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글 잘 쓰는 작가란 생각이 듭니다..
짧은 행동과 대사 한마디로 뒤에 이어지는(그로서 써지지 않은) 등장인물들의 상호간의 모습들이 자연스레 떠오르네요..
쟁선계에 이어 소장하고 있기만 하던 묘왕동주까지..
작가의 생명은 역시 글 잘쓰는 것이다란 점에서 정말 즐거움을 주는 작가입니다..
뭔가 미진하다! 놓치는 것 같다! 싶으면 바로 몇 마디 말과 행동이 첨부되면서 독자(흑저사랑)의 생각을 지긋이 눌러 놓고 가버립니다..^^
이런 재미에 또 밟혀볼까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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