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공장에 기계가 새로 들어왔습니다.. 상표는 토시바.. 매뉴얼은 영어 & 일어 orz.......
아버지의 해석해서 한글로 옮겨 놓으라는 무리한 요구에 반항하며 항의했더니, 아버지 曰..
" 그럼 그냥 배워야지, 니가 통역해라 "
일본에서 온 50대 기사분. 나이도 지긋하셔서 말도 그렇게 빠르지 않고 이것저것 모르는 단어는 아버지가 눈치로 어느정도 알아 들으시니 통역하기 참 편하더군요.(일상어만 통역하면 되니까.. 부품명칭은 일본이나 여기나 나 똑같아서 아버지가 다 이해하시더군요.)
문제는 일본식영어. 파소콘(PC), 인토네토(Internet), 같은거야 대충 알아먹지만서도... 도데체 무슨말인지 짐작조차 할수 없는 영어라니.. orz.. 일본식 발음이라 사전도 못찾아 봅니다.. 내일도 해야되는데 걱정이 산더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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