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장대수
작품명 :더 프레지던트
출판사 : 로크미디어
고고학적 유물과 신화나 전설에 관심이 많던 관계로 그와
관련한 소설들은 필력이나 재미와 무관하게 즐기는 편이다.
3권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은 정도로 무척 유쾌했다.
문양의 힘이 업그레이드 되며 1,2권부터 나온 주인공의
대적자가 드디어 모습을 드러냈다.그리고 새로운 파티원까지.
주인공과 활약하며 옆자리를 채워줄 그녀는
다음권에나 나올 모양이다.
무엇보다 마음에 드는건 어느 현대물에서 돈 벌었다고 흥청망청
쓴다던가 아님 퍼주는식의 스토리가 절제되어있다는 점이다.
고기를 주는것보다 잡는 법을 먼저 가르쳐주는 식의 도움으로
주변인물을 도와주는게 그게 참 인상깊었다.
호박방(amber room)이란게 있다.러시아에 예카테리나궁전안에
있던 약6톤의 호박으로 이루어진 방인데 2차 세계대전이후
자취를 감추었다 한다. 여러가지 설이 있는데 아직 입증된건
없다 한다. 문득 읽다가 머리를 스치는 전설중의 하나이다.
이후 전개에 호박방이 나와서 주인공의 뛰어난 직관력으로
풀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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