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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43 관독고
작성
03.10.29 21:42
조회
306

지렁아...

너는 비록 지렁이었을 지언정 비겁하지 않았다.

지렁아...

너는 비록 지렁이었을 지언정 구차하지 않았다.

지렁아...

너는 비록 지렁이었을 지언정 근성을 실현하였으니...

지렁아...

너는 비록 지렁이었을 지언정 사나이였다.

육체는 단명하나 근성은 영원하고 출생은 빈한하나 최후만은 당당하리라.

*추신*

지렁아...

그러니까 저승에 가서 럭키짱 만화책이나 봐.

육체가 단명했으니 근성은 영원해야지.


Comment ' 19

  • 작성자
    Lv.1 애국청년
    작성일
    03.10.29 21:44
    No. 1

    흐흐흐.... 재밌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3 관독고
    작성일
    03.10.29 21:44
    No. 2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3 은파람
    작성일
    03.10.29 21:44
    No. 3

    ...아랑전설님의 이미지가...점차로....-후략...ㅡ_ㅡ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3 관독고
    작성일
    03.10.29 21:47
    No. 4

    은파람님, 삶에 지쳐 제가 무슨 짓을 하는지조차 알 수 없습니다.
    잘못된 행동(非行)이 아니라 슬픈 몸부림(悲行)이라 생각해 주십시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太武
    작성일
    03.10.29 22:19
    No. 5

    지렁이의 넋

    넋이 있느냐 없느냐, 라는 것은,
    네가 있느냐 없느냐고 묻는 거나 같다.
    산을 보면서 산이 없다고 하겠느냐?
    지렁이의 넋이여
    마음껏 발동해 다오.
    너의 몸의 모든 움직임은
    바로 네 넋의 발동일 것이니
    너의 몸은 바로 넋의 가면이다.
    비오는 날 네가 다소 우울해지면,
    그것은 즉 너의 넋이 우울하다는 것이다.
    네 넋을 전세계로 해방하여
    네 넋을 널찍하게 발동케 하고 싶다......

    지렁이의 넋이여 부디....하늘에서라도.....물을 원없이 마시길.....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3 관독고
    작성일
    03.10.29 22:24
    No. 6

    물 정도는 근성으로 버티면 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太武
    작성일
    03.10.29 23:04
    No. 7

    그만 지렁이를 놓아주라고~오.....ㅠ.ㅠ

    지렁이에게 물을 주지 않고 근성으로 버티라고 했지마~안....ㅠ.ㅠ

    그건 지렁이를 두번 죽이는 일이라고~오....ㅠ.ㅠ
    .
    .
    .
    .
    아랑님....혹....노브레인서바이벌이란 코너를 아시는 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3 관독고
    작성일
    03.10.29 23:11
    No. 8

    노브레인서바이벌?
    무뇌생존?

    ...그 코너 이름 한번 멋지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太武
    작성일
    03.10.29 23:23
    No. 9

    윽~~모르신다면.....
    나의 댓글은.....대략 낭패.....크윽~~!!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등로
    작성일
    03.10.29 23:27
    No. 10

    그 코너를 알아도 뭔 댓글인지 모르는 넘은 뭐죠? -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3 관독고
    작성일
    03.10.29 23:32
    No. 11

    혹여 가수 문씨에 관한 것 입니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太武
    작성일
    03.10.29 23:32
    No. 12

    버들님....그...왜...있잖아요....이름은 잘 생각이 안나는 데....
    머리를 2:8(거의 1:9수준....)로 가르마 타고...
    하여튼 그 사람이 항상 답 못 맞추면....
    그 답에 대해서 안 좋은 추억이 있다고 하면서....
    그러잖아요....
    울먹이는 소리로.....그건 'that'을 두번 죽이는 일이라고~오...
    그만 'that'을 놓아주라고~오....
    ........라고......이래도 모르신다면....
    대략 낭패,too.......

    윽~~ 내 댓글을 이해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는 말인가~~!!
    선구자란 존재는 항상 외로운 법.....
    나의 댓글을 이해할 이...그 어디에 있는 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太武
    작성일
    03.10.29 23:34
    No. 13

    윽~~!! 아랑님의 질의는 갈수록....
    저를 더욱 더 절망의 구렁텅이에 빠트리는 게 하는 것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3 관독고
    작성일
    03.10.29 23:38
    No. 14

    그런 일이 있었군요.

    *추신*

    -윽~~ 내 댓글을 이해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는 말인가~~!!
    -선구자란 존재는 항상 외로운 법.....
    -나의 댓글을 이해할 이...그 어디에 있는 고.....

    태무천룡님의 말씀은 단어만 바뀌면 이렇게 됩니다.

    -윽~~ 내 음악을 이해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는 말인가~~!!
    -락커란 존재는 항상 외로운 법.....
    -나의 음악을 이해할 이...그 어디에 있는 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太武
    작성일
    03.10.29 23:46
    No. 15

    고오오오오오~~~~~~~
    흡사...무저갱속으로 빨려들어가는 느낌입니다.....

    * 저 '역시!' 추신*

    아랑님...
    그렇게 나오신다면....저도...쪼기 위에 4번 댓글에....
    아주 미미하지만....아주~약악간의 변화를 줘봤습니다....

    삶에 지쳐 제가 무슨 짓을 하는지조차 알 수 없습니다.
    바른 행동(匡行)이 아니라 미친 몸부림(狂行)이라 생각해 주십시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3 관독고
    작성일
    03.10.30 00:02
    No. 16

    멋진 추신이라 생각합니다.
    태무천룡님, 성장하셨군요...
    .
    .
    .
    .
    ...라고 말씀드리고 싶으나 위 4번 댓글이 가진 의미를 볼 때 '바른 행동'이란 말이 인용된 것은 어폐가 있는 것 같습니다.
    위 4번 댓글은 저 자신이 스스로의 행동에 환멸과 잘못됨을 느끼고 반성하는 글이기 때문입니다.
    차라리 미친 몸부림과 바른 행동의 순서가 바뀌었다면 조금 자연스러울 듯 하군요.

    그런고로...

    -미친 행동(狂行)이 아니라 바른 몸부림(匡行)이라 생각해 주십시오.

    ...가 되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3 바둑
    작성일
    03.10.30 01:18
    No. 17

    그러고보니 아랑전설님의 이모티콘은 본적이 없군요.
    음.. 개성인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3 관독고
    작성일
    03.10.30 01:22
    No. 18

    이모티콘을 사용하지 않는 것은 제가 해드릴 수 있는 하나의 예의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용마
    작성일
    03.10.30 23:57
    No. 19

    캬캬캬--;;;;;;

    찬성: 0 | 반대: 0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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