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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마눌땜에 미치겠습니다! -2

작성자
Lv.1 ごご바리
작성
03.08.06 10:29
조회
570

ごご바리 마눌은... "건망증" 수준을 가볍게 넘어서 "건방증"정도 될겁니다.

(나이도 어린것이 노인성 치매증상에 버금가는 건방진 증상을 보이니...)

어제 저녁에 마눌이랑 채팅(그렇습니다! 훔쳐봤져.ㅋㅋ)하던 아줌마도 포기했더라구요.

(#"어디사는지 물으신게 몇번짼지...ㅋㅋㅋ 가르쳐 드림 뭐해요? 내일이면 또 물으실텐데..ㅎㅎㅎ"#)

ごご바리가 가장 당황할 때는... 마눌이 " 어머!" 하며 손벽 등을 칠 때입니다.

오늘 아침에... 다들 그러시겠지만 우리 부부도 무척 바빳습니다.(씻고, 밥해먹고, 옷입고, 화장하고, 문단속 하고, 아기 맡기고, 차빼고...)

출근준비를 마치고 마눌 차 앞을 가로막은 랙스턴(무겁슴다!) 낑낑거리며 밀어 (우리 아파트 주차장... 문제 많습니다) 주고 났을때입니다.

마눌이 " 어머!" 하며 손벽을 치더니 "자기야 기달료봐~" 하고는 집으로 마구 뛰어갑니다.

## 여기서 문제! ごご바리 마눌은 왜 갑자기 집으로 다시 뛰어갔을까요?

- 1. 그냥! (시간이 남아서... -_-;;)

- 2. 자동차 키를 안가져 왔다.

- 3. 지갑을 안가져 왔다.

- 4. 어제 바리를 심하게 압박해서 만들게 했던 민방위 관련 회사서류를 안가져 왔다.

- 5. 한가지 이상이다.

- 6. 위에 없는 어떤것(?)을 안가져 오거나 안잠그고(끄고) 왔다.

- 7. 기달료봐! 마눌 와 보면 알거아냐?

- 8. 신경꺼~ 하루이틀이야? 이제 적응할 때도 됐잖아?

이게 시르즈 물이 될지도 몰르겠다는 불길한(?) 생각을 해봅니다.


Comment ' 7

  • 작성자
    Lv.23 바둑
    작성일
    03.08.06 10:56
    No. 1
  • 작성자
    Lv.1 illusion
    작성일
    03.08.06 11:13
    No. 2

    으으음.. -_-..

    시리즈물로 만들어도 괜찮을 듯 싶군요.

    부들부들.. 개인적으로 7번을..

    만약 바리 마누라님(이건 뭐냐 -_-)께서 오셨는데..

    저 1~6번중 하나라면..

    다음날부터 8번으로 행동하시면 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AMG
    작성일
    03.08.06 11:58
    No. 3

    저는 7번 입니다.

    낙천적으로 사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3 장군
    작성일
    03.08.06 12:11
    No. 4

    2번이 분명해...(나는 절대로 그래본적이 없다는..부들부들)-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5 무섭지광
    작성일
    03.08.06 13:03
    No. 5

    마눌~~~없어서 모르겠는디유....ㅎㅎㅎ
    후다닥 도망~~`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1 風蕭蕭
    작성일
    03.08.06 15:09
    No. 6

    큭큭..8번으로 이해를 체념을 하심이...^^
    그래도 즐겁게 사시는듯 해서 부럽습니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아이쿠
    작성일
    03.08.07 19:14
    No. 7

    6번..예측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닐 것 같은..^^

    찬성: 0 | 반대: 0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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