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이빈우
작품명 : 고신선이 간다
출판사 : 스카이북
전작 '천하무쌍개세무적 진북두'로 극강주인공의 유괘한 무협기를 선사하신 이빈우님의 신작 '고신선이 간다' 입니다. 전작은 무식하게 쎈 주인공의 일대기가 굉장히 유쾌하게 그려져서 재미있어지만 스토리 구조가 계속 반복되는 느낌때문에 중반가서는 흥미가 크게 떨어지는 안타까움이 있습니다. '고신선이 간다'는 그래도 전작보다는 스토리가 입체적으로 더 풍성해졌지만 구조는 굉장히 단순한 편입니다. 그러나 읽으면 속이 굉장히 시원하고 마음이 저절로 유쾌해집니다. 원래 이렇게 극도로 강력한 주인공이 나오는 소설은 대부분이 수준이하의 필력과 구성이 바탕으로 되어있는데 이 작가님이 쓰시는 작품은 그렇지 않더군요.. 필력과 구성 그리고 설정 모두 흠잡을데가 없습니다. 이번 작 고신선은 주인공 고왕수가 신선이 된 후에 애타봉을 들고 악인들을 처절히 때리며 혼내는 강호기행기가 주된 내용입니다. 유쾌하고 통쾌한 작품을 읽고 싶은 분한테 적극적으로 추천하는 '고신선이 간다'입니다.
찬성: 
반대: 
네임즈
금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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