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권에서도 뭔가 이야기가 파팍~ 진행된 듯한 느낌이 듭니다~
천도비화수가 예상을 깨고 6권에서 끝난 것 처럼 혹시 혈리표도? 라는 생각도 좀 드네요.
오신삼제의 이야기와 벽력문, 염차수와 광조의 이야기가 조금 밝혀지는군요.
그나저나 개인적으로 염차수와 광조 같은 성격이 제일 싫습니다.
이 빌어먹을 놈들.
애꿏은 사람들을 잘도 죽여놓고 '할아버지, 어머니, 아버지의 복수다~'라고 지껄이면서 '나는 실은 무지 불쌍한 놈이거든? 내가 이렇게 나쁜놈인 거처럼 굴고 하는 것고 실은 저 놈들이 옛날에 저지른 잘못 때문이야. 훌쩍.'라는 분위기를 팍팍 풍기다니.
물론 자손이라는 것이 선조의 덕행과 공만 물려받고 원한은 물려받지 않는다면 그것도 말이 되지 않지만 그렇다고 하여 '이 시끼, 니들 조상이 그랬걸랑?'이라며 칼을 들이밀다니.
게다가 대체 거기서 일하는 하인이라든가 하는 사람들은 그런 연좌제에도 해당되지 않는데 무슨 복수를 지껄인단 말인가.
거기다 벽력문이라는 놈들은 지들이 한 짓은 생각 안하고 세상정복만 외치는데다 곤륜사검이라는 쓰레기도 끌어모으는 불한당 주제에 잘난척을 해대고 있으니....
거기다가 독문 놈들은 본래 4가지가 없어서 지들이 한 짓은 생각도 안하고 복수에 이를가니~
요로코험 빌어먹을 놈들이 있는데~
우리의 삼신이 가만있을 수가 있겠는가.
최민수씨 닮은 도신할배와 주책노망바보영감 부신과 뒷수습담당 궁신이 드디어 벽력문을 급습하니~
아무튼 바야흐로 무림은 벽력문-독문, 염차수, 거기에 꼽사리 끼려는 황보-팽-무극문, 그리고 새로운 다크호스 제갈세가.
이렇게 혼란스럽기 그지없는 상황.
아, 그러나 우리의 호프 강철 호랭이 장세철은 몸이 돌덩어리가 되어 폐인이 된 상황~
그러자 자고로 영웅은 백패불굴이라~
'시끼들 다 죽었어.'라며 멋드러지게 몸을 일으키더라~~
개인적으로 무공을 수련하는 부분이라든가 무너졌다가 재활훈련하는 부분들을 좋아합니다.
왜냐고요?
폼 나잖아요.
남양군 : -_-;
앗, 남양할배님 오랜만의 출현~
아무튼, 장세철의 부활 씬들이 역시 5권의 하일라이트입니다.
우웃, 하지만 설마하니 내력을 그 짧은 시간에 회복시키다니..-_-;
드디어 천하제일을 넘보는 것인가!(이미 그랬지만 서도~)
여러 세력들이 천하의 패권을 노리고, 혹은 복수를 위해서 몸을 일으키는 군요.
뭐, 무극문 패거리가 제일 약해보이는군요. 흐음.
역시 가장 궁금한 것은 혈리표의 등장입니다.
그 해동에서 와서 소림사에 들어서 놀라운 무공을 보여준 승려가 어딘가에서 가져왔다는 혈리표....
대체 그 정체는 무엇인지......
앗,그런데 광조 녀석! 대환단을 10개(5개는 옛날에, 5개는 이번에)나 지니고 있었다니.. 장세철 살리는 데도 3개 정도밖에 못 쓴건데... 뭔가 비밀이...-_-+
그나저나.....(한숨) 장세철 이 놈도 감히 솔로군대의 적이 되려는 것인가. 둘이나... 아니, 미령이 까지 합치면 셋인가! 이 놈! 로리.즉.참이라는 사이토 하지메의 신념을 듣지 못했느냐!
남양군 : 뭔 소리야, 이 변태!
역시 전투씬은 다른 공모전 작품들과 비교해서 월등히 뛰어나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다른 것들이 나쁘다는 것은 아니고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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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억!
-_-
분명히 오후 3시쯤에 올린 것이 지금 와보니 없군요. 저장 안 해뒀으면 큰일났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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