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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Lv.1 鐵面酒魔
작성
05.10.25 14:40
조회
1,473

작가명 : 도욱

작품명 : 반역강호

출판사 :

강호의 험난한 길을 걸어가기는 칼밥을 먹고사는 무인이라면 당연한 이야기지만, 외롭고 고독한 야망을 위한 무인이기 보다는 질곡한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을 위하는 것이 하늘이 준 자신의 소신인양, 인간 마음속 깊은 곳에 흐르는 정(情)으로 살아가는 어느 무인의 이야기 입니다.

아직 시작한지 불과 얼마 되지않은 작품이지만 외롭고 고독한 무인의 길이 정(正)과 사(邪)의 바탕보다는 인간미 물신 풍기는 정(情)을 바탕으로 하였기에 읽는 내내 주먹을 불끈 쥐곤 했습니다.

감칠맛나는 작가의 필체로 그려지는 바닥 인생들의 삶.

한번 읽어보시면 후회가 없을 듯 하여 도욱 님의 반역강호를 추천합니다.


Comment ' 3

  • 작성자
    Lv.31 자쿠
    작성일
    05.10.25 15:21
    No. 1

    솔직히 말하자면 인간미가 넘치기 때문에 주인공이 너무 유유부단해 보입니다. 그정도 실력 있었으면 초반에 담씨 일가를 모두 죽였다면 그만 도망가면 되었을 겁니다. 그런데 이리저리 반항하다가 그주변에 있던 인물들이 다 불행하게 되었더군요. 솔직히 이것이 장점인지 단점인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햄릿같은 케릭터보다는 맥배드같은 케릭터가 좋습니다. 뭐든 지르고 보는 거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mp3
    작성일
    05.10.25 16:43
    No. 2

    초반에 담씨 일가를 죽인다?
    아들이 망나니 짓을 한다고 그 아비까지 죽인다면, 그건 진짜 살인마지 주인공감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아비는 국정의 막후실력자라고 합니다. 단지 주인공의 무공이 강하다는 이유만으로 그런 거물이 쉽게 죽는다면, 그런 허접한 인간을 과연 거물이라고 할 수 있는지요?
    만약 거물이 쉽게 죽었다면 전 모니터를 집어던졌을 겁니다.,

    반역강호가 맘에 드는 것은 바로 그와 같은 캐릭터와 설정의 일관성때문일 겁니다. 비록 무협이지만 비교적 현실감이 있고, 일관성이 있는 글이기에 전 상당한 수작이라고 생각합니다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진지남
    작성일
    05.10.25 18:33
    No. 3

    좋은 글이죠.
    저도 깡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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