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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기님의 <구중천>을 마치며

작성자
Lv.16 쭌님
작성
08.10.04 12:44
조회
3,841

작가명 : 임영기

작품명 : 구중천

출판사 : 청어람

구중천 9권 완결까지 모두 읽었다.

1권을 보고서부터 기대감이 많았기에 3일만에 완독!

조금은 아쉬우면서도 허탈한 결말.

주인공과 천녀황의 전투는 허탈하기까지 했다.

하지만 그런 엔딩이 끌리는 경향도 있고 해서 나는 괜찮았다.

그러나!

마지막장까지 넘기면서 주인공의 해피한 모습만 보였을 때.

주변인물의 뒷이야기를 조금이라도 써줬다면.

하는 생각이 들었다.

주인공 주변에는 여러 인물들이 돋보인다.

그런데 마지막에 그들의 후기까지 정리해주지 않아서.....

그게 좀 아쉬웠다.

무엇보다 담홍예의 여러 처절함이 아쉬웠다.

그리 등장을 많이 하는 캐릭터는 아니었지만!

소설 내에서 꽤나 눈에 띄던 캐릭터다.

그런데...........

결국은 지 죄를 알고 순결을 다른 남자에게 주고 끗.

더구나 후기까지 없으니까 아쉬운 녀석.......

주인공이 점점 인간적으로 변하면서....

살짝은 이상한 느낌도 들었지만 그래도 재밌었다.

주인공의 거침 없는 모습이나 전투씬까지.

다 좋게 느껴졌기에 재밌는 감상이었다.


Comment ' 4

  • 작성자
    Lv.49 늘벗
    작성일
    08.10.04 22:18
    No. 1

    담홍예같은 경우에는 작가님을 원망할 정도로 상황이 안 좋게 흘러갔죠? 진짜 맘에 안 들었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검은연꽃
    작성일
    08.10.05 00:14
    No. 2

    처음 구중천들어갔을때만 빼고, 무림에 나온뒤로는 최대한 많은 여자를 연결시키기 위함인지 억지로 이어지는 개연성 없는 전개, 목표를 잃고 방황하는 면..

    거기다 초반에 빛나던 문장력도 죽어서..대표적으로 후반부를 다른작가가 대필한게 아니냐는 의문이 있는 소설 아닌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6 쭌님
    작성일
    08.10.05 12:05
    No. 3

    문장력이 떨어지는 건 못 느꼈습니다.
    그리고 많은 여자들과 엮이긴 했지만 주인공이 마음을 준 여자는 2명이고
    또 그 2명을 제외한 여자들은 죽어도 상관 없다는 식으로 대했고,
    (뭐 그러다가 성격이 착해져서 변했지만)
    어쨋든 히로인이 2명이니까 많다는 생각까지 들지도 않았고요.
    근데 가장 어이 없던 건...... 천녀황이 그를 보고 첫눈에 반한 장면인데.
    분명 본문 중에 주인공은 그의 아비인 성존? 과 매우 닮았다고 나옵니다.
    천녀황은 성존과 싸워본 적이 있고....
    그런데 주인공을 보고 반하다니... 이건 좀 아닌듯....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4 교화중
    작성일
    08.10.06 23:44
    No. 4

    쭌님//원래 임영기작가님 초필살기중 하나인 인연만들기란 스킬입니다. 또다른 초필살기는 야시시한 상황 연출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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