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횡재했던!!!!!!!!!

작성자
柳韓
작성
03.07.26 17:14
조회
538

은행원이 숫자를 잘못 입력해 계좌에 거액이 입 금되는 '횡재'를 한 사람이 돈을 다 써버린 뒤 은행이 반납을 요구하자 갖고있던 부 동산까지 친척앞으로 명의를 넘겨 "가진 재산이 없다"고 버텼지만 법원 판결로 전액 을 물게 됐다.

다단계 금융사업을 하는 정모(61)씨는 지난해 1월 K은행에 개설한 자신의 외화 예금계좌에 우연히 4만달러가 들어와 이중 3만7천여달러를 생활비와 빚을 갚는데 썼 다.

본래 이 돈은 미국 마이애미 국제은행 의뢰로 뉴욕은행에서 국내업체에 송금될 돈인데 은행직원이 계좌번호 '832'를 '823'으로 잘못 입력해 정씨 계좌에 입금된 것.

K은행은 8월 정씨에게 '4만달러가 잘못 입금됐다'며 반환을 요구했지만 정씨는 "다단계 사업으로 들어온 돈인 줄 알고 대부분 써버렸다"며 반환을 거부했다.

정씨는 반환요구를 받은 이틀뒤 자신의 유일한 재산인 4층 연립주택까지 친척앞 으로 명의를 넘기며 4만달러를 갚을 수 있는 재산이 없다는 것이었다.

은행측이 그해 10월 정씨를 상대로 부당이득금 반환소송을 제기하자 정씨는 "4 만달러가 잘못 입금된 사실을 모른채 돈을 쓴 선의의 수익자이므로 민법 747조에 따 라 현재 가진 재산범위에서만 반환하겠다"고 주장했다.

사건을 맡은 서울지법 민사87단독 차행전 판사는 "법률상 원인없이 남의 재산을 얻어 손해를 끼친 경우 취득한 재산의 소비여부를 불문하고 반환해야 한다"며 "피고 는 친척에게 넘긴 부동산을 되찾아오고 은행에 5천234만원(4만달러)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고 26일 밝혔다

--------------------------------

운도 없군요..^>^


Comment ' 4

  • 작성자
    Lv.1 봉달님
    작성일
    03.07.26 18:05
    No. 1

    흠...그런 몰지각한 인갈들이 꼭 있다니깐...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0 횡소천군
    작성일
    03.07.26 19:13
    No. 2

    나같으면 경찰에 신고하고 보상금 받겠다.
    단 몇푼이라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하얀나무
    작성일
    03.07.26 19:33
    No. 3

    흠...ㅡㅡ;;;; 나같으면...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태운(太雲)
    작성일
    03.07.26 20:45
    No. 4

    정말 불쌍합니다..돈 받은분 말입니다..
    빚도 있던 모양이군요...쩝...
    이거 돈 받은분도 물어내야지만...은행원...그 사람도 내야 공평하죠.
    돈이 갑자기 많이 생기면 사람이 그거 쓰고싶어 안달나죠..
    저분은 사람에 충실했는데..재산 명의이전하고 재산없다고 배째란건 너무했지만요..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강호정담 게시판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9872 한번 웃어요...^^ 웃으면 복이온데요..^^ +6 Lv.1 떳따구공 03.07.06 504
9871 내 무협시작은... +8 Lv.1 유령 03.07.06 639
9870 편두통... 효과 보다.. 직빵..이닷.. +5 Lv.20 흑저사랑 03.07.06 371
9869 협상 타결. +5 03.07.06 371
9868 올바른 정치가란... +4 Lv.18 검마 03.07.06 404
9867 illusion - 그 스물 다섯번째 이야기 - 산(山) +4 Lv.1 illusion 03.07.06 491
9866 줄 띄어쓰기에 질문이 있습니다만.. +4 Lv.1 illusion 03.07.06 283
9865 우구당 회원모집~~!! +18 Lv.1 최윤호 03.07.06 488
9864 [돌발 이벤트 관련] 으음... +10 ▦둔저 03.07.06 720
9863 과연... 새로운 역사를 쓰는 혁명이 될 것인가...? +9 東方龍 03.07.06 740
9862 웃어줘 +5 Lv.5 별빛서리 03.07.06 424
9861 (ㅡㅡ;;)칠정님요....... +2 帝皇四神舞 03.07.06 481
9860 아 드디어 끝까지 보다, [그 남자 그 여자] +4 Lv.1 바보새 03.07.06 365
9859 내 가슴을 울렸던 "저 푸른 초원위에" +3 Lv.99 곽일산 03.07.06 441
9858 영화 주온을 보고. +11 백아 03.07.06 495
9857 GO! 武林 스타크래프트 최강전 Lv.1 송기용 03.07.06 411
9856 키스전과 키스후 +10 Lv.43 劍1 03.07.06 692
9855 성유리 감독한테 엄청 깨진다.. +11 Lv.43 劍1 03.07.06 599
9854 글쓰기.. +4 Lv.1 墨魂之影 03.07.06 432
9853 으~ 무시라 정말 무서운 동영상을 봤어요 오늘 잠 못잘것... +7 Lv.18 永世第一尊 03.07.06 689
9852 멀고도 험한 길 +4 Lv.51 용비 03.07.06 415
9851 난… +9 가영(可詠) 03.07.06 528
9850 요즘 말많은.... 동계올림픽 김운용이 만약..... +6 Personacon 금강 03.07.06 652
9849 [실화] 생명의 위협을 느꼈던 수학여행-_-; +4 은령 03.07.05 523
9848 저와 같은 수험생분들,,,,,,,,,,,,,,,,,,,,,,,,, ,,,,, +3 Lv.1 流雲劍峰 03.07.05 470
9847 뽀하하… 가영이, 잠깐만 도래! +8 가영(可詠) 03.07.05 478
9846 감히..감히.. 호위무사 6권....... 분노.. 분노닷!!! +5 전조 03.07.05 450
9845 대단한 군인 발견!! +8 전조 03.07.05 558
9844 선인들은 ...... +5 류한 03.07.05 495
9843 금강님께 한말씀 드리겠습니다.(진지한 내용입니다.) +10 ▦둔저 03.07.05 846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