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감상

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정말 살짝 아쉬운 화선무적

작성자
Lv.80 OtsukaAi
작성
10.09.06 00:31
조회
3,009

작가명 : 문우영

작품명 : 화선무적

출판사 :

악공전기를 재밌게 봤었습니다.

화선무적을 출간중이시라는걸 알고 4권까지 한꺼번에 빌려왔습니다.

꽤나 재밌게 읽었는데 찝찝함이 남는군요.

장시우와 이소민의 관계에 중점을 두고 이야기가 진행된다는건 누가봐도 아는거죠. 이 이야기의 흐름이 왠지 낯설지가 않고 앞으로도 어떻게 될것같다는 느낌이 오는데서 찝찝했습니다.

큼직한 설정들은 많이 다름니다만 남주와 여주의 관계만 놓고 보면 '천하제일이인자'와 비슷하다는 느낌을 받아서였습니다.

천하제일이인자는 회귀를 했던가 그러는거 같은데 화선무적은 주인공이 그림속 세계에서 300년을 살다 나오죠. 이 탓에 두 주인공 모두 여주인공을 어리게 보고(천하제일 이인자는 실제로 화선무적에 비해서 여주가 어리기도 하지만), 남자 주인공이 스스로를 여자 주인공의 그림자처럼 행동하고 있습니다. 그러는 와중에 점차 여자 주인공이 의식을 하게 되는거죠.

다른 큰 틀에서는 크게 만족하는데 이게 읽는 내내 찝찝했습니다.

소재의 독특함 이야기 전개 모두 맘에 듭니다. 단지 저부분만 살짝 걸릴뿐.


Comment ' 8

  • 작성자
    Lv.35 모노레
    작성일
    10.09.06 00:32
    No. 1

    주인공이 짜증나는 점만 빼면 괜찮은 소설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0 코끼리손
    작성일
    10.09.06 00:59
    No. 2

    악공전기 생각하고 보면 실망할 수밖에 없죠.
    소재는 참 맘에 드는 데 주인공이 너무 찌질하고
    개연성도 맘에 안드네요. 글고보니 신간소식 들은지
    꽤 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0 OtsukaAi
    작성일
    10.09.06 01:04
    No. 3

    사실 저도 주인공 찌질한게 맘에 안들긴 하는데 널리고 널린 찌질한 주인공캐릭ㄷㄹ에 비하면 맘에 드는편이라..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표풍마제
    작성일
    10.09.06 08:32
    No. 4

    이소민은 젊은 날의 추억으로 넘어가고 검후가 히로인이 되는게 보다 자연스러운 흐름일텐데 말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4 劒星
    작성일
    10.09.06 09:39
    No. 5

    아아 4권 정말 대충격이였습니다.
    어떻게 그딴식으로 진행을 하는지 -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금원
    작성일
    10.09.06 13:41
    No. 6

    주인공이 찌질하게 굴지만, 상황이나 글의 흐름이 잘 설명해주죠. 무조건적으로 찌질할놈들과는 틀려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곰탱이퓨
    작성일
    10.09.07 17:05
    No. 7

    화선무적이 아니라
    찌질무적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27 하이누
    작성일
    10.09.08 22:06
    No. 8

    재밌지만.. 대체 5권은 언제나올런지.. 4권이후 어언 반년은 지난듯?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감상란 게시판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24138 판타지 일곱번째기사 - 그 환상에서 나왔다고 믿어... +8 qkrgygns 10.09.07 3,883 1
24137 무협 신마협도 9권을 읽고 +36 Lv.9 뽀글마녀 10.09.07 4,851 5
24136 판타지 신디케이트를 읽고. +2 Lv.1 [탈퇴계정] 10.09.07 1,291 0
24135 판타지 마르쿠스 칼렌베르크를 읽고. +6 Lv.1 [탈퇴계정] 10.09.07 2,375 3
24134 무협 살수 - 전작의 필력이 이어진 작품 +2 qkrgygns 10.09.07 2,762 2
24133 기타장르 초인동맹에 어서오세요 8 +6 Lv.31 .sdsfa 10.09.06 2,592 1
24132 게임 아크를읽고 +4 Lv.99 5hasa 10.09.06 1,664 0
24131 게임 로그위저드...미칠듯한 설정.. +11 qkrgygns 10.09.06 3,980 1
24130 판타지 신성괴의 나름 나쁘지 않은??? +13 qkrgygns 10.09.06 2,841 0
24129 무협 문주 그 호불호가 분명한... +1 qkrgygns 10.09.06 2,304 0
24128 게임 힐러의 로망 1-2 감상 (스포약간) +11 Lv.67 구킵쿠키 10.09.06 2,486 0
» 무협 정말 살짝 아쉬운 화선무적 +8 Lv.80 OtsukaAi 10.09.06 3,010 0
24126 판타지 만수이계출근기를 읽고. +2 Lv.1 [탈퇴계정] 10.09.05 2,065 0
24125 무협 왜? 독종무쌍 재밌는데? +17 Personacon 유주 10.09.05 3,327 0
24124 일반 뱀파이어 연대기 +5 qkrgygns 10.09.05 1,578 1
24123 판타지 골든메이지...그 미칠듯한...단순함.. +14 qkrgygns 10.09.05 3,582 0
24122 무협 풍소천 전기 +1 Lv.15 저녁햇살 10.09.05 2,170 1
24121 판타지 기사 아이단과 비밀의 문 +1 Lv.1 엘파란 10.09.05 1,204 1
24120 판타지 생필품의 달인을 읽고. +8 Lv.1 [탈퇴계정] 10.09.05 3,016 2
24119 판타지 헬릭스 완결을 읽고 +15 Lv.1 心魔 10.09.05 3,921 0
24118 무협 화마경 1권을 보고.. +7 Lv.50 흘러간다 10.09.05 2,846 2
24117 판타지 왕은 웃었다, 기대를 품고서. +9 Lv.17 나니아 10.09.04 2,914 2
24116 일반 쾌도난담 삼국지 죽이기 +2 qkrgygns 10.09.04 1,929 0
24115 판타지 악법도 법이다. 그런데..삼천포는 악이다. +4 qkrgygns 10.09.04 1,793 0
24114 판타지 자유요새 6권을 읽고 +2 Lv.15 산양 10.09.04 2,172 1
24113 판타지 잃어버린 이름 2부 은빛 어비스. +1 Lv.75 수달2 10.09.04 1,724 4
24112 판타지 왕은 웃었다. +9 Lv.8 목련과수련 10.09.04 3,659 15
24111 게임 무한의 강화사를 보고 +11 Lv.79 연체동물 10.09.04 2,840 0
24110 무협 풍종호 작가의 재간 가능성 작품 +12 Lv.1 고추장국 10.09.04 4,688 4
24109 판타지 몬스터 헌터(1 - 3)를 읽고 +4 Personacon 유주 10.09.03 1,839 0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