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감상

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작성자
Lv.15 예린이
작성
04.07.28 10:42
조회
1,015

Warning(=경고)

- 현재 2권까지 읽었습니다(나온것도 2권.)

- 어디까지나 개인 취향일 따름.

대지에 부는 칼바람, 꽃향기에 취하다....

제목부터 정말 무슨 여자 뒤꽁무니만 쫓아댕기는 남자를 연상시키게 합니다

오죽했으면 책방에 책을 공급하는 아저씨께서

제목이 마음에 안든다고 공급을 안하셨을라고..

거기다가 표지....표지만 보면 이게 혹시 10년 후 무협소설의 표지가 아닐까 하는 생각까지 들게 한다는...

표지 평만 해보자면,

색조톤은 태양바람(백야님작)7,8권을 연상케 하고요(7,8권부터 표지가 바꼇죠)

특유의 빛나는 글씨, 저건....;;

제목은 그 라무네지아 꽃향긴가요? 그걸 연상케 하네요

도입부는 뭐 여타 다른 무협과 별로 다를게 없더군요

한 마을의 자란 아이들 3명이(그중에 한명이 주인공)

뭐 자질이 눈에 띄었다나,

각자 명문대파의(북해빙궁, 소림 - 맞나 모르겟네요 ;; - , 화산)제자로 들어갑니다

화산의 제자로 들어간 골목대장격 오삼(도명 - 현우)이 주인공이죠

그의 사부는 현 화산 장문인의 사백이죠,

성격만 보면 마치 비뢰도의 노사부를 연상케 합니다

조사전에서 술먹는건 예사에,

장문인을 협박하질 않나...

도인임에도 불구하고 고기먹는건..생활입니다 ;;

정말 사건의 전개 하나는 나무랄 데가 없더군요

현실적인 전개, 거기다가 도입부(서장)에서 나타나는 의문점..화두를 던져주는듯.

또 문체...정말 무협을 처음 접한 이라도 무리없이 읽을 수 있는 가볍다면 가볍게

읽을 수있을 거라 생각되네요. 의외로 내용도 묵직한 감이 있습니다.

거기다가 +@로 중간중간에 약방의 감초처럼 끼어드는 명대사,

'그 전설로만 전해 들었던 혓바닥이 참기름 같다는 그 경지가...'

문체만 보아도 재미있다는 느낌이 드는데,

사건 하나하나가 재미를 유발하니,

더이상 바랄게 없을 정도네요 ,

2권 마지막씬,

아주 다 들고 튑니다 ;;

사부의 30년 묵은 매화주 두독, 금전표 오백냥(여기서는 화산파 제자가 몇달동안 배터지게 먹을수 있을거라고 서술되어있네요), 자령단 세알(연단방법 소실, 대환단급이라네요)...

그로 인해서 청허(현우 사부)와 현만(현우 사형 - 금전표 관리자)가 현우를 추격하다 만나는 장면은 왠만한게 다 생략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웃음을 유발하네요

또 세 말썽꾸러기 사제들...아주 X판이죠 X판, 가문을 말아먹을놈들도 이런 놈들이 없습니다 ;; 이 사제들의 집으로 돌아가기 위한술수,

다음 권이 기다려지는 이유들입니다.


Comment ' 1

  • 작성자
    소소(小笑)
    작성일
    04.07.28 19:43
    No. 1

    재미있게 읽으셨다니 다행입니다.
    ^^

    찬성: 0 | 반대: 0 삭제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감상란 게시판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4403 판타지 파울로 코엘료의 연금술사가 한국에서 연재... +16 Lv.1 인위 04.07.28 1,922 0
4402 기타장르 무극에 대한 단상과..추억..(안좋은..) +11 Lv.13 은검객 04.07.28 1,046 0
4401 기타장르 검선?? 주화입마? +13 Lv.1 아이리어 04.07.28 1,778 0
4400 기타장르 먼치킨.... +14 Lv.4 Cenapim 04.07.28 1,893 0
4399 무협 단천혈룡 1권을 읽고.. +2 Lv.13 은검객 04.07.28 1,071 0
4398 무협 야신6권을 읽고... +10 Lv.1 弘潭 04.07.28 1,232 0
4397 판타지 겜 판타지의 또 다른 명작 매직 앤 드래곤(... +23 Lv.17 류언 04.07.28 2,080 0
4396 판타지 김정률님의 <다크 메이지> 14권을 읽고. +15 Personacon 검우(劒友) 04.07.28 1,702 0
4395 무협 일묘님의 <무상검> 11권을 읽고. +7 Personacon 검우(劒友) 04.07.28 2,569 0
4394 판타지 로도스 전기(마계마인전)을 아무도 추천 안... +16 Lv.5 적이 04.07.28 1,634 0
4393 무협 자유연재란의 관억님의 태극령을 읽으면서.... Lv.8 니코 04.07.28 992 0
4392 기타장르 불멸의 기사 어떤 내용인가요?? +18 Lv.61 풍훈탑 04.07.28 1,895 0
4391 기타장르 불멸의 명작 불멸의 기사 +4 Lv.44 風객 04.07.28 1,468 0
4390 무협 녹림호객 - 마창의 분위기를 원하신다면... +2 Lv.15 예린이 04.07.28 1,147 0
4389 판타지 마검 - 가벼워도 좋다, 재미만 있는걸~~ +5 Lv.15 예린이 04.07.28 1,504 0
» 무협 대지에 부는 칼바람, 꽃향기에 취하다 - 과... +1 Lv.15 예린이 04.07.28 1,016 0
4387 판타지 아아....레콘.. +4 Lv.14 벽암 04.07.28 1,367 0
4386 판타지 초기판타지의 대작 "칠성전기" +14 한성욱 04.07.28 3,062 0
4385 무협 조돈형님의 <궁귀검신 2부> 3권을 읽고. +4 Personacon 검우(劒友) 04.07.28 1,163 0
4384 기타장르 진짜로 새로운 글은 나오지 않는 것인가? +11 Lv.8 뭉무 04.07.28 1,572 0
4383 기타장르 홍정훈님의 더로그! +9 Lv.1 야한밤에 04.07.28 2,248 0
4382 무협 삼류무사! +5 Lv.1 악연 04.07.27 1,419 0
4381 판타지 오랫만에 칠성전기를 다시 읽고 +6 Lv.53 소이불루 04.07.27 1,754 0
4380 판타지 홍정훈]-발틴사가-1권 +9 Lv.8 프리미어 04.07.27 5,178 0
4379 판타지 비정한 주인공을 원하는분들에게 +3 Lv.34 천유향 04.07.27 2,067 0
4378 판타지 초마전기 부제: 호불귀이야기 +4 Lv.52 천심天心 04.07.27 3,477 0
4377 판타지 정규2란의 천년마왕. +7 둔저 04.07.27 1,274 0
4376 무협 장경님의 마군자.. 출판을 기다리며... +3 Lv.13 은검객 04.07.27 1,229 0
4375 무협 비적유성탄..두번째 읽으며... +18 Lv.13 은검객 04.07.27 1,846 0
4374 판타지 매직스쿨 캘라드라이안을 읽고.. +6 Lv.13 은검객 04.07.27 1,857 0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