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초우
작품명 : 권왕무적
출판사 : 파피루스
주먹질 아홉 번이면 이기지 못할 자가 없다.
아니 이게 웬걸 -_-; 1권부터 3권까지 읽었는데 4권이 한 열흘동안
책방에 안들어오는 겁니다. 그 기간이 얼마나 애간장이 타고 답답하던지
살까?말까? 하다가 지갑을 뒤척이고 잠잠해졌다는.....
그만큼 권왕무적은 매력적인 소설입니다. 1권부터 현재 나온 4권까지
정말이지 정신을 못차리게 하더군요. 무협소설만이 가지는 매력을 한없이
분출하는 그야말로 유쾌상쾌통쾌!의 비고 라고 표현할 수 있습니다.
대략적인 내용은 유명한 문가의 아들놈이
"나 사나이답게 무공의 길을 걸을래!"
라며 알몸으로 뛰쳐나와 권왕이 되어 중원을 그의 손아래 놓는, 어찌보면
전형적인 무협의 흐름을 따라가고 있습니다.
허나 권왕무적의 재미는 그 과정에 있습니다. 무공을 익혀가면서 얻는
강함이 이 소설의 전부가 아닙니다. 주인공 아운은 그야말로 유아독존입니다.
음모술수에 빠져 허우적거리는 답답함은 전혀없고
오로지 파헤쳐서 휘젓고 엎어버리는 형식을 취하고 있어 결코 보면서 속을
끓는 일은 없을 것이라 보장합니다.
아운의 행보! 그 끝은 어디인가. 정혼녀인 북궁연과의 기나긴 세월의 약속은
어떻게 조우될 것이며, 어떻게 천하를 권왕무적이라는 이름 아래 놓을 것인가!
스트레스가 백회혈에 닿아 안절부절 못하시는 분은 지금당장 서점이나 대여점으로!!
그리고 권왕무적을 찾으십시오!!
후회없을 것입니다.
p.s 새벽이라 굉장히 두서가 없이 가는대로 적었습니다. 이해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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