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이상혁
작품명 : 눈의 나라 얼음의 꽃
출판사 : 청어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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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숨에 읽어버린 책입니다.
프롤로그의 감정이, 사랑이, 애틋함이 단숨에 사라져 버린 책입니다.
초반부터 골때리는 그들의 에피소드 덕분에 말이죠.
치밀하지도, 그렇게 어설프지도, 단단하지도 않은 그의 행보입니다.
아직 행보라기엔 무리가 없지 않아 있었지만, 아무튼 그의 행동과 생각에, 예상은 했었으나 막상 눈으로 접하니 가슴이 두근두근 거리고, 점점 끌려들어간 저를 알 수 있었습니다.
끝까지 읽어보고 난 뒤, '무의식'이 얼마나 소중한 건지 알게되었습니다.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전 러브스토리를 아주 좋아합니다. 세드이든, 해피이든 그들의 줄달리고, 답답하며, 아슬아슬한 사랑이야기를 아주 좋아합니다. 그래서 이 책을 더욱 빨리 읽은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그의 사기행각과 말발도 괜찮았긴 했죠^^;
갑작스런 마지막 감상을 하자면, 얇았습니다.
책이 얇구요, 아주 다행히 한 줄 엔터는 아니였습니다.
뻔하지는 않지만 예상할 수 있는 반전이 속속들어왔습니다.
엔딩까지도 조금 보였다고 해야되나요 -ㅍ-;;;
물론 재밌었습니다, 그러니 이렇게 읽을 수 있었구요.
횡설수설 한 감상이지만 추천드리겠습니다.
P.S 개인적으로 세드는 아니였으면 좋겠습니다. 제발요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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