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스펜서 존슨
작품명 : 선물
출판사 : Do/Be contents
스펜서 존슨의 누가내 치즈를 옮겼을까? 그 두 번째 이야기 "선물"
여러분들이 지금까지 받은 선물 중에서 가장 값진 선물은 어떤 것이 있습니까? 가장 큰 선물의 의미는 개개인 마다 그 의미와 뜻을 달리할 수도 있겠지만, 이 책은 인생에 있어서 가장 소중한 선물이 무엇인지를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물론 그 선물이 무엇일까? 하는 여러분들의 의구심은 소년과 노인의 이야기를 서두로 시작되는 페이지를 넘겨보면서 서서히 알 게 될 텐데요.
교훈적인 이야기가 과연 현세에 얼마나 적용될 수 있을 것인가? 라는 의문을 미리 제기해 본다면, 이 책의 페이지는 그저 따분한 필체에 그럴듯한 설득력의 투로 이어지는 뻔한 내용을 함유하고 있을 것이라 보여지게 될 것입니다. 다만 어릴적 포근한 할아버지의 무등을 타고 지평선을 바라보면서 "이 세상은 너의 것이야" 라는 말이 귓가에 맴돌았던 추억을 떠올리고 싶은 분들은, 그저 나 하나, 나 한 몸이 이 세상에 살아있는 것 만으로도 아름다울 뿐 아니라. 선물은 나에게 있어서 도리어 과분한 것이라고 생각하게 될 수 있지는 않을까요?
몇 가지의 복잡하지는 않지만, 스스로가 책을 보기전에 자신이 내세울 수 있는 몇 가지의 즐거운 가정을 내세운 다음, 세상을 살아가는 지혜를 이 책을 통해 엿볼 것을 적극적으로 권고하고 싶습니다.
한 소년이 존재합니다, 그리고 그 소년은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선물"을 찾아가는 과정을 이 책 안에서 그려내고 있지요. 그리고 그 소년을 부추기는 한 명의 노인이 존재합니다. 그 노인은 "그것이야 말로 너만이 찾아낼 수 있는 선물인 셈이지" 라는 말로 소년을 독려하고 있지요. 하지만 소년의 장애물은 너무나 많아서 열거하기 힘들 정도인 셈인데요, 결국 소년은 그 장애물이 가져다 주는 인생의 고비마다 스스로를 인내 한 다음 천천히 성장시키며 어엿한 나이먹은 소년의 모습으로 변해가고, 그 노인의 죽음을 맞이하고서는 어느새 소년 자신이 그 노인의 모습과 닮아있음을 깨닫게 됩니다.
직장에서의 승진 누락, 배우자와의 불화, 질병으로 인한 고통 등등등, 삶의 무게는 항상 우리 어깨를 짓누르고 있습니다. 아둥바둥 살아봤자 남는 것은 스트레스와 짜증뿐. 이 상황을 극복하고자 뭔가 독특한 해법을 찾아 나서지만 여의치는 않을 뿐이지요. 과연 누가 그 답을 알까요? 아니 그 답안에 근접한 가답이라도 존재하는지에 대해서는 의문이 들 뿐입니다.
아무튼, 그 노인의 모습으로 변해서 스스로가 찾던 선물이 무엇인지를 깨닫게 된 주인공이 취하게 될 다음 행동이 무슨 모습일지는, 굳이 이 글 안에서 설명하지 않아도 알 수 있는 내용이 아닐까요? 제가 설명할 수 있는 근본적인 이야기는 여기까지 일 뿐 선물은 결국 스스로가 찾아야 한다는 사실을 이 글을 통해 강조하면서 2004년의 베스트 셀러중 하나였던 "선물" 에 대한 짧은 글을 마칠까 합니다.
스펜서 존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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