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전혁
작품명 : 절대비만
출판사 :
전혁님의 작품을 이제 겨우 두 작품봤지만....정말 그 통쾌함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것 같습니다...어찌보면 정말 말도 안 되고....그 개연성이라고는 별로 보이지 않는 것 같은데도...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웃을 수 있게 만들고.....통쾌함을 줄 수 있는 것도 분명 작가의 재능 중에 하나라고 생각됩니다.....
솔직히 말해서 전작인 ‘상계무적’은 나름대로 재미있게 보긴 했지만...보면서도 어이없는 상황전개와 주인공의 행각등으로 뒤로 갈수록 큰 실망을 했지만.....적어도 아직까지의 ‘절대비만’은 전혀 실망스럽지 않습니다....비록 무림이면 무림...황궁이면 황궁....여기저기서 안 되는 일이 없이 술술 풀리는 모든 일이 쉽게 동의하긴 힘들지만....나도 모르게 거기에 빠져들어서 즐겁게 책을 읽게 됩니다....
아마도 4권은 지금까지 나온 권 수 중에서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가장 통쾌함을 느끼게 해주는 장면들이 무척 많지 않았나 싶습니다....이미 그 명성이 천하를 울릴 정도의 사나이 왕팔....그가 이번에는 의원으로서의 명성에다가 말할 수 없는 또 하나의 큰 경사....거기에 무공 쪽으로도 다른 사람들을 감탄하게 만듭니다.....이제는 진정 이 사나이가 못할 일이 무엇이고....못 이룰 것이 무언가 싶을 정도로 많은 사건(?)을 치고 다닙니다....비록 그가 의도하는 마교의 득세쪽으로의 성과는 별로 없이 정파와 친교를 맺고....관에서 백성과 나라를 위해 일을 하게 되지만......전지적인 입장에서 바라보는 독자로써는 기분 좋기 그지 없을 뿐입니다....
작가분이 독자로 하여금 오래 기다리게 하시는 분이 아니란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복터진 사나이 왕팔의 다음 행보를 즐거운 마음으로 기다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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