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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Lv.14 취검取劒
작성
04.02.14 21:40
조회
2,335

신무림연가 초 강추입니다.

이름이 쬐가 필이 안꼿....아니 꼿힐려고 하는 것도 달아날 정도지만..=-=;;

그리고 표지도.... 갠적으로 유성매직으로 칠해버리고 싶을 정도였지만...-ㅁ-;;

내용은 재미있습니다. 취향차이로 재미없다고 하실 분도 계실 것이지만

주인공이 마음에 듭니다. 잘생겼으되 수십명의 미녀가 꼬이지도 않고(그런 소설은 정

말 싫어함...) 그렇다고 아무런 노력도 없이 엄청난 무공을 갖게되지도 않습.... 아, 아니

엄청난 무공을 갖게 되지만 그 전에 그 힘으로 인해 고통을 겪었으니 대가를 충분히 치

뤘다고 할 수 있겠군요. 주인공은 가볍지도... 그렇다고 무겁지도 않은 중간정도의 캐릭

입니다. 이 소설 역시 사랑과 우정, 갈등에 대해서 많이 나오는 편인데, 무협적인 면도

상당히 있는지라 더욱 재미있는 소설입니다. 아니, 무협소설에 위에 요소들을 잘 배합

했다고 하는게 맞는 표현이겠군요. 권력과 무공, 돈 모든 것을 버리고 사랑하는 여인을

택한 주인공이 멋집니다. 그리고 자신을 사랑하는 여자에 대한 책임감도 있고.

그리고 마교의 교주와 전대교주가 비러-_-머글 놈들이라는 것을 알았을때는 대신

분노할 정도로 몰입이 가능한 소설입니다. 읽어보시기를 강력 추천하는 바입니다.

왠만하면 이름만 보고 고른뒤에 책을 펼치기 전까지는 눈을 뜨지 마세요... 표지를

보는 순간 읽을 마음이...-_-;;; 당근 과장이죠..^^

좋은 하루 되.....다 지나갔군요...^^v


Comment ' 15

  • 작성자
    운백
    작성일
    04.02.14 22:37
    No. 1

    음. 취검님! 역시 저랑 취향이 같은가 보군요!

    저도 연애소설이 좋습니다!

    신조협려부터 쭈욱~ 그런 무협이 나오길 기다

    렸다가 본 신무림연가! 아주 좋습니다!

    아! 자연란에 강호연가 << 요거 강춥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제왕도
    작성일
    04.02.15 00:16
    No. 2

    무림맹하고 마교 않나오는 소설 없나요? 슬슬 짜증이 날려고....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거기가기
    작성일
    04.02.15 00:24
    No. 3

    제왕도님 정말동감
    무림맹.마교나오면 무조건 책덮어야 합니다
    뚜껑열리거든요 책 불질러 버리고 싶어요
    최소한의 양식도 없는놈들이 책을 쓰고있어요
    남의것 그냥 울거먹잖아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잠깐
    작성일
    04.02.15 09:24
    No. 4

    무림맹과 마교는 필수불가결의 요소...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제왕도
    작성일
    04.02.15 11:26
    No. 5

    마교나 무림맹이 필수불가결의 요소라는 말은 받아 들이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마교나 무림맹이 등장한다고 해서 무조건적인 비난은 않되겠지요. 거기가기님의 논비란으로 이동된 글을 읽어 보면 그런 뜻이 아니라는 것을 아실 것입니다.

    흔히 작가의 설정이다라고 말하는 경우가 있는데 좋은 말입니다. 하지만 거기에는 타당한 이유와 자기만이 생각하는 분명한 마교상(像)이나 무림맹상(像)이 있어야 합니다.

    천편일률적이고 남이 만들어 놓은 개념을 그대로 원용한다면 단순 확대 재생산에 불과할 것입니다. 재미가 남나요? 보통 열권씩이나 되는 무협소설 한 질을 보고 재미만 느껴야 한다면 시간과 돈이 너무 아깝군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제왕도
    작성일
    04.02.15 11:53
    No. 6

    그리고 먹기 좋은 떡도 한두번이고, 보기 좋은 것도 한두번이 아닙니까? 천편일률적인 마교와 무림맹의 대결구도, 이들을 상대로 음모를 꾸미는 배후인물, 거대세력을 상대로 음모를 꾸미려니 엄청난 무공을 가져야 하고 이를 물리쳐야 하니 주인공은 더 강해야 하고....악순환의 연속인 것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운백
    작성일
    04.02.15 14:56
    No. 7

    제왕도님.

    현재 새로운 시도를 하시는 분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미 쓰여졌고, 책으로 나온 소설을 탓하는 것은 뒷북이라고 생각합니다.
    마교나 무림맹은 필수불가결의 요소 맞습니다.
    왜냐구요? 간단합니다.
    이름만 다르게 나왔을 뿐입니다.
    정천맹, 사도련, 마도련, 사황궁. 이런 것들이 뭐라고 생각합니까? 다 무림맹이나 마교에서 가지가 뻗어져 생긴 것들입니다.
    무림맹과 마교.
    이미 필수화가 된 작금에 이르러서는 직접적으로 표현하진 않지만 다른 이름으로써, 좀더 개량하여 나오는 것들이 바로 무림맹과 마교입니다.
    정파들이 모이면 맹(盟)이 되고, 마도인들이 모이면 교(敎)가 됩니다. 이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라고 봅니다.
    정천맹이든, 마도련이든, 정파인들에겐 마도련은 마교로 불리고, 마도인들에겐 정청맹은 '위선자들의 모임'으로 불립니다.

    자자, 이 문제는 여기서 일단락 짓고 서로 감정 붉히는 일 없도록 합시다. 그리고 제왕도님도 좀더 깊이 생각하셔야 합니다. 지금 제왕도님이 말하는 것은 논검에나 나올 법한 것이거든요.

    이름하여 '무림맹과 마교, 계속 나와야 하는가?'란 주제로써요.

    이만 줄입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心魔
    작성일
    04.02.15 15:21
    No. 8

    취검님 글을 보니 혀차는 소리가 절로 나오네요. 쓰레기 같다니.. 쯧쯧
    양식없는 사람은 취검님 같은 분을 말하는게 아닐지..

    거기가기 님이 말한 마교 무림맹의 울거먹기는 자세한 조사나 생각없이
    여태껏 나왔던 설정을 그대로 답습하는 그런 모습을 말하는거 같은데..

    좌백님이나 금강님같은 분들이야 나름대로의 조사와 연구도 있었을테고
    거기가기님이 그 분들을 꼬집는게 아니라 요새 판치는 어설픈 설정에
    과거 여러 곳에서 사용된 무림맹, 마교 등을 차용해 정말 작가 맘대로 써
    대는것에 불만이신거 같은데 취검님은 참...

    뭐라 할말이 없네요. 쓰레기라는 심한 말을 넷상에서 쓰기전에 그 사람이
    정말 뭘 말하고 쓰는지, 의도가 뭔지나 좀 아시고 그런말을 쓰시는게
    좋을실듯하네요. 안그러면 정말 쓰레기 되거든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제왕도
    작성일
    04.02.15 15:33
    No. 9

    그럼 논비란에 저의 생각을 올리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4 취검取劒
    작성일
    04.02.15 20:31
    No. 10

    무림맹.마교나오면 무조건 책덮어야 합니다
    뚜껑열리거든요 책 불질러 버리고 싶어요
    최소한의 양식도 없는놈들이 책을 쓰고있어요
    남의것 그냥 울거먹잖아요

    여기에는 어디에도 그런 의도가 나와있지 않군요. -_-;;

    쓰레기라고 한건 저도 잘못했지만... 무림맹, 마교나오면 책덮으라니요?

    이건 완전히 구분을 두지 않고 싸잡아 욕하는거 아닙니까? 그리고 책을 불질러버린다라...작가님 중에서 글쓰는일을 쉽다고 느끼면서 쓰시는 분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직접써보지도 않고 작가께서 들인 정성은 생각안하고 불을 싸지른다니요? 저는 예의를 차리지 않는사람에게는 왠만해서는 예의를 차리지 않습니다. 심마님께서는 거기가기님의 어디에서 그런 생각을 읽으셨는지 궁금하군요... 제가 머리가 나빠서 숨은 생각을 알아보지 못했다면 대단히 죄송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心魔
    작성일
    04.02.15 20:53
    No. 11

    거기가기님의 글 중에서 원래 여기 감/비 란에 있던 글이던데 논검란으로
    간 글이 있었죠. 전 님 글 보기전에 그 글 먼저 봤었는데 무협에 대한
    애정과 관심을 엿볼수 있었습니다. 말투는 거칠지만 말이죠.
    특히나 그 글을 올리기 위해 인터넷을 배웠다는 말까지도 하시더군요.

    그 글 보면서 아 이렇게나 무협 좋아하시고 아끼는 분 있구나 했습니다.

    그리고 오늘 님글에 댓글 다신 거기가기님글을 봤고 또 취검님의 댓글
    또한 봤습니다.

    어제 봤던 거기가기님의 글때문인지 취검님에 댓글단 글도 요즘 무협에
    대해 너무 실망하신 모습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거기가기님처럼 수많은
    무협을 접하시고 왠만한 작가못지 않게 무협에 대해 잘 아시니는 분이
    요즘의 그야말로 '아무나' 내는 되도 않는 무협에 질리고 짜증을 내실
    수도 있다, 뭐 그렇게 생각한거죠.

    취검님께서 저처럼 생각 않으셨다는 건 이해할수 있는 일이지만 그렇
    다고 쓰X기 라 하신 건 그거랑은 전혀 상관없이 이해받을수 없는 일
    이죠.

    뭐 요즘 넷상에서 나이따지고 하는게 어떤모습으로 비춰질지는 모르겠
    지만 거기가기님이 무협을 접하신지 30년이나 되셨다고 합니다.
    그리고 취검님 회원정보를 봤을때 울컥한거죠.

    하여튼 저또한 별로 바람직한 모습은 아니었던거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용마
    작성일
    04.02.16 09:59
    No. 12

    쩝! 화납니다. 무림맹과 마교 안나오는 소설이 어딨습니까?... 솔직히 그것을 어떻게 해서 전개해서 쓰고..이런게 중요하지.그리고 심마님..말씀이 조금 지나치신듯 한데요....10대라고 해서 알건다압니다. 요즘 10대들 무섭게 성장이라고도 할수있네요...나이같고 울컥하다뇨? 아마 몇십년 읽었거나 1~2년 읽은 사람보고 감상 한거 써봐라! 이렇게 해놓고 대결 한번 붙이면...우열을 가리기가 쉽지 않을겁니다.....아마 몇몇분은 다르겠찌만요.. 그리고 나이가 무슨상관입니까? 그런거 업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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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2 여준
    작성일
    04.02.16 19:19
    No. 13

    제생각엔...

    강호엔 배분이 있고 현실엔 예절이 있지요.
    물론 비무를 한다면 노강호를 능가하는
    청년 영웅이 있을 수 있습니다.

    허나 그건 비무중의 일일뿐 평소에는
    배분에 합당한 대우를 하지요.
    그게 명문대파의 저력 아니겠습니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心魔
    작성일
    04.02.17 15:45
    No. 14

    용마님 제가 일이 있어 며칠 인터넷에 접속 못해 오늘에야 글을 읽고
    다시 댓글을 다는데 읽어보실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울컥했다는것에 나이문제도 있지만 정작 중
    요한건 넷상에서 상대방에게 조금 심한말을 했다는 겁니다.
    뭐 따로 언급은 안하겠습니다.

    요새 10대 알거 다 알죠. 그건 너무도 잘 알고 있습니다.
    저도 몇년전엔 10대였거든요.

    하지만 나이 문제 이전에 서로에게 좀 감정을 상하게 할 말을 한게
    전 화가났던 거죠.

    동갑이나 나이 어린 사람에게도 그런말을 써서는 안되는거죠.

    거기가기님도 아무런 말씀 없는데 제가 나서서 이래라 저래라 하는식으
    로 참견하니 뭔가 잘못된거 같기도 하는데..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일검혈화
    작성일
    04.02.17 18:24
    No. 15

    강추라? 미진한 점이 눈에 많이도 뛰던 소설인데 강추라. -_-a

    찬성: 0 | 반대: 0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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