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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부대공 7권을 읽다가 도저히 주인공을 이해할 수 없어서 글을 적어본다. 비평란에 써야할지도 모르지만 단순 한장면에서 느낀점을 쓰는것이라 비평이라하기에는 먼가 아닌거 같다는 생각에...
문제의 장면은 주인공이 사막에서 객점같은데를 도착해서 벌어지는 일들이다.
객점에 도착하자 여주인이 먹을거리를 거칠게 던져놓는다
그런 안하무인하는 여주인의 행태에 주인공은 가볍게 눈쌀을 찌풀이고 뻣뻣하게 여주인을 상대한다 그런 주인공을 여주인은 못마땅하게 여겨서 쫓아내고 물도 못마시게 한다.(사막에서 물을 구할곳은 여기박에 없다)
그런 여주인에게 주인공은 너무심한거 아니나며 따지자..
여주인은 처음 자기가 먹을거리를 던져놓기 전에 니가 먼저 깔보는듯한 눈빛으로 날보지 않았냐고 주인공의 잘못을 지적하고 ...주인공은 이를 받아드리고 여주인에게 사죄한다.
여기까지는 사실별 무리없이 보인다..
근데 그다음 주인공의 행태가...정말 사람 미치게 만든다.
여주인에게 사죄하고..자기는 물을 구하기 위해 사죄하는게 아니라 자신의 잘못을 깨닳아서 사죄하는거라며 물을 구하지않고 그냥 객점을 떠나버리고...
결국 사막에서 3을동안 여행하다 쓰러지고 여주인에 의해 구조를 받는다...
대나찰에서 죽을 고생을 하고 시공검을 얻고 복수를 위해 창룡맹을 상대하기 위해 중원으로 돌아오다가 생긴일이다...
왜...여주인에게 자신의 잘못을 깨달았다고 사죄하고 ..자신은 꼭사막을 건너야 할일이 있으니...물이 필요하기에 가져가겠다고 말못하는가..(거기서 물은 희귀아이템이 아니다 누구나 구할수 있지만 주인이 있을뿐이고 주인만 허락하면 구할수있는 손쉬운 것이다)
자신의 동료와 자신의 노력과 자신의 삶이...그깟 물구하기위해 쪼끔 자존심 굽히는 것보다 못하단 말인가? 그리고 거짓을 내세우는것도 아니지 않는가...물이 필요하기에 가져가겠다는것뿐인데..
그렇다고 미리 무슨 따로 대책이 마련되어 있어 물이 필요없는 상황도 아니고..실제로 3일만에쓰려져서 실려오지 않던가..
여주인이 구하려 올걸 미리알았다? 그래서 천기를 읽고 일부러 그랬다? 더더욱 말이 안되는 소설이 될뿐이다..
느낌으로 알았다 하더라도 그런느낌에..이제것 힘겹게 이겨온 삶과 자신만 바라보고 기다리고 있는 사람들..복수..등등을 도박에 걸수 있단 말인가..
아무리 생각해바도이해가지 않는 장면이라 글을 남겨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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