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무협소설을 바라보는시각

작성자
은운
작성
03.08.18 16:30
조회
382

저는 무협소설을 무척 사랑하는 16살 소년입니다.

뭐, 무협을 비롯해 베르나르책이라던지 박완서의 수필 이나 경제,경영 별별 책을 다봅니다.(물론사서봅니다)

하지만 어른들이 제가 이것저것 책을 모두읽는것을 그리 탐탁치 않게 바라본답니다.

가령 느낌표에서 나오는 추천도서나 신문에 순위 1,2위를 다투는 책을 사가지고 읽거나 뭐 대학교에 대한 책들을 사가지고 오면 기특하다는 눈빛을 보내지만 무협소설을 기쁜마음으로 사가지고 오면 태도가 싹 바뀌십니다.

이유는 즉 무협소설이 흥미위주 라는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특히  무협소설을 살때 꼭 다른 교양독서책을 겸해서 같이사지요.

그런다고 어른들이 모두 무협을 싫어하시는건 아니지요.

저희 아버지만 해도 제 소설을 화장실갈때 가끔 가지고 가서읽으십니다.

하지만 아버지께서는 과거의 경험상 읽는것을 그리 좋아하지 않습니다.

이제는 약간의 시각 각도를 바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무협을 하나의 장르로 봐주고 꼭 필요없다는 편견을 떨쳐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무협소설이 앞으로 편견이 버려지고 더욱 번창했으면 하는 바입니다.

                    

                                                            대형설서린을 읽어가며 은운이....


Comment ' 15

  • 작성자
    Lv.1 illusion
    작성일
    03.08.18 16:33
    No. 1

    오오!! 저와 같은 생각을 하시는 분이 계시군요.

    가끔 어른들을 보면..

    "쓸데없는 책이나 읽는다." 라는 말 등을 하시며..

    무협소설을 비난하시더군요.

    기가 막힙니다. -_-.. 물론 너무 좋아해서 사생활에 좋지 못한 영향을 끼치면 안되겠습니다만..

    무협을 무시하는 처사는 상당히 불쾌합니다.

    -_-... 덩달아 대형설서린 4권을 읽으며.. 루젼이..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8 검마
    작성일
    03.08.18 16:36
    No. 2

    울아부지는 같이 읽는데... 사실 울 부모님은 무협소설 읽는거 반대도 안 하시고, 무협소설 쓰는 것도 오히려 밀어 주십니다. 문제는...ㅠ.ㅠ
    컴퓨터를 못하게 하려고 하시죠.ㅠ.ㅠ

    P.S:그런데 가만히 생각해 보면, 그런말 하시는 아버지들이 대부분 학창시절에 무협소설 읽지 않았나요? 물론 공장무협이라 그렇겠지만.ㅡ,ㅡ;;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행운
    작성일
    03.08.18 16:40
    No. 3

    솔직하게 비난하려면 읽어나 보고 비난했으면 좋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용마
    작성일
    03.08.18 16:48
    No. 4

    울엄마도 저에게 큰기대를-_-; 울가족중 내가 무협소설보는데 반대하는사람 없음.........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후유키
    작성일
    03.08.18 16:56
    No. 5

    저희 부모님도 좋아하는 편은 아닌데요 그렇게 또 반대도 안하세요
    모 적당히 읽어라라는 뉘앙스만 풍기시구요 제가 책같은거 빌려오면
    같이 보고 그러는 편이죠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3 어린쥐
    작성일
    03.08.18 16:59
    No. 6

    흠......은운님 부모님과 제 부모님이 같은 생각을 가졌군요.....
    정말 그런말 들을때마다 속에서 열불이 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03.08.18 17:18
    No. 7

    작년...
    저희 학교의 김성기 국어선생은...
    수업도중 무협소설을 '3류 쓰레기'라고 말하기도 했죠.
    그때 어찌나 열받던지...
    아직도 그때 일이 뇌리에서 잊혀지질 않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은운
    작성일
    03.08.18 17:25
    No. 8

    저희 담임도 국어선생님이신데.
    자식들이 무협소설을 빌려서 본다고 화를낸다고 하시더군요.
    무협소설도 하나의 장르로 인정받는 날이 곧 올겁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柳韓
    작성일
    03.08.18 17:36
    No. 9

    난 아무 제지도 안 받는데...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8 검마
    작성일
    03.08.18 17:40
    No. 10

    저희 담임샘은 교과서 외에 아예 다른 책을 일체 못 가져 오게 하죠...ㅡ,ㅡ;; 교양서적이든 뭐든... 문제집 빼고.ㅡ,ㅡ;;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AMG
    작성일
    03.08.18 18:11
    No. 11

    저희 아버님은 무협지를 좋아하지만....제가 고등학생떄는 공부에 전념하라고 않보십니다...그러나...................저는 여기서 이렇게 보고있죠..
    그리고 빌려도 재미있는것을 빌리면 아버님도 용서를 해주신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행운
    작성일
    03.08.18 18:59
    No. 12

    저희 담임은 무협 매니안데, 혈기린외전을 공유당했습니다. ㅠ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천아
    작성일
    03.08.18 22:10
    No. 13

    제게 있어 무협은 생활 자체이지만...
    솔직히 저는 무협은 사는데 도움이 되지 않는 책이다라고 생각합니다.
    대단히 위험한 발언인가...
    하지만 술이 그렇듯... tv드라마가 그렇듯... 별반 도움되는 것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있다면... 삶은 윤택하게 해준다고 할까?
    힘든날의 술한잔처럼... 저에게 무협은 그런것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流雲劍峰
    작성일
    03.08.19 00:29
    No. 14

    이러쿵 저러쿵 시각을 바꾸니 하는 것은 별로 무의미하다고 봅니다..
    왜냐면, 그건 극히 단순한 개개인의 가치관의 차이일 뿐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저는 책을 읽는 이유는 딱 하나입니다.재미..이거 하나죠,
    그런데요, 책을 읽는 사람 대다수가 모두 재미,,이거 하나로 봅니다.
    단지,재미 라는 것에대한 사람들의 가치관은 또 틀려지죠,,
    교훈,,진리탐구,,간접체험,,감동,,
    저는 이중에 아무것도 아님다,,주인공이 성장해가면서 갖다 다 죽이는걸보고 희열을 느끼고 대리만족만 얻으면 그걸로 끝이죠,,
    아무튼 약간 나이드신 분들은 책=교훈 이 가장 다수인듯,,
    그리고 안읽어봐서 모르는데 공장무협의 영향도 있지않을까여,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3 바둑
    작성일
    03.08.19 00:43
    No. 15

    왜 무협지 같은 거나 보니 왜! 딴걸 봐!
    무협이 왜 안되요?
    ....<-무답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강호정담 게시판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1337 가족 성지순례 다녀왔습니다. +10 Lv.18 검마 03.08.03 581
11336 ^ ㅡ ^ star좋아요. +7 Lv.1 star★ 03.08.03 623
11335 (펌)글짓기 대회에서 1등한 어린이의 글 +26 Lv.92 정덕화 03.08.03 983
11334 [펌]白衣民族의 전통식품 "된장" 그것의 유통기간... +7 Lv.18 永世第一尊 03.08.03 3,698
11333 [펌]하리수, 대학입시 실패 눈물…네티즌 찬반팽팽 +8 Lv.1 강달봉 03.08.03 771
11332 오홋+_+ 창고에서 레어아템 2개 발견 +6 Lv.1 강달봉 03.08.03 804
11331 [지평선] 이상한 회의 柳韓 03.08.03 705
11330 낼부터 목요일까지는 고무림에 못들어올겁니다.. +4 魔皇四神舞 03.08.03 557
11329 펌. 북한의 가공할 ‘인간 병기들’ +5 柳韓 03.08.03 1,066
11328 루젼이는.. 지금부터 잠수를 선언합니다. +11 Lv.1 illusion 03.08.03 821
11327 사랑을 시작하는 법 5단계 +1 Lv.92 정덕화 03.08.03 774
11326 두둥....곤충의 습격. 부제:곤충의 반란. +3 柳韓 03.08.03 786
11325 (펌)박정현의 꿈에를 남자 보컬들로 들으면??? +11 Lv.15 千金笑묵혼 03.08.03 833
11324 우구당의 협박을 받을 때 외칩시다. +14 가영이 03.08.03 972
11323 [펌]전 헤비급 챔피언 타이슨, 알거지 신세 +7 Lv.1 봉달님 03.08.03 879
11322 호접님한테 서온 쪽지...글... +9 Lv.56 치우천왕 03.08.03 860
11321 오늘의 뉴스!!! +5 Lv.56 치우천왕 03.08.03 727
11320 다능이를 위한...^^ +6 Lv.1 등로 03.08.03 715
11319 부산 지역 모임 한번 만들어 볼까요? +10 zerone 03.08.03 1,209
11318 대구는 후끈후끈 +6 Lv.1 강달봉 03.08.03 858
11317 아...정말 한계인가... +7 Lv.1 봉달님 03.08.03 796
11316 illusion - 그 마흔 여섯번째 이야기 - sing a song~♬ +5 Lv.1 illusion 03.08.03 767
11315 꺄오오~~ 드디어 철갑마차를 샀다!!! +6 향소소 03.08.03 963
11314 호위무사에서 용설아는 과연 어떻게 될까요? +13 Lv.99 곽일산 03.08.03 1,094
11313 아이콘 달고 시퍼~ +4 Lv.1 진운 03.08.03 821
11312 화옹님의 그림을 사랑하는 모임,'화사모' 회원모집 합니다 +10 Lv.1 등로 03.08.03 918
11311 워크 프로즌쓰론...패치....3.00어서 다운받나... +5 魔皇四神舞 03.08.03 559
11310 star★-세번째글 +12 Lv.1 star★ 03.08.03 740
11309 나한님만~ 봐주세욤~♥;; +14 가영이 03.08.03 876
11308 컴 고수분들께 질문 +4 Lv.44 천조千照 03.08.03 539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