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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
12.11.19 05:23
조회
6,120

작가명 : 임동욱

작품명 : 시티 오브 히어로즈

출판사 : 어울림

(본 감상평은 1권만 읽고 쓰는 감상평입니다. 감상이 중구난방 할지도 모릅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감상입니다. 확실한 기억이 아닌, 살짝 애매한 기억으로 써서 혹시 제가 틀린 부분이 있을 지도 모릅니다. 다소의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시티 오브 히어로즈’는 전작 ‘나이트 워커’와 같은 히어로 물입니다.

  저번 작품이 학생의 이야기였다면, 이번 작품은 전 히어로였던 40대 남성이 주인공입니다. 현대판타지의 주 독자층을 고려하면, 나쁘지 않은 설정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좋다고도 할 수 없지요. 현대판타지의 주인공이 대게 20대인 이유는, 30~40대 독자들이, 20대 주인공에게 감정이입을 해서 회춘했다는 감정을 느낄 수 있기 때문입니다.

  40대로 설정한 순간 그 이점을 잃었지만, 한편으로는 좀 더 쉽게 감정이입이 될 수 있도록 만들었다는 이점이 생겼다고 생각합니다.

  우선 이 소설은 크게 재밌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심각할 정도로 재미가 없는 편도 아닙니다. 그냥 무난히 읽을 만은 하지만, 2권이 보고 싶다는 생각까지는 들지 않습니다.

  많은 분들이 ‘다크 블랙’이라는 네이밍을 보시고는 욕을 하셨는데, 저는 별로 유치하다고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물론 젊은 시대의 독자들이 보면 솔직히 유치하다고 할 법 하죠. 하지만 ‘다크 블랙’ 이라는 네이밍 센스는 딱 40대에게 어울린다고 생각합니다.

  설정상으로는 봐서 20대가 다크 블랙이라는 이름을 지은 건 문제가 된다고 생각하지만. 20대 때의 이야기가 아닌, 40대 때의 이야기를 그리며, 주 독자층인 30~40대를 노리는 걸 감안하면 저는 오히려 괜찮은 네이밍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전작인 나이트워커를 읽으면서도 생각한 건데, 임동욱 작가님의 글에는 대리만족이 없습니다. 조금이라도 말하지 못할 정도로 없습니다. 대리만족 없이, 그냥 서사만 쭈욱 흘러가요. 대여점 소설로서는 치명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당장 시티 오브 히어로즈 1권만 해도 대리만족의 대짜도 없습니다. 초반의 소유의 아버지가 주신 돈에 대한 금액이 얼마인지도 불투명하게 알려주죠. 그리고 소유의 아버지는 대기업 사장입니다. 그런 사람이 준 돈으로 산다는 게 고작 TV? 어이가 없었습니다.

  만일 제게 볼 정도로 입이 떡 벌어질 만 한 돈이 생겼다면 꽤나 많은 걸 할 겁니다. 하지만 주인공은 고작 TV를 사는 선에서 그치죠. 그렇다고 저금을 하는 장면도 없습니다. 뒷부분에는 전기세와 수도세를 내지 않아서, 끊겼다고 나오는데, 소유의 아버지가 주신 돈으로는 대체 뭘 한 건지 모르겠군요.

  소유의 납치 장면도 문제입니다. 첫 번째 납치는 좀 갑작스러웠지만, 이야기를 전개 시키는 데 필요하니까 어쩔 수 없다고 칩시다. 하지만 두 번째 납치 씬은? 한 번 봤던 납치 씬을, 어느 정도 텀을 두지도 않고, 겨우 몇 페이지 간격을 두고는 또 보여줍니다.

  슈트의 힘을 확인한다 하더라도 굳이 이랬어야 할 필요가 있었나 합니다. 다른 방법으로 보여줬으면 안 되나 싶네요. 독자 입장에서는 방금 전에 봤던 장면과 크게 다르지 않은 장면을, 잠깐의 텀도 갖지 못하고 또 보니까 지루할 수밖에 없습니다.

  소유의 아버지는 대기업의 사장입니다. 하지만 어머니는 달동네에 사시는 분이죠. 흠... 솔직히 이것도 말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대기업의 사장이, 자신의 아내를 달동네에 두고 혼자서 산다! 라고 기사가 퍼지면 반드시 해가 될 텐데, 대체 무슨 깡으로 그러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시티 오브 히어로즈에는 알아들을 수 없는 문장이 조금 있습니다. 예를 들면 ‘도진은 새침하게 걸어가는 나소유를 향해 감자를 날렸다.’ 가 있습니다. 아마도 욕을 하는 걸 텐데, 저는 솔직히 이거 보고 뭔지 몰랐습니다. 얘가 정말 감자를 집어던진 건가? 아니면 욕을 한 건가? 표현이 모호하니까 생각을 하게 만듭니다. 40대 독자분들은 아마 더더욱 무슨 말인지 몰랐을 거라 생각합니다.

  작가만 알고 있으면 되는 게 아닙니다. 독자가 보고서 바로 알아들을 수가 있어야죠.

  시티 오브 히어로즈의 인물 소개에는 정말 사족이 많습니다. 편의점 아르바이트 직원, 은행 여직원, 회사의 사원 등등. 저희는 얘네가 왜 이 일을 하는 거고, 나이는 몇 살이고, 이름은 무엇이며, 등등 하나도 궁금하지 않습니다. 만일 얘네들이 비중이 있는 인물이라면 말이 달라지만, 잠깐 나오고 마는 엑스트라에 불과합니다. 그런데 여러 줄을 허비해서 인물을 소개하고 있으니 솔직히 “뭐 어쩌라고?” 라는 말 밖에 나오지 않습니다.

  당장 범죄가 터지고, 주인공이 그걸 수습해야 하는데. 독자는 주인공이 이 문제를 어떻게 수습할까가 궁금한데, 그 상황에 여유롭게 인물 소개나 하고 앉아 있으니 긴장감이 확 떨어집니다. 책을 접을까라는 생각도 들더군요.

  도진과 유경의 사이는 좋은 편입니다. 하지만 쓰잘데기 없는 이유로 너무 많이 싸웁니다. 자기가 먼저 사과하겠다고 직접 찾아가서는, 말 몇 마디 나누고 적반하장을 보이며, 역으로 화를 내다니... 솔직히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시티 오브 히어로즈에서 도진의 알몸을 보고 당황하는 유경을 그리는 장면이 있습니다. 이거 보고 눈살이 찌푸려지더군요. 삼류 라이트노벨에서나 나올 법한 상황이라 그런 것도 있지만, 더욱 큰 문제는 다른 점에 있습니다.

  대여점 시장의 요새 주 독자층은 30~40대 독자가 많습니다. 그리고 주인공도 40대입니다. 그런 남자의 알몸을 봤다는 유경... 머릿속에 이미지가 그려지시나요? 저는 그려집니다. 네, 40대 남자의 알몸. 그것도 축 늘어진 살이 포인트가 되는 몸이요. 이런 걸 누가 보고 싶어할까요? 20대 처녀의 알몸이었다면 상상하면서 즐거웠을 겁니다. 그렇지만 40대 남자의 알몸이라뇨.. 이러지 맙시다, 임동욱 작가님.

  슈트의 설정도 굉장히 어이가 없습니다. 300KG(정확히는 모르겠습니다.)의 무게도 버텨내고, 고층 높이이서 떨어질 때의 충격도 버텨내고, 신체를 눌러 신체능력을 향상시킨다는 슈트입니다. 네, 이런 첨단과학이 덕지덕지 발라져 있는 우리의 대단한 슈트님께서는, 아쉽게도 총알도 칼날도 막지 못합니다. 찢어진데요.

임동욱 작가님 딴에는 주인공이 슈트를 입고 너무 완벽해지면 안 되니까. 결점이 있어야 더 재밌을 테니까, 나름 생각을 하셔서 넣었다고 생각합니다만.. 앞뒤는 맞아야죠. 그런 굉장한 슈트가 총알도 칼날도 못 막는 다니, 대체 유경이는 뭐한 겁니까?

  자기 스스로도 앞으로 더 많은 범죄에 끼어들을 거라고, 그리고 사람이 죽어나가는 모습을 보게 될 거라고 합니다. 그러면 그 사람은 무력으로 죽건, 칼과 총에 맞아 죽건, 결국은 죽겠죠. 그리고 바로 칼과 총이 난동을 부리는 상황에 주인공이 빠지게 되는 건 필연입니다.

  그런데 총알도 칼날도 못 막는 다뇨.. 유경이는 주인공이 죽기를 바라는 건가요?

  시티 오브 히어로즈에는 사족이 조금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다크 블랙에 대한 토론 장면이죠. 주인공 스스로가 말하기도 ‘모두가 아는 걸 전문적인 척 하면서 말하다니 (기억에 유추한 문장입니다.)’  라고 합니다. 그런데 그런 장면을, 간단하게 서술 몇 줄로 그쳐도 될 문장을 무려 2페이지에 걸쳐서 말합니다. 희생 된 종이 2장이 불쌍합니다.

  노블리스라는 악당 놈도 참으로 생각이 없습니다. 우선 악의의 동기 자체가 모호합니다. 돈이 있어 세상이 이렇게 됐으니까, 그 돈으로 세상을 망가트리겠다! 나는 돈이 싫다! 라고 하는 사람이, 부자이며, 그 싫어하는 돈으로 세상을 바꾸려 합니다. 이 모순 어떡하실래요..

  싫어하는 걸로, 싫어하는 걸 바꾸려면 독자에게 와닿은, 아니면 와닿지는 못해도, 확실하다고 생각될 수 있는 동기와 이유가 있어야 합니다만, 노블리스는 그런 게 없습니다. 때문에 그냥 전개에 필요한 인물, 이라는 생각에서 넘어가지 않습니다. 캐릭터로 느껴지지 않아요.

  게다가 수소 폭판 150개로 한국을 부수려고 합니다. 제가 이과가 아니라서 이 점에 대해서는 뭐라 말할 수가 없군요.

  하지만 노블리스가 자살희망자라고는 말할 수 있습니다. 당장 서술에 나오기도 수소폭탄 150개가 터지면 대한민국이 지도에서 사라진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런 폭탄이 터질 때까지는 고작 10분 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5분이 남을 때까지 노블리스는 대한민국을 떠나지 않습니다.

  제가 어떤 말을 하고 싶은 지 아시겠나요?

  비행기를 이용하더라도 대한민국에서 해외로 떠나려면 5분을 훌쩍 뛰어넘는 시간이 소요됩니다. 그리고 대한민국을 지도에서 지울 정도의 파괴력이라면 반드시 상공에도 피해를 주겠죠.

  확실한 정리를 해야하는데 뭐라고 쓰면 좋을지 모르겠네요. 하지만 위에 말을 보면, 여러분들도 얼추 제가 뭔 말을 하고 싶은지 아실 거라 생각합니다.

  저는 이 소설에서 주인공이 소매치기범을 잡고, 걔한테 친절히 밥을 사먹이면서 설교를 늘어 놓는 장면과. 청소년들이 주인공에게 옷 좀 벗어보라며 싸가지 없게 말하는 장면이 왜 있어야 하는 지 모르겠습니다. 솔직히 사족, 그것도 엄청난 사족이라고 생각합니다.

  본 소설에는 패러디가 많습니다. 예를 하나 들자면 “나의 슈퍼카를 봐줘, 어떻게 생각해?” 라는 대화문이 있습니다. 아시는 분은 아시고, 모르시는 분은 모르시겠지만, 어떤 BL만화의 패러디입니다. 모르는 사람이 보기에도 얘 뭐래? 라고 할 거 같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아는 사람이 볼 경우에는 “아 덮을까.” 라고 할 거 같네요.

  이 대화문이 나온 상황은 주인공에게 있어 굉장히 위급하고 긴장감 있는 장면입니다. 그런데 그런 장면에서 개그 만화를 패러디하고 앉아 있으니, 여태까지 겨우겨우 이어지던 긴장감이 한 방에 확 무너집니다. 그 외에도 패러디가 나오는데 좋은 부분도 있지만, 나쁜 부분이 더 많다고 생각합니다.

  일어나는 사건 자체도 부드럽지 않고, 굉장히 작위적으로 느껴집니다. 마치 다음 사건을 진행해야 하는데, 그 사이에 뭘 끼울까 고민하다가, 결국 떠오르지 않으니까 그냥 이야기나 진행하자! 라는 생각으로 넣은 거 같아요.

  또 보여줬던 사건을 계속 보여줍니다. 처음 납치 씬도 두 번 보여주고, 은행을 터는 장면도 두 번 보여줍니다. 질려요, 질려.. 설마 다음에도 나와 세 번이나 보여주시는 건 아니겠죠?

  잠깐 노블리스의 이야기로 돌아와, 이 녀석이 은행을 터는 척 한 것은 경찰을 끌어들이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그리고 그 이유는 경찰이 있는 곳에서, 하늘에서 돈을 뿌리면 기사가 더더욱 크게 날 거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네, 다음 바보. 그냥 하늘에서 돈이 뿌려졌다고 하더라도, 인터넷 뉴스에는 며칠을 울궈먹을 정도의 대사건인데, 굳이 경찰을 개입 시켜야 했을 이유가 있을까요?

  시티 오브 히어로즈에서는 인플레이션에 대해서 잠깐 언급이 나옵니다. 노블리스가 뿌린 돈 때문에, 경제가 흔들릴 거라는 도진과 유경의 대화죠. 네, 다음 대화.

  노블리스가 거액을 뿌렸다 하더라도, 겨우 몇 시간 동안 잠깐 뿌렸습니다. 그 하루에 뿌려진 돈 때문에 대한민국의 경제가 흔들린다? 와닿지도 않고, 있을 리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시티 오브 히어로즈에서는 주인공이 주인공이라고 느껴지지 않습니다. 모든 사건을 유경이 끌고 나가기 때문이죠. 주인공이 사건을 이끌어야 하는데, 이 아저씨는 그냥 슈트만 입고 싸우는 일밖에 하지 않습니다. 그나마도 슈트가 없으면 그냥평범한 아저씨에 불과하죠.

  모든 사건을 유경이 알려주고, 주인공은 그냥 그곳에 가서 싸우기만 할 뿐입니다. 주인공으로서의 메리트가 없습니다. 아직 2권은 보지 못했지만, 좀 더 주인공이 범죄를 처단하는데 적극적으로 행동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말로만 범죄를 증오한다, 없애겠다! 라고 하고서는 사건이 터지기를 앉아서 기다리기만 하니까 얘가 정말 범죄를 싫어한다고 느껴지지 않습니다.

  시티 오브 히어로즈의 인물들은 참으로 긴장감을 느끼지 못하나 봅니다. 당장 사람이 죽게 생겼고, 모두가 공포에 덜덜 떨어있는데, 범죄자와 주인공들은 속 편하게 세상이야기 하면서 만담이라 하고 있습니다. 작가님, 언제쯤 긴장이 느껴지나요?

  시티 오브 히어로즈에는 총알에 머리를 관통당한 시체를 보고, 놀라는 주인공이 그려진 장면이 나옵니다. 그리고 반대편 건물에는 사람을 죽인 스나이퍼가 있습니다.

  주인공은 히어로죠. 그러면 살인마를 잡아야만 합니다. 하지만 안 잡아요. 왜냐고요? 시체를 처음 봐서 무섭다고 합니다. 뭐, 그럴 수도 있죠, 인간이면 당연한 겁니다.

  하지만 영웅이잖아요? 범죄를 소탕하겠다고 한 사람이 ‘공포vs영웅의 사명감’ 싸움에서 공포가 이기도록 납둡니다.

  솔직히 여기서 주인공이 그냥 입만 산 놈이구나, 하고 느꼈습니다. 방금 전 장면에서 주인공이 슈트를 이용해 신체능력을 극한으로 끌어올려서 달린 장면이 있으니까, 차라리 근육에 무리가 와서 그랬다는 걸로 하면 더 좋았을 거라 생각합니다.

  범죄자를 잡고 싶지만, 육체적 한계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놓치게 되도록 말이죠. 아무래도 정신은 스스로가 컨트롤 할 수 있지만, 육체는 그게 안 되지 않습니까.

  대리 만족이 없다면, 서사라도 재밌어야 하는데, 그 서사도 걸리는 게 많고, 엄청날 정도로 재밌는 편이 아닙니다. 전작인 나이트 워커랑 변한 게 없다고 느낍니다.

  주인공도 40대 인것에 비해 말투나 행동은 10대~20대 초반으로 밖에 느껴지지 않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이번 작품도 오래가지 못할 조짐이 벌써부터 보입니다.

  1권과 2권이 출간된 지금은 늦었고, 다음 작품 때는 자신의 취향만이 아닌, 좀 더 시장과 타협점을 맞춘 작품을 내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뒤늦게 밝히지만 저는 임동욱 작가님의 팬입니다. 그렇기에 정성을 들여 감상을 쓴 거고, 이걸 보신 작가 님께서 실망 대신 좀 더 좋은 글을 쓰자, 다음에는 이런 실수를 하지 말자고 느껴줬으면 하는 바랍니다.

  이상으로 시티 오브 히어로즈 1권의 감상을 마치겠습니다.

  시간이 되면 2권도 읽고 감상을 남기겠습니다.

  임동욱 작가 님의 열렬한 팬 올림


Comment ' 9

  • 작성자
    Lv.9 환상천국
    작성일
    12.11.19 11:15
    No. 1

    분석도 많이 하시고 예시문까지 들어가면서 아주 잘 써주셨네요.
    지금 현재 현대물을 쓰는 사람 중 하나로서 많은 참고가 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런데 이것은 책도 읽어보지 못한 사람의 사견인데요,
    주인공이 도진이 아니라 유경이가 되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도진은 유경이의 손발이 되는 거고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2 취준
    작성일
    12.11.19 12:00
    No. 2

    여캐 단독 주인공이면 독자 반이 사라질 듯....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혈마혈신
    작성일
    12.11.19 12:41
    No. 3

    휴우~~~ 대단 하십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낙월신검
    작성일
    12.11.19 13:52
    No. 4

    감자는 다 아시지 않나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용세곤
    작성일
    12.11.19 14:29
    No. 5

    납치가 있군요(스압 ㄷㄷ)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6 옥탈플로
    작성일
    12.11.19 18:02
    No. 6

    감자라...
    짐작은 가지만 자주 쓰는 단어는 아닌듯..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1 사바나캣
    작성일
    12.11.21 09:31
    No. 7

    동명 게임이 있다는건 아실텐데...노리고 책 제목을 지은신건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 여명방랑자
    작성일
    12.11.24 00:09
    No. 8

    음 저역시 글쓴분과 비슷한 입장입니다
    이 소설은 대리만족도없지만 반대로 성장하는 그런것도 없습니다..
    작가님이 뭔 주제로 이야기를 전달하는지는 모르겠지만 보는 입장에서는 이해하기 힘든 부분이
    많았습니다
    히어로 물인지 히어로물을 가장한 글인지에 대해서..
    그리고 굳이 주인공이 왜 존재하는지에 대해 의문만 든 소설이기도 하죠
    소설장수님과 거의 같은식의 느낌입니다
    굳이 주인공이 아니라 여성쪽에서 많이 주도하거니와 주인공이 아닌 다른 사명감있는 사람 찾아서
    그사람 주인공을 내세워도 어색하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하나더 주인공이 외치는 소리조차도 허무맹란한 소리밖에 들리지가 않는점도
    한몫하겟네요
    이주인공은 단순히 뭐를 말하고 싶은건지와 무엇을 하고 싶은건지 읽느 내내 알수가 없다고 해야하나요 아니면 그런 외치는소리조차도 와닿지도 않아서 다음권에서 그리 크게 기대할수가 없는 소설이
    기도 합니다
    차라리 전개를 힐링이나 틀 자체를 고쳐가는 소설이면 모를까 그냥 보기가 좀 안타깝다라는 느낌이
    들어서 아쉽게도 햇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3 괴인h
    작성일
    12.11.28 16:43
    No. 9

    다 좋은데 슈트 얘기는 좀 그렇군요. 일단 고도의 기술로 제작된 것일수록 사소한 것에도 쉽게 고장이 난다는 것을 간과하고 있는 듯 합니다. 게다가 300킬로의 무게를 지탱한다...라는 건 야생의 야수들의 근력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입니다. 그 야수들 총 맞으면 죽습니다.
    그 이상의 무게를 우습게 감당하는 야수의 근육도 총탄을 막진 못합니다. 하물며 슈트라...?
    방탄복의 경우도 관통을 저지하는 거지, 충격을 흡수해주는 것이 아니죠. 그것이 어떤 기능이 내장된 히어로 슈트다...? 그게 총탄에 뚤린다고 해서 이상할 건 없어보입니다.
    당장 현재 통용되는 방탄복들도 재수 없으면 퍽퍽 뚤리는 판이니...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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