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칠독마

       초창기의 무협소설을 대하며 ((예전에 다른 이가 쓴글을 보면서,김용의

        글이 대단하다?))--중국의 김용은      미안하지만  감탄은 커녕

                    짜증만 주었기에 --

     와룡생((이 사람글도 별로 흥미로운글은 아니라는 주관적 평))이나

    오히려 처음으로 무협을 한국에 소개한 작가들에게 더 큰 고마움을

         느꼈지만,그리고  조금씩 더 성장하며  더욱 더 많은 글들을

          대하면서 특히 무협소설에 대한 열망이

      내안에서 식지 않는걸 보며  내가 글을 쓴다면 어떤 글을 쓸수 있나를

     생각해 보다가    차일피일 공상으로 그치고 ,그저 책읽기가

   계속 되면서 요즈음에 이르러 나도 이 정도 글은 쓸수있겠다 싶은 내용들은

     ((다른 작가의   댓글이나 어디선가 남겨진 글과도 연관이 있지만))

                  정파라는 무림맹과 사파의 대표거나

     무림제패에 미친 마교의 대립, 주인공은 처음부터 역경을 겪지만

        어찌어찌하여 극복한다,

      진정  필요한것인지 내용을 늘이기 위한 수단인지(?)주인공 혼자

   무슨일을 하지 않고 누군가의 도움을 받거나 주변인을 자꾸 늘린다.

     뭔    음모가 있는지      주인공이나 주변인들은 속절없이

        당하면서 간신히 위기를 넘긴다,

    정파는   힘이 모자라 매번    전전긍긍하다 뭔 비무대회를 열어

       무림의 신진고수나 유명인사를 모으려 한다,

     꼭 무슨 보물이나 비급이 숨겨진 장소가 나와 그곳으로 가는 자들이 있고

          그들을 지키러 주인공이   움직이고

   거기가면 대다수가  사악한 음모의 희생양이 되고 주인공의

     주변인중 누군가가 죽거나 크게 다친다,  

       주인공은 누군가의 도움으로 진정한 고수가 된다

   등등  아주 도식적인 것들이 떠오르더군요.   물론 요즘

        어떤 책들은 이런것과 거리가 먼

    훌륭한 것도 있어 상당한 통쾌감을 맛보게 하기도 하지만 ,제가 직접 쓸때

              진짜 어려운 글은 무엇일까

   생각해 보면 ,일단 주인공이 너무 강하면 내용전개가 위에

       나열한 것들에      대해 쓸게 없기에

    어려울것이 뻔하고 ((나중에 이런 종류의 글을 멋지게 쓰고 싶은게 소망입니다))

      주인공이 처음부터 너무 무공수준이 낮게 나오면 무슨 이유를 만들고

     그걸 억지로   풀어 나가는데 작가가 아닌 독자로서

        답답함을 느끼게 될테니 이런 종류의 글도

         쓰기가 정말 고통스러울것이라 봅니다.

      

     칠독마를 처음 읽으면서 느낀 건 주인공이 독을 쓴다는것에 대한

        묘한 감흥인데 예전에 묘왕동주나

   한두편의 작품에서 독을 주제로 혹은 큰 소재로 한 글은 보았지만

          장사랑이 독을 쓸수 밖에 없는

    상황을 아주 치밀하게 그렸다는 것이고 그로인해 여러 고충을 당하거나

           해결책을 구하는 설정입니다.

    또한  장사랑이 나이가 들어가도  왜 뛰어난 능력을 갖추는 것이 그토록 어렵게

     만들어 놓았나 하는 안타까움이고   뒤로 가면서 느끼는건 왜 작가분이

     장사랑을     사천에만 있도록 만들고 진정한 고수들을 찾아가

     그들과 대적하며 천하를 논하지 않고

    변방의 그저그런 인물로 설정을 해 놓고 삼재로의 별볼일 없는

     인물들과 섞이는 것을     묘사하고 있는가  하는 궁금함이 커지는 것입니다.  

         요즘의 책중 어떤 것은 주인공을 약하게 하여 항상 곤경에 처하게 하거나

             무턱대고 싸움만 하는 것들이 있는데 이런게 별로 뒷내용에

                    대해 관심을 갖지 못하도록 만드는바  

     이런 것을 극복하는것이  바로 작가의 능력이 아닌가 하고  

                      날이 갈수록 감탄하게 됩니다.

    제가 도식적으로 판단하는 것들을 깨 부수고 ,흥미를 일으키고 ,앞으로의

              장사랑의 행로에

       저도 참여자이고픈 욕구를 갖게 만드는 탁월한 글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제가 책을 오래 기다리는걸 무척 싫어하여 읽고 싶은

         책이 있으면, 인터넷서점에 며칠늦게 나온다면

    돈을 약간 더 주는한이 있어도 동네 서점에 구입을 요청하는 편이고    

          이 동네에서 구하는게    어려우면 다른 도나  시까지 가서

     사오는 것을 당연히 여기는바,칠독마를 빨리 보고 싶은 열망을

    사정이 어찌 됐던 일 이주안에 충족시키지  못했음으로  

             다음권부터는 책을 안보려 내심 3권을 보기전에

    결정했지만 이 책이 주는 기다림의 고통보다 희열과 갈망이

              나 자신에겐 워낙 크므로

        다음 권을      기다리기로 하였습니다.

    언제나 말하지만 사회현상을 보는 눈이 제각각이고 더하여

                무협을 바라보는 눈길도

      다 틀릴테니 모든 독자가  저와 같은 감정을 가져달라는

          말은 절대 하지 않고 또 그리 될거라

    기대도 않고 있습니다.  다만 별 편견 없이 글을 대할 수 있는 독자라면

       별도 님의 칠독마도 분명 시간을 낼 만한 작품임을

       제 양심을 걸고 약속드릴수 있단 겁니다.

       끝으로 작품내느라 수고하셨을 작가님께 독자로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p.s: 댓글은 사양합니다. 

  

[Sevensta..]

행 정리를 좀 해 주시면 읽기가 편할꺼 같은데요 ㅡㅡa

[무명소졸]

칠독마 재미있습니다. 그러나 1권이 너무 지루한 관계로 상업적 성공이 걱정됩니다.....1권만 넘기면 되는데...

[가리어지고]

댓글 사양한대여 -_-;

[유천]

어떻게 하면 행간이 저렇게 되는지 궁금하네요. ^^;;;

[이루어진다]

메모장에 간단한 내용을 썼던 걸 중간에 넣으니
글이 보기 싫다고 하십니다.
어떤 방법을 쓰면 행간 정리가 쉬운지 제게
쪽지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독수마객]

지루한 부분도 있지만 무공을 되찾는 과정부터 재미있을듯..

[푸우짱]

음... 앞부분이 조금은 지루한듯하지만 명석한 부분이 보이니 그렇게 지루하지는 않은것 같네요.

마왕에게 이용당하는것도 그렇고...
사실 악인이 선한 행동을 한다는게 더 어렵죠.
감동해서 착한일 하는것처럼 재미없는것도 없죠...그런일이 일어날 경우가 있을려나?

아무튼 무협지를 너무 많이 봐서 왠만한거는 무감동해진 저에게 재미를 주는책인건 분명하네요...

물론 양정과 음정을 얻는건 좀 애매해요.

그렇게 얻을수있으면 마왕이 좀더 쉽게 얻을수있지 않았을까 생각이 들긴하는군요...음....

아무튼 재미있어요..^^;;;

[최민호]

김석진님. 저는 지금까지 고무림에 적지 않은 글을 올리면서 단 한번도 오타가 없었다고 자부하는 몸입니다. 한글로 글을 쓴다음 나름대로 행간정리를 해서 올리세요. 그렇다면 글이 훨씬 더 보기 좋고, 깔끔하게 될 것입니다.

[후잉후잉]

다른 사이트에 있는글을 퍼서 올릴때
저렇게 글이 써질때도 있는데..ㅡㅡ

[WAR神]

칠독마... 초강추 임돠!
나중에 완결권이 나와서 공동구매가 되면 살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