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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야 7권

작성자
둔저
작성
07.07.20 01:10
조회
3,145

작가명 : 설봉

작품명 : 마야

출판사 : 청어람

정말 무시무시한 멸신구관입니다. -_-;

대체 이거 만든 놈 누구야.... 이거에 비하면 팔귀당천지관은 비록 한두개 밖에 안 나왔지만 완전 허접이라고 밖에....

정말 무협소설에서 기관장치 같은게 나온 적은 많지만 이렇게 무서운 포스의 관문은 처음이네요.

보통 나오는 것들은 주로 벽이 밀려오거나, 벽이나 바닥, 천장에서 창, 화살, 암기 같은게 쏟아지거나 독을 사용하는 게 전부였는데 멸신구관은 그러한 것들의 조합이면서도 정말 엄청난 포스네요.

검강 난무하고 이기어검술 하는 주인공들이라면 그냥 뚫고 나오겠지만 진짜 이건 무신을 죽이려고 만든 거라는 식의 이미지가 느껴지네요.

아, 그런데 6권부터 좀 의문이었는데요...

5권에서 멸신구관은...

전4관은 기관장치..후4관은 무공을 배로 해주고...마지막 중일관에서 후4관을 부정해서 주화입마하여 골로 보낸다고 했는데 6권부터는 중일관이 重이 아니라 中이 된...

제가 5권을 잘못 기억한 건가요, 아니면 작가분의 실수 혹은 중간에 설정이 바뀐 건가요? 아니면 5권에서 멸신구관에 대해서 말한 놈이 뭔가 잘 못 안 건가요?

아 참, 7권을 아직 안 보신 분들께 중요한 내용을 하나 밝힌다면....

드디어 마야가 무공을 사용합니다!

-_-)/

....뭐야..무서워... 주인공이 7권에서 무공을 사용하다니... 이런 무협소설은 처음인데요...

확실히 참 특이하네요.

사실 5권까지의 분량에서 마야의 활동이나 등장씬은 금연화, 절혼, 일령, 다담에 비하면 많이 적었죠. 대부분 혼절한 상태이고, 액션은 여성 캐릭터들이 책임지고...

이런 형식의 한국 무협소설은 처음 봅니다(중국 무협은 안 봐서 몰라요)

보통 무협소설에서 주인공이 여러명이거나 주인공이 별 활약 못하고 조연들이 날뛰면 인기 끌기가 어렵던데(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마야는 전혀 의외네요.(마야의 시장성적은 모르겠습니다만은 적어도 7권까지 나왔다면 조기종결 당할 만한 성적은 아니라는 뜻이겠지요.)


Comment ' 9

  • 작성자
    Lv.63 신마기협
    작성일
    07.07.20 01:26
    No. 1

    완결되면 그때서야 한번에 완독할 생각입니다. 설봉님의 작품은 한번에 완독해야지 그 재미를 만끽 할 수 있죠..(사신은 제외..)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 엘피드
    작성일
    07.07.20 05:59
    No. 2

    종남검성님 말씀에 동의.
    그래도 완결까지 기다리자니 힘들어서 그냥 읽는중-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3 심검
    작성일
    07.07.20 09:26
    No. 3

    마야 재미있네요.. 사신과 비교해도 떨어지지 않네요.. 사신이라는 작품을 통해서 설봉이라는 작가를 알게 되었는데 작가님 특유의 스타일이 마음에 듭니다.. 계속 건필하시길..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텔레토빙
    작성일
    07.07.20 11:34
    No. 4

    "사신과 비교해도 떨어지지 않네요" 보다는 "사신만큼 재미있어요" 라는 표현이 어떨까요? 심검님 .. 윗 문장은 다소 오해의 소지가 있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4 백면서생..
    작성일
    07.07.20 13:30
    No. 5

    거의 대박수준이지요. 사서 봐도 후회없을 겁니다.
    산타이후에 최고의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鐵掌水上飄
    작성일
    07.07.20 14:45
    No. 6

    우와~~ 기대 만땅입니다. 어서 보고 싶습니다. 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3 심검
    작성일
    07.07.20 15:33
    No. 7

    대갈신룡님//
    그렇게 들릴수도 있겠네요.
    하지만 저의 경우 사신은 이때까지 보아온 무협중에서 10손가락에 당연히 들어가는 소설입니다. 사신과의 비교는 결코 마야를 낮게 생각해서 말한게 아님을 말해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아직 마야는 완결이 안된점도 있고 해서 동급이나 그 바로아래 정도로 표현이 되었는데 만약 마야가 중간에 절필등으로 이야기가 제대로 끝나지 않는 사태가 발생되지만 않는다면 마야 또는 10손가락으로 꼽는 소설이 될거라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希錫
    작성일
    07.07.20 17:03
    No. 8

    표현의 자유임

    사신과 비교해도 떨어지지 않네요" 보다는 "사신만큼 재미있어요" 라는 표현이 어떨까요? 심검님 .. 윗 문장은 다소 오해의 소지가 있네요

    오해의 소지가 전혀 없을듯한데요
    어차피 한글은 듣는사람이 인식하는 바에 따라
    같은말도 제각각입니다.
    일일히 그런것에 태클은 글쎄요 별로 보기 안좋습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SanSan
    작성일
    07.07.20 17:14
    No. 9

    그러게요. 전혀 오해의 소지가 없는데.
    어떤 오해의 소지가 있다는 건지....
    일부러 해보려 해도 어떤 '오해'가 가능한지 모르겠군여..-_-
    그런 거 하나까지 걸고 넘어져서야....

    둔저님 의견에 대해서...
    제가 기억하기로도 중일관이 마지막이었습니당.
    말씀대로 깨달음을 주고 그걸 부정해서 주화입마 시킨다는
    내용이었죠.. 설정이 꼬인 것 같네요.

    전편에서 중일관이 전4관 다음에 나올때부터
    어라 이거 뭐지 하고 있었답니당..

    찬성: 0 | 반대: 0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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