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한 느낌의 무협, 선무 완결!

작가명 : 초

작품명 : 선무

출판사 : 발해

오랜만에 선무의 완결권이 나왔습니다.

해피엔딩으로 끝맺음이 되었습니다.

미리니름!

정말 이번 권에서는 손발이 다 오그라들었습니다.

낯뜨거운 대사, 씬들이 초반 다수 나오면서....

온 몸이 화끈거리더군요.

정말 옛날 만화를 보는 것만 같았습니다.

낯뜨거울 정도로 꽤나 유치한 대사들과 씬은 정말.....

얼굴이 화끈거릴 정도였습니다.

이번 권은 솔직히 약간 허무했습니다.

초반에는 한 방에 나가떨어질 정도로 강한 상대에게,

금제에서 풀려나자마자 한 방에 끝내버리다니....

게다가 이번 권에서 가유량의 비중은 거의.... 없습니다.

그냥 가유량을 잃었을 때의 주변인물들의 반응 정도가 대부분을 차지했달까요? 가유량을 잃었을 때의 무림의 모습이 책 절반 이상의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말 그대로 작가님은 손발이 오그라드는 씬들을 첫선으로 보이고, 그대로 분노모드로 가는 인물들의 모습을 표현하는 데 주력을 다하신 것 같았습니다.

정말.... 감상글을 쓰려고 해도 쓸 내용이 별로 없습니다.

가유량의 비중은 거의 없다시피하고,

주변인물들 소개를 한 번 더한 느낌만 나더군요.

그래도 가벼우면서 상쾌한 느낌으로 완결을 맺었습니다.

.....정말 손발 오그라듭니다.

.........마치 옛날 영웅 만화를 보는 것만 같습니다.

[흐지부지]

저도 그런 느낌 심하게 받았습니다. 손발이 정말 오그라드는 느낌.
뭐랄까 전형적인 인물의 전형적인 행동을 보는 듯 하더군요. 머 이런 전형적인 성격이나 대사의 소설이 없는건 아니지만 선무의 캐릭터들은 좀 심해서 마치 가식적으로까지 보이네요.
어린시절 읽었던 동화책을 성인이 되서 다시 보았을때의 그 느낌입니다.

[룰루랄라]

케릭터들이 너무 전형적이었죠.

[대천풍]

히로인들은 어찌 되나요? 설채린인가하는 북해빙궁의 여자와는 확실히 연결되겠지만 선우란이나 검각, 성수곡의 여자들과는 어찌 되죠? 저희 동네 책방에서 선무를 반품시키더군요. -_- 나오는 속도가 느리다고; 완결이 너무 궁금해요!

[쭌님]

설채린이랑은 확실히 연결되고요.
집을 지어서 옛날 마을에서 사는데, 옛 지인들이 점점 주인공의 집에 기거하게 됩니다. 그러면서 주인공에게 마음을 품은 여인들도 기거하게 되고요. 그런데 선우란은 안 이어지는 것 같더군요. 확실히;

[청설서생]

전 3권까지 읽다가 손발이 오그라들어서 더이상 못읽었습니다..ㅜ.ㅜ
이후에 두번이나 더 도전해봤지만 계속 실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