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일건 날리는 전기가 생체전기라니요,, 그런 과학적인 이유일리가 없잖습니까. 과학으로 초능력의 레벨을 올린다거나 하지만, 엄밀히 말하면, 초능력은 마술이랑 그 본질이 같다고 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나오는게, 퍼스널 리얼리티인데요, 이게 즉, 자신만의 세계ㅡ공의 경계에서도 비슷한 설정입니다만, 일반인과는 채널이 다르다는 설정이죠. 그렇기에 멀티어빌리티가 불가능한 것이고요. 마술은 초능력이 없는 자들이 쓰는 것으로, 마술과 초능력은 서로 반발하게 됩니다.(츠치미카도) 그 이유는 멀티어빌리티랑 같은 이유라고 할 수 있죠. 자신만의 세계는 말 그대로 단 하나뿐일 수 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마술같은 경우, 퍼스널리얼리티가 없는 자들이 만들어낸 하나의 '계'(이것은 금서목록에서도 나왔던 표현입니다.) 이것에 대해서는 정확한 것은 저도 모르겠습니다만, 보면 아시듯이, 금서목록에서의 마술은 다른 소설에서의 마법혹은 마술들과 좀 다른 특징을 갖는데요, 그 중의 하나가 바로, 마술에서의 '상징성' 이란것이죠. 이것이야말로 마술의 중요요체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초능력자로 치자면 퍼스널리얼리티격인 하나의 계를 만들고 그것을 현실에 덮어버리는 것이, 마술이라고 할 수 있죠. 그리고 그 '계'라고 일컷는 모든 것은 일명 <환상>으로 통하는 겁니다. 그래서 카미죠씨의 환상살이 초능력, 마술 둘 다 지워버리는 것이 가능한 것이고요. 그러므로, 칼로리는 별 상관없다고 할 수 있겠죠,, 그나저나 이 정도의 세계관을 설정한 작가에게 상당히 높은 점수를 주고 싶지만(특히 AIM 확산역장 같은 경우에는 제법 참신함을 느낍니다.), 위에 분들도 다들 말하시는 것처럼 구체적인 능력구현에 있어서의 설정모순들이 장난이 아닙니다;; 그래서 금서목록이 많이 까이는 듯.. 그게 상당히 아쉬워요.
ps.그냥 덧글로 달려고 했는데, 길이가 장난이 아니므로, 그냥 새글로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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