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김운영
작품명 : 신마대전
출판사 : 자음과 모음
6권을 읽었습니다.
과연 라딘. -_-
김운영님께서 '신마대전은 라딘을 중심으로 움직인다'라고 하시더니... 정말이로군요.
라딘은 발이 뭔가에 걸리면 유니크 아이템이요, 쓰러지면서 입을 벌리면 마침 땅에서 피어나던 천고의 영약이 입 안으로 들어가고, 몸을 일으키려고 손으로 바닥을 짚으면 유니크 스킬북이 잡힌다는 전설....
(마음대로 전설 지어내지마라!)
이번 혈궁 퀘스트에서 궁극에 달하더군요.
상산 스킬 모조리 마스터하고 나서 듣는 말이 '너 이 시끼, 사기쳤지?'라니..-_-;
연재하던 것을 본 탓에 7,8권의 내용을 알고 있다는게 너무나 아쉽군요.
역시 볼려면 책으로 보는게 조은데..ㅠ.ㅠ 흑... 괜히 뒷 부분을 먼저 봐버렸다는...흑흑.
악령기사팀의 '도구만 있으면 석달도 버틴다!'라는 스킬도 압권이었습니다.
과연 악령기사.... 심지어는 '그 게임'마저도 초고수더군요.
역시 프로게이머....(아, 이건 좀 아닌가...-_-;;;;)
라딘이 밝힌 사기 오경(五境) - 사기의 다섯 경지도 좋았습니다..-_-;
자신의 사기를 천명(天命)으로 만든다는 다섯번째 경지에는 혀를 내두를 수 밖에 없군요.
...... 나티크와 라딘의 대화를 보면서 문득 느낀 것인데...
혹시 라딘의 사기술이 다섯번째 경지에 들어서 나티크에게 사기를 치면....
그 순간 레벨상승하면서 새로운 직업 '사기신'이 되어버리는 엔딩인것인가!..하는망상도 잠깐 했습니다.
라딘의 사기술과 탐욕의 불꽃은 무림맹과 마교까지도 휩쓸어버린다...라는 것을 알게해준 6권이었습니다. 7권에서는 본격적으로 그것이 드러나겠지요.
어서 7권을 보러,...총총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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