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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귀검신 2부 8권

작성자
Lv.1 絶對無敵
작성
05.09.17 01:44
조회
1,596

작가명 : 조돈형

작품명 : 궁귀검신

출판사 :

궁귀검신은 내가 중학교 3학년때.. 지금으로 부터 4년전에 나에게는 최고의 무협소설이었다.허나 몇달만 있으면 성인이 되는 지금의 나에게는 그다지 큰 감흥을 주진 못했다.

사실 궁귀검신 2부는 6권이던가 5권까지밖에 읽고 포기했었다.그런데

친구놈이 빌려왔길래..그냥 한번 보았다.

한땐 나에게 최고였기에 읽어 보았다..

2~3권의 공백이 잇기때문에 내용이 이해가 되지 않은 부분이 다수 있었지만 표면상으론 큰 문제가 되진 않았다.

다읽고나니 재미있었다. 다만 아쉬운점이 있다면 주인공들이 너무 기하학적으로 강하다는 것이다.

수많은 무림인들도 그들 몇명을 당해낼수 없다니...

적진의 수장들만 무너지면 나머지는 오합지졸에 불과했다.

한마디로 장군전을 보는것 같았다.

그점이 나는 무척 아쉽다.

이번 권에서는 을지소문의 이 대목이 기억에 남는다.

자기 자신을 포함하여 전 중원의 고수들 누구도 자신의 아들 을지휘소에게 백초이상 버틸수 없다..

천하제일인 을지소문조차 백초지적도 안된다면 을지휘소는 얼마나 강하다는 건지...

아쉽지만 재미있었다. 이게 읽고난 후 나의 평가이다.


Comment ' 8

  • 작성자
    Lv.1 유선전향
    작성일
    05.09.17 01:56
    No. 1

    아주 예전에 읽은 거라 기억이 잘 안 나는데
    암튼 을지소문 첫 아내가 고독에 당해서 엄청 고생하다 죽었죠
    그 때 휘소를 임신했었는데 휘소 낳으려고 그 모진 고통을 다 견뎠죠
    그 와중에 생명을 잇게 하려고 온갖 영약을 다 쏟아붓고,..
    그게 휘소한테 간 게 아닐까요;;

    그리고 생각을 해보면
    을지휘소 아부지는 당대최강자인 을지소문
    할아버지는 그런 을지소문을 길러낸 사람이고
    제 2의 할아버지라고 할 수 있는 분은 전대 최강자인 구양풍-_-;;
    어머니는 당대 제 2인자인 환야??(하두 오래되서 기억이;;)

    뭐 이 상황에서 최강자가 안 나오면 그게 더 이상한게 아닐까 생각합니다.아마 그래서 주인공이 을지휘소가 아니라 을지호가 아닐까하는 생각도 드네요. 물론 그너마도 세긴 세지만...(돌아가신 두 증조할아버지들이 내력을 전해준 걸로 아는데..맞나요?? 2부도 오래전에 읽어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絶對無敵
    작성일
    05.09.17 02:01
    No. 2

    아 온갖영약을 먹였을때 다 휘소에게 갔다고 8권에 나와있었어요ㅎㅎ
    뱃속에서부터 내공을 키웠다는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6 뫼비우스
    작성일
    05.09.17 02:04
    No. 3

    아마 을지휘소보다 강한 캐릭터는 없을껄요. 그 후에 탄생할 을지가문의 아이들도... 하하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8 건곤무쌍
    작성일
    05.09.17 14:33
    No. 4

    작은 태클을 걸자면....기하학적으로 강하다는 건 말이 안 되는 것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몽오
    작성일
    05.09.17 19:51
    No. 5

    을지패밀리들의 난입으로 정작 2부 주인공이라 믿었던 을지호는 존재감이 추락하는 사태가;;;;(비중있던 조연들인 남궁가패밀리들은 아예 단역들보다 못한 존재가 되버린;;) 을지휘소가 무지막지한 무위를 선보이지만 상대도 못지않게 강하고 또 하나가 아닌 사천맹이라는 연합세력이고 보니..소설설정상 그들과 대등한 무위는 을지패밀리들밖에 없는듯 한데 (패천궁 원로들이 있지만 전대 원로들보다 좀 떨어지는듯한 느낌::)과연 수적열세를 어떻게 극복하고 결말을 낼지 조금 우려되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8 공중변소
    작성일
    05.09.18 13:33
    No. 6

    움 일단 태클죄송. 전 1부 부터 맘상해서 않봐서... 단지 이말은 꼭쓰고싶어서...1부에서 주인공 키우던 독수리(매?) 죽였다고 결국 사람목숨으로 변상하는사건이있습니다.당문이엇던가.. 작품에서 그게 당연시 여겨지는 분위기던대...한마디로 "내가 애지중지 키우던 개 니가 잡아먹었으니 댓가는 니목숨이다" 라는말과 같은말인대...그전까지 정말 흥미있게 잃고있다가 이부분에서 입맛 싸악 가셔서 그담부턴 재목도 않보았습니다. 작가분님 혹시 이글보시면 인간의 생명의 무게에대해 조금만더 생각해주십시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진.고.영
    작성일
    05.09.18 18:41
    No. 7

    궁귀검신 쥔공이 너무.......................강하죠....^^
    이 책의 특징이랄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유선전향
    작성일
    05.09.19 14:24
    No. 8

    공중변소님께서 뭔가 책을 잘못 읽은 거 같은 느낌이 드는군요-_-;
    그게 어떻게 된거냐면 소문이 당가에 아내 맞으러 갔다가 첩자로 오인 받아서 갖은 고문 다 당하고 정말 죽기 일보 직전에 가까스로 도망가서 살아나게 됩니다. 그 와중에 철면피(그 매 이름이 이게 맞죠? 하도 오래전에 읽은거라-_-;)는 대신 죽게 되죠. 그것만으로도 당가와 소문은 철천지원수를 지게 된 것입니다. (게다가 그 고문 때문에 소문은 거의 불구가 되어서 무공을 잃을 뻔 했던 걸로 기억이 나네요. ) 그 후에 여차저차 해서 결국 무공 되찾고 사람들 앞에서 당가를 응징하죠. 그래도 소문은 자신을 고문했던 여자가 자신과 친했던 당가늙은이(이름이 잘 생각이;;)의 손녀라는 점을 고려해서 그 여자를 용서하기루 합니다. 그런데 그 독한 여자가 철면피가 죽은 다음에 면피의 발톱을 잘라서 자기 목에 목걸이로 걸고 있었죠-_-;; 이러면 그 상황에서 과연 소문이 가만히 있게 될지..

    공중변소님께서 주인공이라고 가정해보시고, 변소님이 결혼하려고 장인어른 집에 찾아갔는데 마누라 될 사람이 변소님 다리 부러뜨리고 팔 부러뜨리고 온 몸을 칼로 헤집고-_-; 죽기 직전에 가까스로 살아났는데 자기랑 어릴 때부터 가족처럼 자랐던 강아지를 죽인 다음에 그 발톱을 목걸이로 걸고 있을 때 과연 살심이 드나 안드나를 생각해보세요.

    사실 그 부분에 있어서 문제를 삼는다면, 어떻게 그렇게 당문이 엄한 사람을 한치의 의심도 없이 고문했냐는 점이고, 그런 부분에 있어 사건을 일으키기 위한 너무 작위적인 설정이 아니었던가 하는 점이지.. 그 사건에 대한 을지소문의 분노폭발은 너무도 당연했다고 생각이 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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