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rning
- 현재 2권까지 읽었습니다(책방에 2권까지밖에 없어서 모르겟지만..출판일이 1월달)
- 혹시 2권 이상 나왔으면 알려주세요~
- 개인적인 취향일뿐, 다른 의미는 없습니다
아아,
드디어 보게되었습니다
마창 2부가 나온다는 소리를 들은게 한참 전인데,
저희동네 책방에는 도무지 들여놓지를 않더군요(마창은 4군데 다있는데, 녹림호객은 아무데도...ㅠㅠ)
결국 이리저리 돌아다니다가
우연히 발견했습니다.
뒷표지부터 마창의 약간 어두운 이미지가 연상되더군요
빨갛게 강조된 글씨로 "이제는 참지 않으리라."
무슨 강호에 풍파를 일으킬 것만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마창의 인물들이 나타나지 않는 걸로 보아서
2부라기 보다는 후속작에 가깝다고 보네요
작가님께서 서문에서 밝히셨듯이,
마창의 이미지를 깰수 있을까가 관건인데,
아직까지는 그저 무난한 정도라고 봅니다.
워낙 강했기 때문일까요..?(아직도 마창은 기억에 남네요 읽은지 1년 반은 족히 넘었지만...)
주인공 진무혁 이놈도 상당히 재밋다면 재밋는 인물입니다
약간 단순한 면도 있지 않고, 마창의 주인공처럼 수하를 끔찍히 아끼며(?), 상당히 묵직한 느낌이 드는 그런 인물이네요.
그러면서도 녹림 산채를 점거했다는 소문이 사부(불패도 조양 - 도에 관해서는 천하제일이라나요?)에게 들어가지 않도록 이름을 감추는건, 예상과 다르게 순진한 면도 있다는 거죠.
3살 때 이후로 20년동안 한번도 보지 못한 동생을 보기 위해서,
사랑하는 사람과 있고 싶어서 내려왔지만
그런 것조차 허용하지 않고,
편가르기나 하는 강호를 부수기 위해 나타난 진무혁,
그의 행보가 새삼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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