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운사 (전작 : 사천당가 7권완결)
작품명 : 질풍처럼 1~3권(미완 출간중)
출판사 : 영상노트
주인공은 정의감이 무척 넘치는 학생입니다. 아버지가 강한남자가 되라는 의미에서 강하안 이라고 지었습니다. 그 이름 덕인지 불의를 보면 참지를 못합니다. 그로 인해 손해를 많이 보죠. 이번에도 불의를 참지못하고 나섰다가 병원신세를 지게되는데 거기서 운명의 사부를 만나게 됩니다. 멀쩡한 사부가 병원특실에 있게 된 이유는 나중에 3권에서 나옵니다. 사부에게 졸라서 형의권을 배우고, 본격적인 수련을 위해 사부와 같이 입산수도 후 하산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현대무림활극물입니다.
여기서 나오는 무예들은 현대에 실제로 전해져 내려오고있는 형의권 태극권 팔괘장 매화당랑권 택견 홍가권 등등이 나오고요. 실제로 쓰이는 무술에 약간의 무협적인 요소(파괴력)을 가미하여 재미를 더했습니다. 읽다보면은 작가님께서 글을 쓰시기전에 자료를 많이 모으시고 공부하신 티가 역력히 묻어납니다. 그로인해 자세한 무술 묘사나 설명등으로 인해서 글에 대한 몰입이 더 잘되는거 같습니다. 이번이 사천당가에 이어 작가님의 두번째 글로 알고 있는데 정말 어색한 부분없이 술술 잘 읽힙니다. 무술 묘사나 설명에서는 만화책 권아를 보는거 같구요. 사부와 주인공의 이야기에서는 만화책 브레이커에서 구문룡과 주인공이 대입이 되는듯 생각이 나더군요. 음 히로인은 몇몇 있지만 강력한 후보는 2명정도인거 같구요. 주인공이 너무 답답하거나 멍청하지 않고 답답한거 같아도 비교적 빨리 깨닫고 고치려고 하는 점에서도 일단 합격점입니다. 아무튼 그만큼 재미가 있습니다. 혹시나 제목이나 소개글등 기타 이유때문에 망설였던 분 계시면 꼭 보시길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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