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저는 요근래 웹소설에서 보기 힘든 소재인 복싱물을 연재하고 있습니다.
제목은 <삼류 복서가 세계챔피언급 전적을 숨김>입니다.
https://novel.munpia.com/403253 (현재 17화까지 연재했습니다.)
제 작품은 전생에 외팔이었던 주인공이 세계 타이틀전에서 절명하여, 과거로 회귀합니다.
이때 외팔이었던 주인공이 두 팔이 모두 온전한 시절로 돌아오게 됩니다.
주인공의 컨셉은 (지난 업보로 인해) 주변 인물들에게 게으름뱅이 취급을 당하긴 하나, 실속은 그냥 복싱에 미친 노장 복서입니다.
또한 외팔이었던 주인공이 지난 삶에서 느낀 결핍들을 매경기마다 채워 나감에 더해,
희열마저 느끼는 변태적인 모습도 작품 내에서 종종 볼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복싱 같은 투기 종목은 경기 흥행을 위해 쇼맨쉽이 필수라는 사실을 다들 아실겁니다.
그렇기에 주인공은 조연들에게 도발을 서슴없이하고 시원시원한 모습을 독자님들께 보여드릴 것입니다.
ex) “새끼야, 네 동생 쩔더라.”와 같은...
개인적으로 전투씬에 자신 있습니다.
뭐니 뭐니해도 장르가 복싱인데, 전투씬 만큼은 심장이 뛰고 낭만이 넘쳐야 하는 게 인지상정이겠지요.
독자님들이 작품을 읽으면서 절대 지루함을 느끼지 않도록, 최선을 다했습니다.
이대로 제 작품이 망해가는 걸 넋 놓고 지켜보고 싶진 않습니다.
지렁이의 꿈틀거림일지언정, 발버둥이라도 쳐보고 난 뒤에 결과를 맞이하고 싶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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