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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東方龍
작성
03.03.13 03:34
조회
515

작가 특유의 거칠고도 역동적인 화풍과 스토리 등으로 화제를 모았던 장태관 작가의 "아웃복서"...

일본만화 "더 파이팅"의 완전한 표절(복사라고 보는 것이 더 정확하겠죠...-_-)로 돈을 벌었군요...

물론, 독창적고도 기발함으로 무장하고 정정당당한 노력과 재능으로 한국만화를 새롭게 부흥시키는 분들도 많습니다만, 이것을 보니 그저 기가 막히군요.

에헤라 디야~~

이것을 일본인들이 넷상에서 대대적으로 보여주며 "한국인들, 어떻게 된 것입니까? 당신네들이 자랑하는 그 수준 높은 독창성과 콧대, 자존심은 어디 갔습니까?"라고 웃더군요...-_-

흠... 그러고보니 작년쯤인가, 어떤 대담한 사람이 용 모 작가님의 "00검"을 그대로 복사해서 물의를 빚었다죠?

이런 것, 정말 문제입니다.

문화업계에 종사하는 모든 사람들은 정신을 차려야겠습니다...-_-

세상이 어떤 세상인데 아직까지 일본 만화, 에니메이션, 게임, 음악, 영화, 드라마, TV 프로그램, 심지어 광고마저 모조리 표절하는지... 이 장태관 씨 이외에도 표절한 작가가 한 사람이 더 있었죠? 서 모라는 작가...

이것도 인터넷 세상이 되고 젊은 독자들의 수준이 높아져서 그렇지, 아마 과거부터 시작해서 현재까지 암암리에 일본 것을 표절하는 문화업계 종사자들과 상품 등은 많을 겁니다. 또 이런 창피한 일이 발생할 가능성이 많겠죠.

밑에 있는 그림들을 비교해 보시죠. 아주 가관일 겁니다.

에헤라 디야~~~

-_-........

Attached Image

Attached Image

흐르는 노래는, 군대에 가지 않으려고 그 동안 학생들이 소중한 푼돈으로 팔아준 앨범으로 모은 막대한 거액만 집어먹고 아메리카로 도주한 유승준의 노래입니다...ㅋ

모 인터넷 업체의 광고에서 그 넘이 "따라올테면 따라와 봐!"라고 강렬한 눈빛으로 말하던 광경이 이 순간 왠지 拳을 근질거리게 만드는 느낌이...-_-;;; ㅋ..

"따라올테면 따라와 봐"의 강렬한 눈빛  카리스마 유승준 - 어제 오늘 그리고... 詞

지난 날 다시 찾아갈 순 없다

깨친다 그 까닭 그 대답

흘러간 건 지금의 대해 다

아무런 대답 얻을 순 없다

어제 내가 얻은 건 대체 무엇인가

인생을 가책 속에 담으려 했었던가

내 육체 속에 간직한 채 가려는가

잊은 채 그냥 뒤돌아서려는가

바람소리처럼 멀리 사라져갈 인생길

우린 무슨 사랑 어떤 사랑 했나

텅 빈 가슴속에 가득 채울 것을 찾아서

우린 정처 없이 떠나가고 있네

여기 길 떠나는 저기 방황하는 사람아

우린 모두 같이 떠나가고 있구나

끝없이 시작된 방황 속에서

어제도 오늘도 나는 울었네

어제 우리가 찾은 것은 무엇인가

잃은 것은 무엇인가 버린 것은 무엇인가

오늘 우리가 찾은 것은 무엇인가

잃은 것은 무엇인가 남은 것은 무엇인가

yo one three 불타는 내 행위

내 주위를 감싸는 공간의 지위

저 끝 하위 내 죽은 과거의 무리 묻어두리

한낮 헛된 꿈 지금가야 할 길은

또 그 닫는 곳은 어제 내일만큼 가깝지 만은

오 더 멀어질 뿐 오 더 멀게만 느껴질 뿐

어떤 날은 웃고 어떤 날은 울고 우는데

어떤 꽃은 피고 어떤 꽃은 지고 있네

오늘 찾지 못한 나의 알 수 없는 미련에

헤어날 수 없는 슬픔으로 있네

여기 길 떠나는 저기 방황하는 사람아

우린 모두 같이 떠나가고 있구나

끝없이 시작된 방황 속에서

어제도 오늘도 나는 울었네

어제 우리가 찾은 것은 무엇인가

잃은 것은 무엇인가 버린 것은 무엇인가

오늘 우리가 찾은 것은 무엇인가

잃은 것은 무엇인가 남은 것은 무엇인가

어제 우리가 찾은 것은 무엇인가

잃은 것은 무엇인가 버린 것은 무엇인가


Comment ' 7

  • 작성자
    녹슨
    작성일
    03.03.13 03:48
    No. 1

    몇년전 아웃복서를 한권한권 사모으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전권을 구입했었지요.. 그리고 더파이팅이라는 만화를 발견했습니다.

    열받더군요...-_-;

    사람들이 이래서 한국만화 안사는구나.. 라는 생각까지 들더군요.

    진짜 사나이는 아직 후회 없음 -_-v (후속작은 재미없어도)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37 주신검성
    작성일
    03.03.13 08:21
    No. 2

    진짜사나이야 ㅎㅎㅎㅎ
    1부때문에 2부도 다본 ㅡㅡ(재미는없었지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 이정수A
    작성일
    03.03.13 09:33
    No. 3
  • 작성자
    Lv.99 혈랑곡주
    작성일
    03.03.13 09:34
    No. 4

    씁쓸하네요... 아웃복서... 나름대로 좋아하던 만화였는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푸른이삭2
    작성일
    03.03.13 10:24
    No. 5

    표절이 아니라 완전 카피해서 나왔던 만화도 있습니다. 베르사이유의 장미는 일본만화가의 작품을 국내 만화가가 모든 장면장면을 똑같이 그려서(자기 만의 그림체로 바뀌긴 했지만) 내기도 했습니다.
    번역된 만화를 보다가 국내 작가의 카피본을 보니 기가 막히더군요.
    캔디 같은 경우에는 그림체까지 똑같이 흉내내서 TV 방영분 이후의 캔디얘기를 그려내기도 하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0 흑저사랑
    작성일
    03.03.13 15:03
    No. 6

    이런 만화는 어릴적 많이 보았는데..
    특히 이상석씨가 많이 베꼈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玄蓮
    작성일
    03.03.13 20:24
    No. 7

    애칭 [잡채] 라고 불리우는 \'갈채\' 시리즈도 있지요. (꽤 재밌게 보기도 했지만..)

    찬성: 0 | 반대: 0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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