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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류무사 13권..(내용 有)

작성자
Lv.69 하늘의땅
작성
05.10.25 22:55
조회
1,818

작가명 : 김석진

작품명 : 삼류무사

출판사 : 청어람

밑에 다른 분이 쓰신 것처럼 내용은 거의 없습니다.

전권을 읽어보신 분이라면 마지막에 장추삼과 팔파공동제자의 대사형과의 대결을 기억하실 겁니다.

그 내용이 딱 책의 절반입니다. 뭐.. 대등하게 잘 싸우다가 공동제자 중의 한명이 장추삼을 모함하기 위해 비무대에 폭탄을 설치했다가 터뜨려 그걸 해결한다..는게 내용이죠.

따지고 보면 책의 절반을 소모할 만한 내용이긴 합니다만.. 음.. 개인적으론 좀.. 최근 두서너권에서 늘어진다는 느낌을 받는 것은 저만일까요?

지나치게 장황스러운 설명에 조금은 질리는 듯 합니다.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느낌이긴 합니다만.. 김석진님이 말에 기교를 잘 부리시는 분이라는 생각은 듭니다. 나름대로 재미있습니다. 어중간한 솜씨로 글 쓰시는 분은 아니니 말이죠.

다만.. 가끔은 지나친 말의 기교가 집중에 방해되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물론 어디까지나 제 개인적인 느낌이긴 합니다. 책을 읽을 때의 기분이라던가 뭐 그런게 안맞아서 그런 것일수도 있겠지요.

그리고.. 십장생과 비천혈서에 얽힌 이야기도 어째 어설픈 비밀로 점철된 채 진행됩니다.

신비감은 떨어지고.. 대충 뭔지 알 것 같으면서도 명확하지는 않고 그렇다고 대단한 호기심보다는 약간의 짜증스러운 느낌이 강한.. 꼭 별거 아닌 이야기를 질..질.. 끄는 그런 느낌이랄까요? ㅡ.ㅡ;

어쨌거나.. 권수를 늘이려는 의도는 아니었으면 좋겠습니다. 삼류무사 처음에 나왔을 때의 그 싱그러움이 몹시도 아쉬울 따름입니다.


Comment ' 11

  • 작성자
    Lv.64 극성무진
    작성일
    05.10.26 00:54
    No. 1

    작가님에 책이 나오는 주기를 가지고 뭐라고 할수는 없지만
    솔직히 전 삼류무사가 인제는 그저 그렇습니다
    작품이 떨어진다든가 내용을 질질 끈다가 아니라
    뭐랄까요 삼류무사라는 책에 대한 애정? 몰입도?
    소설자체를 좋아하는 느낌이랄까요???
    예전에 삼류무사를 인터넷 연제에서 처음 볼때는
    정말 깊이 빠져었지만 그때부터 지금까지에 시간을 보면은 너무 길죠..
    아마 3년이 넘은것으로 압니다...
    가끔 생각하는게 이럴줄 알았으면 삼류무사가 완결된다음에
    보게되었으면 좋았을걸... 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아무튼 12권 이후로는 보지는 않지만 지금생각해보면
    지나치게 긴 출판간격이 문제 인듯...
    처음에는 나름대로 글에 연재 속도가 좋았는데...
    그러고 보면 이번 13권은 빨리 나왔네요^^a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쿤산
    작성일
    05.10.26 08:49
    No. 2

    뭔가...

    잘 가다가 ; 작가님이 패턴을 잃으신 것 같아요(처음 작가의 헛방다리이자 헛점인가... 그것이 못내 안타까운 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곽일산
    작성일
    05.10.26 09:53
    No. 3

    삼류무사는 지나치게 질릴정도로 세밀하게 묘사를 하죠...
    그것이 더 지치게 만듭니다.
    아마 이런 것 때문에 스토리가 진행이 안된다고 생각하고...
    그리고 질릴정도의 세밀한 묘사 때문에...
    삼류무사를 포기하는 사람도 많을 수도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그런 것 때문에 삼류무사를 포기했거든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0 절대삼검
    작성일
    05.10.26 12:48
    No. 4

    삼류무사도 비뢰도와 마찬가지로 읽다가 질려버렸습니다. 물론 비뢰도
    보다는 삼류무사가 더 좋은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만...15권을 내면서도
    여전히 탄력을 잃지 않는 군림천하와 비교하면 다소 안타깝네요.
    윗분이 말씀하신대로 삼류무사는 초기에 참 싱그러운 작품이었었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검용신화
    작성일
    05.10.26 14:30
    No. 5

    글 쓰신분~

    말씀에 동감임돠...

    신간기다리다가 망부석 되기 따악 ~ 좋은 작품이지요..

    완결된 이후에 보았더라면 더 좋았을~

    권수를 더해가면 갈수록 희한하게 별 내용이 아닌것 같아지는 그런 묘한

    기분이 들더구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번쯤은 일독을 권하게 만드는..ㅡㅡ;;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북풍마황
    작성일
    05.10.26 19:32
    No. 6

    너무 마니 늘어지죠...
    세밀한 묘사도 좋지만...
    도대체 이야기의 끝이 보이지 않으니...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鐵掌水上飄
    작성일
    05.10.27 21:28
    No. 7

    제가 가장 잼나게 읽던 책들은 다~뒤에가서 영~ 흐지부지 해지네요..
    내가 재수가 없는건가...외공&내공, 비뢰도, 삼류무사 무척이나 잼나게
    보던 작품이지만 너무 연중이 길던가 늘어지던가 해서 점점 흥미를
    읽게 되는 것 같아 안타깝네요. 그러한 작품들이 빠른 연재 속도로 출판 된다면 무협 읽을 맛 날텐데..쩝...요새는 좀 잼난다 하는 작품들은 대부준..넘 느려터져서 읽다가 포기하고 접게 되네요. 넘 아쉽네요...말하다 보니...주절주절...늘어지네요....에구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4 泰海
    작성일
    05.10.28 03:51
    No. 8

    무엇보다 앞의 내용이 거의 기억이 안나는군요.
    그것이 가장 큰 문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주극(誅極)
    작성일
    05.10.28 22:23
    No. 9

    저만 묘사가 세밀하다고 생각하고 있는 줄 알았는데 아니었군요;
    가끔은 어지러울 정도로 세밀하니 이거..... -0-
    12권에서 13권 나오는데 너무 간격이 길어서인지 전권 내용이 잘 기억도 안나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9 파천러브
    작성일
    05.11.01 22:58
    No. 10

    묘사;;;;그렇다는 느낌을 저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05.11.09 20:04
    No. 11

    묘사라기 보다는 말(대화)로 질질 끌기- 라고 생각합니다
    (이궁 돌 날라올라나?)
    삼성의 대화가 정해진 레파토리대로 흘러간달까요.
    냉담하게 말해서, 십권때부터 xx도,의 느낌을 확연하게 받았습니다
    물론 그보다는 빠른 진행속도지만.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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