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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ersonacon 검우(劒友)
작성
08.05.28 16:37
조회
1,821

작가명 : 강선우

작품명 : 황제가 온다

출판사 : 로크미디어

시작은 평범한 영지물로 시작하는 듯 보였습니다.

실제로 1권 중반까진 별 특이점은 없었지요. 다만 재밌어서 별 불만없이 읽었습니다.

주인공의 이름은 아론입니다.(그나저나 이 이름 여기저기에서 너무나 많이 나오네요; 살짝 이름에서 식상함을 느꼈습니다;) 그저 작은 영지의 영주의 장남입니다.

그런데 어느 날, 아버지가 이승을 떠납니다. 그는 죽기 전 아론에게 유언을 남기죠.

'영주는 네가 해라.'

'영주로 정식 취임하면 집사에게 가봐라.'

영주를 하기 싫었던 아론이었지만 울며 겨자 먹기로 영주가 됩니다. 그런 그에게 집사가 다가와 편지를 하나 건넵니다. 바로 아버지가 죽기 전 남긴 마지막 편지였죠.

내용인 즉슨,

'내가 사채업자들에게 돈을 좀 빌렸다. 그 덕분에 네 어머니가 죽었다. 미안하지만 아무에게도, 로일(친동생이죠.)에게도 말하지 말아라.'

풀이하자면.. 빚더미를 떠 안게 된 것이죠.ㅡㅡㅋ

참으로 황당했습니다;(...) 주인공이 불쌍하기도 하고...

흠흠, 아론은 빚을 갚기 위해 사업 구상을 했고 곧 그것이 유망있는 사업이라는 것을 안 사채업자 루판(기억이 잘;)은 뒤통수를 때리지요.ㅡㅡㅋ

그 때부터 아론의 처절한 생존기가 펼쳐집니다.

그 이후가 궁금하시면 책으로 봐주시구요.

2권부터 의지가 있는 거검(에고소드) 세이드란을 얻고 강해지기 시작합니다.

흠흠, 여기까지.^^ 재밌게 읽었습니다.


Comment ' 5

  • 작성자
    Lv.99 금원
    작성일
    08.05.28 17:38
    No. 1

    설정부터 너무 문제가 많아보이더군요. 뭐, 이런거 현실성따져봤자 작가설정입니다로 다 끝나니 넘어가고, 어떻게 영주에서 쫓겨나고도 계속 영지에서 알짱대던지 이해가 안가더군요.나름 설명하려고는 하지만, 검을 얻기위해 너무 무리하게 설정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검우(劒友)
    작성일
    08.05.28 21:47
    No. 2

    영주에서 내쳐지긴 했지만, 그래도 하나 뿐인 가족이고 동생 아닙니까?
    염려가 되었던 거지요. 저는 이해가 가더군요.
    물론 원천적으로 첨부터 동생과 상의 했으면... 하고 생각은 했지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 쥬리크리
    작성일
    08.05.29 13:33
    No. 3

    꽤 재미있게 봤습니다.
    1권의 경우는 제법 비장한면도 있고 주인공의 처절한면이 느껴져서 상당히 좋았지요.
    다만 2권부터는 1권의 비장한 분위기는 많이 희석되고 주인공의 성격이 바뀌면서 다소 가벼워집니다. 좀 아쉽더군요.
    그래도 나름 신선한면도 있고 캐릭터들도 잘 살아있어서 만족스럽게 봤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4 파왕치우
    작성일
    08.05.29 20:54
    No. 4

    1권은 그런대로 봤는데 영지부흥도 대책없이 밀어 부치기로 혼자 다하려는 독불장군인지 믿을만한 신하도 없이 밀어부쳐서 쫒겨나고 2권끝부분에 영지가 상인에게 말아먹은 것을 보고 영지 공부 열심히 한 주인공이 이걸 생각 못하고 그냥 영지에서 쫒겨나는 것인가.
    인계인수를 잘하고 나가야지 던전이야기도 이렇게 됬으니 니가 정리해라 무슨 유언을 지키니라고 말도 안하고 이게 먼지..
    정말 친동생아닌것 처럼 느껴지는 내가 쫒겨났으니 니한번 골탕먹어봐라는건가.,. 정말 빚도 말도 안되게 느껴짐..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검우(劒友)
    작성일
    08.05.29 21:07
    No. 5

    파왕치우님, 빚이 있다는 얘긴 비밀이니.. 누구에게도 말을 할 수 없었던 거죠. 그건 이해를 해야죠. 독불장군처럼 일을 진행시킨 것도 이해가 됩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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