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 눈사람 송~!!

오옷~!! 어서 눈이여 다시 내려랏~!!

사람들 없을때....몰래 눈사람을 만들어보고 싶습니다....

사람들이 많으면.....괜히 다 큰넘이 왠 저 지랄을 떠냐고....생각할까봐....ㅡ;;

씨~익! 미소를 지으면서...눈사람을 만들고 있으면....

괜히 사람들한테 변태 취급을 받을수도......

다 큰 장정이 눈을 굴리면서 씨~익 웃고 있는 것을 생각해보십쇼.....

.....괜스레 온몸에 오한이 돌면서....등골이....오싹해집니다......Oㅡ;;

하지만.....눈사람은 만들고 싶고.....

역시....눈오면..새벽에 몰래 나와서....흐흐흐....

씨~익 웃으면서 눈을 굴려......크크크...

아무도 없는 새벽에....혼자 가로등에 불빛을 받으며.....으흐흐.....

아무도 모르게.....모두들 자고 있을 때.....크크큭.....

눈사람을 만드는 것이 무슨 변태 행각같이 변질된거여~!! (니가 그랬잖아~퍽~!!)

눈와라~! 눈와라~! 빨리 눈와라~!

함박눈이 펑펑펑!!! 내려주세요~~!!

[등로]

ㅎㅎㅎㅎㅎ 왜요... 더 낭만있고 좋지요...
어른(?)이 되어서도... 동심(?)을 잃지않는 순수한... 그러면서 낭만적인...
흐흐
저도 오랜만에 눈사람 만들어보고 싶으네요..ㅎㅎ
예전에 정말로 큼~지막한 눈사람 만들어서 집앞에 세워 뒀었는데...
어떤 지나가던 삐리리가 다 뿌시놓고...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