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감상

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무한각성, 무한 발암!

작성자
Lv.28 호뿌2호
작성
15.10.12 21:13
조회
4,616

제목 :  무한각성

작가 :  적심

출판사 :  문피아 


글을 읽다가 도저히 참을 수 없어서 감상글을 씁니다. 

이 글의 주인공은 굉장히 우유부단합니다. 

좋게 말하면 불살주의고 나쁘게 말하면 병1신이죠. 

그도 그럴 게 명백히 자신에게 적의를 가지고 있고 살려두면 반드시 뒤통수칠 놈들을 꾸역꾸역 자기 손 더럽히기 싫다는 이유로 살려두니까요. 

거기다 더 발암인 것은 여기에 딱히 어떠한 이유도 없다는 겁니다. 

걍 자기 손으로 죽이기 싫으니 아예 냅두는 거에요. 

그것도 앞서 말했듯이 적이 확실한 놈들을. 

게다가 살려두고서는 말빨에 밀려서(주인공이 딱히 약한 것도 아닌데) 질질 끌려다닙니다. 

아니, 분명 주인공이 월등히 유리한 상황에서 말빨에 밀려서 호구처럼 질질 끌려다니는 게 과연 정상일까요? 

발암 요인은 또 있습니다. 

바로 주변 인물들이죠. 

아예 생각이 없는 게 마치 인간과 동일한 크기의 구체관절 인형을 보는 느낌이에요. 

비유가 아니라 진짜로. 

이렇게 적으니 더 짜증나네요. 

에잇! 

아무튼 이렇게 감상글을 쓰긴 했어도 딱히 이 글을 다른 분들께 추천하고 싶진 않습니다. 

발암을 좋아하시는 게 아니라면 말이죠. 

막말로 지뢰에요. 지뢰. 

에휴. 





Comment ' 16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감상란 게시판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379 현대물 성역의 쿵푸 E북판 감상 +24 Lv.24 비가옵니다 16.10.16 3,113 12
378 현대물 오월의 악(樂)의 디보를 읽고... +2 Lv.15 카셰르 16.09.30 1,552 8
377 현대물 요리의신을 접했습니다. +16 Lv.5 소로임 16.08.31 2,573 10
376 현대물 탑 매니지먼트에 대한 감상과 의문 +29 Lv.32 예하성 16.08.30 3,648 4
375 현대물 우지호 작가님의 빅라이프 재미있게 봤습니다. +14 Lv.46 [탈퇴계정] 16.08.24 2,651 7
374 현대물 모르스 무토 +1 Lv.99 모튜 16.08.19 1,144 1
373 현대물 레이드 무림학교 보셨나요? +4 Lv.73 용기와희망 16.07.09 5,675 2
372 현대물 밥먹고가라를 읽고 +24 Lv.61 필락 16.06.07 5,260 12
371 현대물 심판의 군주 - 무난한 현대물 +10 Lv.99 SyRin 16.04.25 4,270 0
370 현대물 성상현 작가의 바바리안 +8 Lv.81 천연세제 16.04.24 4,453 2
369 현대물 매니저문학 리뷰 / 탑 매니지먼트 / 정우산 Lv.19 취미GC작가 16.04.23 2,126 8
368 현대물 니콜로 - 마왕의 게임. +11 Lv.1 [탈퇴계정] 16.04.19 3,685 7
367 현대물 나를 위해 살겠다, 리얼플레이어를 보고.. +1 Lv.99 별일없다 16.04.11 2,461 1
366 현대물 미래에서 온 남자 ... 읽으면 불편한 소설 +5 Lv.1 절대응가 16.03.28 3,801 23
365 현대물 짝퉁의 전설 - 블랙홀 같은 글. +8 Lv.1 [탈퇴계정] 16.03.05 3,450 5
364 현대물 현판문학 리뷰 / 환생좌 / ALLA +6 Lv.19 취미GC작가 16.02.16 2,769 0
363 현대물 [킹느님 열전]언더더돔 - !!스포주의!! +7 Personacon 휘동揮動 16.01.25 2,547 2
362 현대물 백두 그룹 탄생기 +3 Lv.79 이카엘 16.01.21 2,449 1
361 현대물 코더 이용호 / 직장인 - 개성이 각기 다른 ... +6 Lv.64 이제운 16.01.09 3,663 3
360 현대물 밤세서 한방에 다읽은 성역의 쿵푸 추천합... +25 Lv.57 엔시쿨 16.01.03 4,113 3
359 현대물 좀 불편한 이야기 - 짝퉁의 전설과 동성애... +49 Lv.84 40075km 16.01.03 3,867 33
358 현대물 얼라이브를 읽고서 +2 Lv.48 비오르 15.12.11 2,481 0
357 현대물 읽은걸 후회하는 던전패왕 +21 Lv.67 졲갸 15.12.04 4,020 21
356 현대물 성역의 쿵푸 +34 Lv.80 Aree88 15.11.26 6,972 32
355 현대물 처음으로 추천합니다 : 더스트[DUST] +19 Lv.27 북지키미12 15.10.29 7,095 4
354 현대물 [건달의 제국] 소재 훔치기? 이건 아니죠. +48 Lv.6 나다지후니 15.10.24 7,685 11
353 현대물 삭막한 사막같은 세계. 유적 포식자와 플레... +13 Lv.64 에스카론 15.10.16 4,569 8
352 현대물 더 플레이어 +2 Lv.1 제초아 15.10.13 2,646 2
» 현대물 무한각성, 무한 발암! +16 Lv.28 호뿌2호 15.10.12 4,617 18
350 현대물 럭키 프레지던트 +1 Lv.80 Aree88 15.10.10 2,396 6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