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박찬규
작품명 : 혈왕
출판사 : 박찬규
혈왕은 언제 읽어도 재밌다.
3권에 간간이 등장하던 누양과 이자의 큰 모습.
매우 대조되는 그들의 성격으로 인해 마주칠 때마다 으르렁 거리는 모습은 매우 유쾌했고, 성격에 따라 행동하는 모습도 유쾌했다.
완벽하게 대조되는 성격이다 보니
한 가지 성격의 행동만 계속 보는 것이 아닌 것이다.
주인공 대자와 이자, 누양...
세 명의 이야기가 주로 풀어지니 유쾌함은 식을 줄을 몰랐다.
그리고 보통...
주인공이 아닌 평범한 주연의 이야기로 시선이 돌려질 땐, 왠지 느낌이 식는다.
중요한 부분에서 책의 내용이 그쪽으로 돌아가면 더 그렇다.
그러나 혈왕의 묘한 매력은 그러한 점을 전혀 없게 만들었다. 대자에 대한 얘기가 나오다가 상황이 바뀌더라도 그 상황에 대해 재미를 느끼게 된다.
간간이 등장하는 반전 또한 커다란 재미에 큰 공헌을 해놓았다.
하아~, 빨리 5권이 보고 싶어진다.
혈왕은 혈왕이라는 내용 자체가 큰 매력 덩이리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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