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빙 3권까지 읽고

작가명 : 정구

작품명 : 박빙

출판사 : 모름

어렸을때 부모같은 사부가 자신보다 소를 더 사랑하고

거기에 비툴어진 주인공 도경의 설정과 그의 성격을

제대로 표현했다고 생각되어집니다.

주인공의 설정과 강간신으로 소설자체를 펌하하기에는

아깝다는 생각이 듭니다.

(주인공의 강간신은 무지에 의한 필연적요소가 강합니다.

사랑이 먼지도 모르면서 자신이 좋아하면 상대도

좋아할꺼라는 어린애같은 발상에 나오는 사건이라

생각되어집니다.

물론 강간 그 자체는 용서할 수 없는 행위이지만요

전쟁과 포로라는 특수상황에 주인공의 무지함으로

소설자체로 본다면 흐르는 물같은 내용이죠)

정구님의 필력은 제가보기에는 신승때보다

더 발전한 모습으로 보여집니다.

하지만

주인공자체는 특이하지만 그뿐이고

주인공과 결혼한 종리혜와의 다툼에서 무엇인가

재미를 줄려고 하는거 같은데 그냥 어의가 없을

뿐입니다.

천하제일인은 신승의 마교교주 짝퉁이란 느낌이 들고

전개되는 상황자체가 매끄럽지만 재미면에서는 무엇인가

실패한거 같은 생각이 듭니다.

소설의 상황자체가 어둡기 때문에 그런거 같습니다만

너무 아쉬운 부분인듯 합니다.

[일리]

울동네 책방 이거 반품 들어가서 3권 아직 못봤는데 울동네 책방만 이상하게 반응이 안좋은건가요? 아니면 대체적으로 반응이 안좋은건가요? 전 개인적으로 이 작가는 엘란이 제일 재밌었어요..

[우중충한날]

저희동네도 반품댔어요....
저는 불의왕부터 제취향이 아닌듯하여 읽어보지않았습니다

[무협재밌다]

저희동네는 대게 잘나가던데

[둘리봉]

전 재미없게봤습니다만 .. 조금 실망했지요 신승때 재밌게봤거든요
근데 박빙은 도대체 무엇인지 감이 -_- 안잡히더군요 ;; 요즘 실패하는 책들이 많아서 돈이아까와 끝까지는 보았지만 ..

[오스칼]

어의가 아니라 어이..

[l엿l마법]

확실히 그런 부분이 있기는 하죠...

[文pia돌쇠]

이글은 비판성 감상문이지만 '아쉽다' 선에 해당하는 글로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