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감상

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작성자
流水
작성
08.09.07 11:29
조회
2,283

작가명 : 김원호

작품명 : 다크프리스트

출판사 : 뿔

미리니름 많습니다. 1,2권 책 내용 거의다 있습니다.ㅎㅎ 안 보신분들이라면 백 스페이스 키를,,

새로 리모델링한 책방에서 이 책을 골랐다.

이 책방은 내가 예전에 다니던 곳 이었는데, 이름은 똑같았지만 주인이 바뀌었다. 새로 바뀐 주인장은 아저씨는 아니고 약간 젊은 형이라고 해야할까? 무튼 그정도의 나이였고, 책을 납품하는 일을 겸해서 책방을 운영하신다고 했다.

내가 책방에서 이 책을 고른 이유는 판타지쪽에서 잘 아는 부분이 없어서 책을 권해달라고 했는데, 게임 판타지로 이 책을 추천해주셨다. 김원호 이 작가에 대해서 난 잘 모르지만 윈드 엠페러는 알고 있다. 그다지 읽기 싫은 소설이라고 기억한다.

하지만, 책방 주인인 형 말로는 이 김원호란 작가는 '다크 프리스트' 이 후 낸 책이 잘 안나갔다고 했다. '다크 프리스트'까지는 잘 나갔다고 했다.

이 책을 골랐던 이유는 난 책 뒤에 멋드러지게 빨간 글씨로 다크 프리스트 그 밑에 하얀 글씨로 어둠의 성직자,,, 꽤나 흥미롭다고 생각했고, 또 주인 형이 책을 납품하는 일을 하는데 그 형이 '다크 프리스트'까지 잘 나갔다고 믿고 빌려봤다.

감상평을 쓰자면,,,

책이 앞에 있음에도 찾아서 굳이 자세하게 적고 싶지 않다. 대충 휙휙 2권까지 읽어본 내용으로 감상을 한다.

하나에서 열까지 말이 안되는 내용으로만 가득하다. 다크 프리스트 이런 사기 직업이 있다니,,, 허허 대단하다.

초보자용 메이스가 1초에 중독데미지 1,000 인가 자세한 숫자는 기억 않나지만 엄청난 무기로 탈바꿈했다. 단지 다크 프리스트 전직했다는 이유만으로,,,,

그리고 이 사람은 포션이 필요 없나보다 포션도 필요 없이 막싸운다. 온라인 게임을 해본 사람이라면 알 것이다. 사냥할때 필수적으로 필요한 것은 포션이다. 마나포션이던 체력포션이던간에... 또 레벨 22인가? 자세한 레벨은 기억 안나지만 여하튼 이 레벨때 자객이 찾아온 것으로 기억한다. 30명이 왔는데, 15명을 때려눕혔단다. 허허허,,,, 그저 웃을 뿐이다.

갈수록 점점 더 이상해진다. 설인인가? 그놈의 레벨이 400대라고 했다. 주인공을 따라다니는 이상한 리치녀석이,,, 주인공의 레벨은,, 몇 이었는지 기억 안난다. 대략 70은 안됐던 것으로 기억한다. 이때 주인공은 대략 400짜리 몬스터를 이긴다. 400짜리 몬스터면 어느정도 민첩이 있을 것인데, 어떻게 70도 안 넘은 주인공을 한 대도 못때리는가 싶다. 여기서 발동한 말도 안되는 기술 덕택에 엄청난 폭업을 하고 퀘스트를 완료한다.

짜잔, 많이 기다리셨을 것이다. 왜 여자가 안나오나... 드디어 등장이다. 차예은... 이름 예쁘다. 지금 연예들과 비교하자면 원더걸스의 안소희다. 가수고, 17살에 인기 많고, 이쁘다. 아, 소설에서는 노래를 아주아주 잘해 전국 몇 순위 까지 들어간다고 했는데, 이건 잘모르겠다. 안소희가 노래를 그렇게 잘하는지...

내용이 가물가물하네,, 하여튼간 이 여자를 만나고 또 한명의 동갑인 초특급 차예은 뺨치는 여자를 만난다. 와우,,, 복많은 녀석

자자, 주인공의 강함에 또 다시 언급하겠다. 무기를 개조했다~ 두둥 엄청난 옵션 맹독 데미지가 2,992인가? 숫자가 특이해서 기억한다. 맹독 데미지 2,992 빙결 데미지 1,700정도,,, 또 무기 공격력은 무려 3,000~3,000몇 후아 독데미지 1,000몇으로도 엄청난 활약을 했는데 이 무기를 차면 어떻게 될지... 허허허

이놈은 항상 모순된다. 2권 끝에 리치를 잡으로 가는데 추정레벨이 약 400이다. 아니, 렙70도 안넘은 상태에서 렙 400짜리 몬스터를 잡아놓고서 지금 렙 200몇에다가 엄청난 무기로 탈바꿈한 초전설급 무기로 승리를 보장할 수 없다니... 허허허, 장난하냐?

주인공 강함에 더 쓰기도 귀찮다.

이번엔 다른 것을 언급하겠다. 다크 프리스트 머릿말에 작가님이 많은 웃음을 주려 했다고 써있다.

허허, 난 눈을 씻고 봐도 도대체 웃음이 나오는 장면이 어딘지 모르겠다. 설마 '꿈나무 삽질' 이 부분? 그래도 나름대로 약간 피식했었다. '황태자 삽질'로 스킬이 진화하는 것도,,,  허허허, 과연 어디있을까?

내가 느낀점은,,,

책방 형 말도 믿을게 못되는 거다. 이 작품까지 잘 나갔다니,, 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 그저 웃을 뿐이다.

(수정)

허허, 이 작가 작품을 본 것은 다크 프리스트, 윈드 엠페러 맛만 봤다. 이런 책이 나오다니 하도 궁금해서 쳐봤는데, 요새 새롭게 나오는 히든 클레스, 윈드엠페러, 다크 프리스트 출판사가 다 뿔미디어다. 나머지 작품들은 안 찾아봐서 모르겠다.

시장이 불경기라고 들었는데, 뿔미디어는 자선사업출판사인가? 이러한 책들이 돈이 되는지 모르겠다. 허허, 뿔미디어에게도 참 실망이다... 나름 좋은 작품 나온다고 생각했는데,,,

많은 사람들의 말로는 나같은 학생들이 봐서 책 수준이 떨어졌다고 한다. 허허, 그것은 틀린 듯 싶다. 나도 학생인데, 이런 책은 보고 싶지 않다...


Comment ' 19

  • 작성자
    Lv.1 [Deep]
    작성일
    08.09.07 11:39
    No. 1

    토닥토닥....

    레벨업을 하셨습니다.

    레벨업을 하셨습니다.

    레벨업을 하셨습니다.

    레벨업을 하셨습니다.

    레벨업을 하셨습니다.

    .
    .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오미크론
    작성일
    08.09.07 12:19
    No. 2

    네... 레벨업을 하셨습니다. 38연타.... 진짜 개쩌는 인간...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2 암흑벽력
    작성일
    08.09.07 12:49
    No. 3

    초반에는 그나마 볼만했었지만 가면 갈수록 개념을 밥말아먹게 해주는

    마공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이로드
    작성일
    08.09.07 13:27
    No. 4

    그저 웃으셨다니, 작가의 의도가 성공했군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眞카이렌
    작성일
    08.09.07 14:14
    No. 5

    쯧쯧...당신은 이 미리니즘을 쓴것 자체에서 잘못된것입니다. 개념을 원하신다면 김원호님 작품을 찾으면 않되죠;;
    그리고 참고로 말하자면 작품 자체는 잘 나갑니다.
    그러니 출판되는 거라나요?
    초,중딩 그리고 정신연령이 조금 낮거나 판타지를 접한지 얼마 않된 분들은 다들 좋아하시더라고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오미크론
    작성일
    08.09.07 14:16
    No. 6

    김원호 작품을 왜 감상란 비평란에 써요? 어차피 그래봤자 비난이 될뿐인데. 확실히 말해 정신이 저급하면 김원호를 추천합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65 보고있다
    작성일
    08.09.07 15:36
    No. 7

    이분은 책방에서 책 빌리는 700원이 아까운 작가중 하나죠
    작가를 떠나서 웹상에서도 찌질이 짓을 많이 한지라 신경도 안씁니다.
    글쓴이님께 권해드리자면 절대로 책 저자 이름에 김원호 석자가 들어간
    책은 읽지 않으시는게 정신건강에 이롭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아스트리스
    작성일
    08.09.07 16:19
    No. 8

    그저 허허로이 웃고싶을때 보면 좋은 작품[...]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08.09.07 16:35
    No. 9

    근데 이런 작품을 독자들이 많이 찾는다는거..
    이런 작품들이 판을치니까 장르소설계의 수준이 점점 바닥까지 떨어져가는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별가別歌
    작성일
    08.09.07 17:15
    No. 10

    가슴 속에 묻읍시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백수의벗
    작성일
    08.09.07 17:55
    No. 11

    솔직히 말해서, 지금 책방에 가면 개념없고 또는 개성없는 책들이 가득합니다.
    요즈음 "파이어볼" 같은 마법이 등장하지 않는 책은 보기 힘들죠.
    암, 여러분들도 잘 알고 계실 겁니다. 때문에 새로운 세계관을 가진 극소수 소설들이 각광받고 있는 것이 사실.
    한마디로 돈 많이 벌고 싶다면 글을 개념있고 개성있게 써 나가는
    것이 앞날을 위해 좋다는 것입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가젤
    작성일
    08.09.07 21:13
    No. 12

    어제 인터넷에서 게임소설 추천이라고 네이버에 검색해봤습니다.

    다크프리스트. 추천하시는 분들이 참 많더군요

    오키. 이거 수능 끝나면 봐야겠다. 싶었습니다.

    위에 댓글에서..

    레벨업을 하셧습니다..

    이거 38연타로 쪽수 날려먹는다는 소리 듣고

    맘을 접었습니다.

    만약 레벨업을 하셧습니다를 38번해서

    2쪽을 날려먹었다면, 비뢰도를 넘어서는 악질 작가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1 .sdsfa
    작성일
    08.09.07 21:26
    No. 13

    참고로 레벨업을 하셨습니다 38번 해놓고서 ……으로 나머지를 표시. 솔직히 대략 난감. 내용은 둘째치고 이게 작가로서 독자를 우롱하는 행위가 아니인가.
    감상문을 보니 판타지쪽의 경험이 비교적 적으신 듯 보이는데 나름대로 폐인이라 자부하는 저로서는 겜판을 읽고 싶으시다면 팔란티어나 반을 읽어보시길 추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 Rou
    작성일
    08.09.08 00:22
    No. 14

    제목과 낚시로 먹고가는 작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검무(劍霧)
    작성일
    08.09.08 00:22
    No. 15

    김원호님 작품은 대부분....마.공.서. 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1 에이포스
    작성일
    08.09.08 00:49
    No. 16

    이게바로 안구의 핵폭풍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적성무
    작성일
    08.09.08 00:53
    No. 17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책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7 ee22
    작성일
    08.09.08 05:56
    No. 18

    다크프리스트로 이런 긴 감상문이 나오다니요. 정말 대단하십니다. 저는 아무리해 봐야 한 문장 이상은 안나오던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9 夜奐花
    작성일
    08.09.13 21:54
    No. 19

    진짜 김원호 작가는...
    계속 해서 내용과 전개가 모두 비슷비슷해서...
    2번 정도 보면 다 알 수 있는 듯... 쩝...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감상란 게시판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18408 무협 십전제 완결10권 ... +7 Lv.3 다단 08.09.08 3,805 0
18407 일반 시크릿 The Secret 을 읽고 +7 Lv.22 무한오타 08.09.08 1,400 1
18406 무협 강호기행록 감상. +10 Lv.1 風從虎 08.09.08 3,564 2
18405 판타지 [마법지존]거칠 것 없는 주인공의 행보 +6 윤하늘아래 08.09.08 3,069 6
18404 판타지 [명품]기사무적 1~2권 +7 Lv.63 매드소설 08.09.07 2,873 0
» 판타지 다크 프리스트 1,2권을 읽고(미리니름) +19 流水 08.09.07 2,284 1
18402 무협 [미리니름] 십전제 10권에서... +7 Lv.99 자의(子儀) 08.09.07 3,071 1
18401 일반 왜 나만 우울한 걸까? 를 읽고 +2 Lv.22 무한오타 08.09.07 1,074 1
18400 무협 마조흑운기,신기루,고검추산님의 작가 허담... +9 Lv.1 쥔장아이디 08.09.07 4,110 1
18399 판타지 트루베니아 연대기 6권 감상평(미니리름) +4 베어룩스 08.09.07 3,174 0
18398 무협 잠행무사 : 색다른 무협 시도. +13 Lv.12 르네장 08.09.06 3,304 8
18397 기타장르 서울광시곡 +4 Lv.1 nacukami 08.09.06 991 0
18396 기타장르 미국이 감추고 싶은 50가지 비밀 +12 9차원소년 08.09.06 2,747 0
18395 기타장르 창룡비상전,.. 긑을 보지못한 소설임... +10 Lv.35 지인서기 08.09.06 5,282 0
18394 무협 음...대도무문 +6 Lv.24 寒夜 08.09.06 1,508 0
18393 판타지 바람의 노래. +1 Lv.32 형상준 08.09.06 1,174 1
18392 인문도서 우울한 결말과 진한 여운이 있던 늑대토템. +2 Personacon HAWX 08.09.06 2,000 1
18391 무협 역천... 발전성이 보였다... +5 Lv.43 幻龍 08.09.06 2,325 1
18390 무협 십전제 감상[미리니름] +9 콘노아사미 08.09.06 3,222 0
18389 기타장르 셀 Cell 을 읽고 Lv.22 무한오타 08.09.06 1,087 0
18388 판타지 열왕대전기 빌려보다. +12 Lv.31 배트맨친구 08.09.06 3,080 0
18387 무협 감상란 끝에서부터의 감상 . Lv.1 風從虎 08.09.06 1,010 1
18386 기타장르 강추합니다! 노벰버 레인 +3 Lv.51 육사 08.09.05 1,567 1
18385 기타장르 오해, 그 방의 엽기 Lv.1 nacukami 08.09.05 879 0
18384 무협 십전제를 읽다가 우각님 작품들에 대해 느... +15 Lv.69 SinRok 08.09.05 4,802 6
18383 무협 용호상박 3권 Lv.39 둔저 08.09.05 1,122 0
18382 무협 남궁검존(미리니름 有) Lv.13 얼음꽃 08.09.05 2,381 2
18381 판타지 지니를 읽고 +1 Lv.63 령이 08.09.05 763 2
18380 무협 일대마도 감상 +5 Lv.1 목무 08.09.05 2,491 0
18379 인문도서 여가와 미디어 를 읽고 +4 Lv.22 무한오타 08.09.05 724 0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