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별로 드라마를 즐겨보는 편이 아닙니다...
즐겁고 재미있는 드라마 같으면 상관없는데 슬픈 드라마일 경우는 몇달간 헤어나오지 못하거든요,, 27살이나 먹은 녀석이 약간 부끄럽습니다..-_-
그래서 미사도 꾹 참고 안 봤습니다.
그러다 몇 주전 환생이라는 드라마를 봤는데 참하게 생긴처자(장신영)이 나오길래
오~~ 볼만한데 하고 1,2편을 봤죠.. 참고로 류수영은 무지 싫어했습니다.
이상하게 얼굴에 정이 안가서.. 1,2 편을 좀 재미있게 봐서 3,4편을 봤는데
조선시대로 가더군요. 조선시대 이야기가 좀 재미없었지만 시대를 설정이 참신해서
만족했습니다. 그러다가 5,6편을 못봤는데 사람들이 5,6편이 가장 재미있었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방금 5,6편을 인터넷 다운받아서 봤습니다. 고려편이더군요...
지금 울고 있습니다 ㅠ.ㅠ
마지막에 류수영의 "널 내 여자로 만들고 싶었다.... 몸도.. 마음도..."
그러자 박예진이 " 그렇게 되었다... 이미.... 그렇게 되었다..."
류수영이라는 배우가 그렇게 연기 잘하는 줄 몰랐는데 저 대사에서만큼은 정말
완벽했던것 같습니다... 이제 류수영 좋아할렵니다... 더불어 박예진도..
흑흑.. 또 한동안 휴유증에 빠져있어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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