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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Lv.79 팬텀소드
작성
05.03.26 13:41
조회
1,427

작가명 : 수담.옥

작품명 : 사라전 종횡기

출판사 : 시공사

아주 오래전 부터 무협을 보면서 아! 이런 작품이 또는 아! 이런 훌륭한 작가가 있구나 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예로 들면, 김용의 무협을 처음 접했을 때 수업시간에 보다 선생님께 걸려서 혼났을 정도로 푹 빠졌었고,  김용 작품을 다 보고 박스무협을 섭렵할 때 금강 야설록 작품이 유달리 좋아서 만화방 뒤쪽의 빼곡한 박스 무협을 전부 빌려서 읽었던 기억이 나고, 당시 고등학생이었을 때 와룡강 작품을 처음 보고 아! 이런 작품이 -0- 하고 마구 빌려 보았던 기억도 납니다. 물론 식상해서 바로 접기는 했지만.

다소간의 무협 침체기를 지나 좌백의 대도오류를 접하면서 아니 이런 작가가 언제 나왔디야 하며 놀랐던 적이나  통신 무협을 보던 중 청룡장을 보고 충격을 - 아니 이런 군발이 시절에 배운 얘기를 무협에 접목을 하다니 하며 놀란 던 적은 즐거운 기억이겠지요.

하지만 고무림에서 처음 연재 될 때 외면하다 책방에서 우연히 빌렸던 사라전 종횡기를 보고 느꼈던 감동은 위에서 느꼈던 어떤 것보다도 더했으면 더했지 덜하지 않을 겁니다.

다음날 당장 서점에 가서 있는 건 전부 다 사왔다는 말은 할 필요가 없겠지요. 정말 가슴 찐한 사나이의 얘기들을 광대한 스케일속에 즐기실 분 당장 한 번 읽어보시기를 추천합니다.

책이 권을 더할 수록 재미있어지는 경우는 무협에서 흔치 않은 경우지만 사라전 종횡기는 반대의 경우지요. 흔히들 3권까지가 좀 고비라는 경우를 많이 듣지만 그 이후로는 아마도 손을 못 놓을 겁니다.


Comment ' 2

  • 작성자
    Lv.3 태돌이
    작성일
    05.03.26 14:39
    No. 1

    저도 같은생각을 했습니다.이렇게 재밌는 작품을 아직몰랐을까..한탄할만큼..무협의 모든재미를 다 담아낸 작품같았습니다..뛰어난 전략과전술.사랑.아픔.슬픔.통쾌.상쾌.등등 ㅎㅎㅎ 얼렁 8권9권 나와서 끝을 보고싶네요..진정한 무인의 모습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독보원
    작성일
    05.03.26 21:38
    No. 2

    저격수라던지 아무리 멀리있어도 통화할수있는장치 쩝 이러한것들이 저한테는 읽기가 만만치 않았습니다 무정십살월을 읽었을때의 그기분처럼 잼남니다 참고로 퓨전은 싫어합니다 무협은 무협으로 묵향을 읽었을때도 중원편만 읽고 그후론 읽지 않을정도로 손이 안가지데요 이것처럼 무협속에 저러한것들이 들어가 있으므로 재미가 반감대네요 아쉬움..

    찬성: 0 | 반대: 0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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