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성상현
작품명 : 천년무제 1,2권
출판사 : 파피루스
매우 재미있었다
그가 잠든 사이에 무림도 변해있었고 세상도 변해있었다.
그리하여 개삽질+실수도 자주 하지만
변하지 않은건 인간. 그리하여 일상사에서 코믹스럽고
쌈질할때나 협상(협박?) 밀고 당기기 할때는 유능해서 사건 진행 착착!
역천에서도 느꼈던 크라스갈드님의 위트 넘치는 대사빨이 이번 작품에서 빛이 난다
거기에 이번에 캐릭터로 내세운 주인공의 성격과 하는 일이 너무 너무 시원스럽다.전작 낙향무사 주인공 성격이 좀더 업그레이드 한 느낌이랄까나?
맨 처음 육무상가에 엮으려고 했을때
주인공 반응과 대사가 '이야!" 소리가 저절로 나온다
그 대사는 주인공 성격의 결정판이랄까나?
"가만히 듣고 있자니 별걸 다 뒤집어 씌우는군.저 계집애 팔자?그건 나랑 상ㄱ관없이 사나운거지.교섭이 실패한 이유?그건 나랑 상관없이 실패한거지.
쟤가 고아가 된 일을 책임질 사람이 누구냐고 물으면 쟤 부모들이겠지.그리고 쟤의 죽음을 책임 질 사람이 누구냐면 너나 흑응방이겠지.안 그래?'
"감히 어떻게 그런.
...
"그런 얘기들에 일일이 질질 짜달라고?그래서 도와달라고?내가 그렇게 멍청해보였나?어떻게든 밀어붙이면 도와줄것 같아서 날 여기까지 데려온것인가?"
그리고 어찌;저찌해서 결국 이일에 말려들어 손을 댔을때 배째하고 싶어하는 주변인 그때 주인공 대사
정말 주인공 성격이 그렇게 잘 들어나는지
인터넷 유행어 'XXX 개새끼' 등등의 패러디 발견하는 재미도 쏠쏠
마교에 대해 처음부터까지 중간 중간 잊지않고 엮는 장면들 굿 ^-^
과연 2000년 전 사람이라고 느끼는 해프닝 코믹스러워서 엄청나게 웃었다.
정말 이번 작품 재미있었다
Comment '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