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화홍련을 어제 아픈 몸을 이끌고 우리 마님의 부탁으로, 야간 심야 극장을
보러 갔습니다. 영화에 대한 전반적인 줄거리는 보시려는 분들을 위해
생략을 하겠습니다.
단지 제가 느낀 점은 식스센스와 링에서 모티브를 딴게 아닌가하는 장면이
많더군요. 영화 전반적인 분위기나 색채가 링의 분위기를 따려고 했고,
내용의 전개상 식스센스의 반전을 생각한 듯 했습니다만 보는 관객의
입장에선 이도 저도 아닌 작품이 되어버렸다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보는 내내 지금까지 영화를 이해를 못해서, 그게 무슨 뜻일까 하는 생각이
자주 들지만, 어쩌면 그런 것으로 인기를 끌 수 있겠다는 생각도 들기도 합니다.
보는 내내 고함을 지르고, 혹은 엽기적인 피가 잔혹한 하드 고어적인 영화를
상상하는 분들이라면 추천을 하고 싶지 않습니다.
그런 상상을 하고 갔다가 제가 느낀 감정은 이게 뭐야? 하는 느낌이었습니다.
무섭거나 잔인하거나 엽기적인 장면이 없어서 어쩌면 12세이상 관람가도
가능한 영화라 생각합니다. 이상 토욜밤 늦게 영화를 보고 난 단애의 감상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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