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사무림으로가다라는 책을 읽었습니다. 근 몇년간 묵향을 시발점으로해서 한결같이 중원무림에서 판타지의 세계로가는 일색이었기 때문에 이 책은 신선한 재미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하지만 글쎄요..!
2권까지 나와있는데 결론부터 말하자면.. 기대에는 한참 못미치더군요.
글의 많은 부분이 아쉬웠지만
가장 아쉬웠던 부분을 짚어보면.
역시 주인공의 격투신이었습니다. 상대방이 검에 강기를 싣거나 검강을 날리면 우리의 주인공은 쉴드로 막거나 마법공격(파이어볼.아이스볼트-예를들자면)을 하는데..
이런 설정자체가 잘못됬다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더 자세히 예를 들어 보자면..
적A는 주인공에게 보법을 펼치며 빠르게 다가들어 공격을 한다.
그럼 주인공은
쉴드를 치면서 어둠의 빛이여 나아가라 [파이어볼~!] 이러면서 전투신은 계속 이어집니다. 또 검강이 들어오면..
물의 정령이여 솟아라! [아쿠아 애로우~!] 이럽니다.
이게 대체 뭐하자는 플레인지 저는 알수가 없습니다.
주인공의 이동이나 공격방향 이런건 설명이 없습니다. 그냥 마법한마디 하면 끝입니다. 피하는건 헤이스트면 끝이고 공격역시 마법주문 한마디 일색.!-_-
무협소설의 백미라고 할수 있는 전투신에서 긴박감이라고는 하나도없는 이런식의 묘사는 ....
맥빠지더군요..
사족입니다만..
화경에 이른 절대고수와 대결을 하는도중에 그 긴 겉먼만 잔뜩든 문장을 읽을 시간은 과연 있을까요. 그 긴 문장읽을 시간이면 수급이 몇번 잘릴듯.-_-;
그래도 환타지의세계에서 중원으로 넘어온다는 아이디어는
참신했던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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