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작가명 : 허담
작품명 : 무산제국전기
출판사 : 청어람
출판사의 광고대로 6,7권이 동시 출간에 결말을 맺었다. 천산대호의 무산정복과 주인공인 적풍의 여정이 끝이 어떻게 2권만에 끝이날이 걱정이 되었는데 나름 깔끔한 전개인거 같다 적풍가문의 흉수가 밝혀지고 주인공의 무공도 올라가고 매무화선 주인의 정체도 밝혀진다
이야기를 풀자면 충분히 더 많은 분량이 나왔겠지만 일부 독자들이 미드인 로마와 이야기가 비슷하다고 해서 작가님이 심적 부담을 안고 이야기를 여기서 마무리 지었다는 사실이 너무 아쉽다
허담님의 글을 읽어보면 최소한 자신의 글에 책임을 지는 작가분이란 느낌은 들더군요. 아무 생각없이 권수만 채우는 작가들의 글과는 확실히 다르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표절논쟁이 있었지만 사실 웃기는 일이죠. 그런 식이면 한국무협이란 쟝르자체가 이미 끝없는 표절의 연속입니다. 이미 무협소설의 공식이 정해져 있고 작가마다 그 공식에 대입해서 인물명과 무공명(그 마저도 귀찮아 다른 작가의 무공명을 가져다 쓰는 작가들도 많죠)을 달리하고 약간의 스토리 전개만 바꾸면 훌륭한 한 질의 무협소설이 탄생하는 마당에 새삼스레 뭔 표절논쟁인지 좀 어이가 없더군요.
이 소설이 드라마와 얼마나 닮았는지 드라마를 안 봐서 모르겠지만 혹시 그렇더라도 그냥 거기서 작가분이 모티브를 따온 정도로 편하게 생각합니다. 새삼스레 한국무협소설에서 무슨 끝없는 창작의 고통속에서 탄생한 작품이 있을거란 기대는 크게 하질 않아서요.
윈드데빌改
윈드데빌改
찬성: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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