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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군림천하...
2위.태극문...
3위.독보건곤...
4위.마검패검...
5위.탈명검...
아는 분들은 이미 눈치 채셨겠지만.다 용대운 노사의 글들입니다...헤헤
제가 고등학교때 처음으로 태극문을 보고 무협에 빠졌죠..태극문에 반해서 용노사의 작품은 있는데로 다빌려서 정신 없이 빠져들었습니다.
덕분에 그래도 반에서 중간은 가던 성적이 하위권으로 떨어지고...결국엔 4년제 못가고 전문대에 올인하는데 결정적인 기여를 합니다...-0-
참 열심히 봤습니다.야자시간은 물론이고 수업시간에도 몰래보고..
보다가 걸려서 뺏긴 책만해도.10권은 넘는...거기다 그냥 빼기기만 하는냐...아니죠..그때 울학교가 인문계였습니다.거기다 10여년 전이라서 선생님들이 신들린듯 몽둥이를 휘두르셧죠..그러니까 무협소설을 보다가 걸리면..거의 반죽었습니다.
"학생 노무시키가 하라는 공부는 안하고 무협지 따위나 보고...엎드려"
이 소리 참 지겹게도 들었습니다.나중엔 정겹게 들릴정도로..ㅡ,.ㅡ
제가 변명이라도 할라고 "선생님 사실은요.공부하다가 지쳐서 머리좀 식힐겸 보는건데요"라고 하면
"알았어. 알았으니까 일단 맞고 보자.엎드려.."하시더군요..
그정도로 제 무협세계를 불타오르게 한 작품들입니다.그때의 후유증 때문인지 용노사외의 글은 눈에 들어오지가 않습니다..
고무림의 많은분들이 찬양하는 절대무적이나 화산질풍검도 그다지 흥미가 가지않네요.대신에 용대운표 무협이라고(말솜씨가 딸려서 잘표현을 못하겟네요..보다보면 용대운 표 글이다라고 삘은 오는데 그걸 표현을 잘못하겟네요.@@) 삘이 오는 일격필살 같은것들은 단숨에 먹어치웁니다.^^;
저의 학창시절 선생님들의 모진 매질과 탄압에도 굴복하지 않고 무협세계를불타오르게 하며 전문대에 올인하게 만든 용대운 시리즈 추천합니다.
고등학생 여러분 전문대로 Go,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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