나올까요?)
이점에서는 좀 식상하달까요 실망이기도 합니다
9권에서 제국이 보유한 마장기의 6할이 날라갔는데도 이걸 어떻게 복구했는지 설명도 부족하고 완전 털린 황제의 권위는 어떻게 된건지 설명이 부족해서 읽는 동안 납득하기 어렵더군요
바이발할은 고정 팬들에겐 먼치킨이라는 이름보다는 좀 특별하게 와 닫는게 있습니다
단순히 주인공 혼자서 북치고 장구치는 먼치킨이 아니라 주인공이 변화의 중심이랄까요?
주인공이 세상에 무언가 내놓으면 그에 따른 사회변화가 상당히 재미있고 설득력있게 독자를 설명하는게 바이발할씨리즈의 특징이 아닐까합니다
이번권에서도 바이발할의 귀환에 따른 정치,민심의 변화나 국민의 심리도 상당히 잘 표현되었는데 공화주의자의 귀환이 공화파의 몰락이라는 좀 아이러니한 상황은 오히려 재미있었습니다.
다만 아쉽다면 고작 30년만에 왔는데 본인이라고 밝히지 않고(물론 본인이 아니라고 한건 아니지만...) 후계자로 활동하는건 좀 아쉽더군요
하여간 오랜 기다림을 생각하면 부족했지만 그럭저럭 재미있었습니다
빨리 11권이 나오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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