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과학자들이 사상 처음으로 복제기술을 이용, 사람과 토끼의 DNA를 모두 갖고 있는 잡종배아를 생산하는 데 성공해 복제 연구에 대한 새로운 윤리적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미 일간 워싱턴 포스트 인터넷판이 14일 보도했다.
사람의 피부 세포와 토끼의 난자를 융합시켜 만든 100개 이상의 이 잡종배아는 며칠동안 실험실 용기에서 배양된 다음 배아줄기세포를 추출한 뒤 파괴됐다고 이 신 문은 전했다.
앞서 미국 매사추세츠의 과학자들이 사람 세포와 소 난자를 융합시킨 잡종배아 를 만들어 줄기세포를 추출할려고 시도했으나 실패했었다.
중국 상하이 제2의과대학 후이전셩 박사가 이끈 연구팀은 5살된 어린이 2명과 성인 남자 2명에서 포피 세포조직을 추출하고 60세 된 여성으로부터 안면 세포조직 을 채취했다. 이 세포들은 DNA가 제거된 뉴질랜드산 토끼의 난자에서 이식됐다.
이렇게 해서 400개 이상이 초기 배아형태로 배양됐으나 이 가운데 100개 이상이 줄기세포가 형성되기 시작하는 배반포(胚盤胞) 단계까지 자랐다.
이 잡종배아의 DNA는 대부분 사람의 것이고 토끼 난자에서 생성된 미토콘드리아 DNA는 소량이라고 이들은 설명했다.
이 연구팀은 토끼를 이용한 이번 연구를 통해 연구용, 결국 의학적인 용도로 쓰 일 배아줄기세포를 대량으로 생산할 수 있는 길이 열릴 수 있다는 희망을 갖게 됐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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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어찌 되려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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